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박광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금융위는 오는 29일자로 이같은 내용의 고위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박 위원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금융위에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금융소비자과장, FIU 기획행정실장, 은행과장 등을 지냈다.또 구조개선정책관,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하며 다방면에서 업무 역량을 쌓았다.박 위원은 국민의힘에 파견됐다가 이번 인사로 FIU 원장에 임명되면서 금융위로 복귀하게 됐다.앞서 금융위는 전임 이윤수 FIU 원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해 자율배상하기로 결정했다.농협은행은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 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한국씨티은행이 작년 당기순이익 2천776억원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90% 급증한 것으로, 대손비용이 늘었으나 비이자이익이 급증한 영향이다.씨티은행의 작년 이자수익은 8천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으나, 소비자금융의 대출자산 감소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지난해 말 씨티은행의 고객 대출 자산은 전년 대비 26.4% 감소한 15조원이며, 예수금은 24.8% 감소한 18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비이자이익은 2천629억원을 올리면서 전년보다 101.2% 급증했다.씨티은행
NH농협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해 자율배상하기로 결정했다.농협은행은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율 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JB금융지주의 비상임이사 선임 안건을 두고 최대 주주인 삼양사와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총회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이례적으로 주총장에 등판한 삼양사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비상임이사 후보의 자격 요건을 지적했고, 얼라인 측은 이사 선임안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날선 반격에 나섰다.특히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얼라인이 추천한 후보에 대한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면서 주주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삼양사 "얼라인 후보는 이미 2곳 사외이사…자격 요건 명확히 해야"28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JB금융 주총에는 김지섭 삼양홀딩스
대통령실이 가공식품 등 서민 밀접 품목의 부가가치세 인하를 검토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가공식품 등의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달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한 위원장은 총선 지원 유세에서 "정부에 오늘 몇 가지 추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JB금융지주 2대 주주인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추천·제안을 통해 2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JB금융 이사회에 입성시키는 데 성공했다.앞서 JB금융이 얼라인 측의 의견을 수용해 추천했던 이희승 후보를 제외하면 얼라인 측 인사가 추가로 사외이사에 선임되긴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집중투표제 도입과 상호주 의결권 가처분 등이 맞물리면서 김기석 후보까지 이사회 멤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JB금융은 28일 전북 전주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지섭·김우진·이명상·이희승·김기석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분리 선출하
한화자산운용의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가 벤치마크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여 눈길을 끈다.28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8일 설정된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는 지난 26일 기준 총 33.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상승률인 25.75%를 웃도는 값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4.62%, 6개월은 23.02%를 보인다.펀드 설정 후 초기부터 보유해 가장 큰 수혜를 안겨준 종목은 메타(옛 페이스북)다.지난 2022년 메타는 고점 대비 약 76%가량 주가가 하락했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기능 강화, 취약지역 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김 차관은 "정부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취약 계층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약자 복지일자리·사회간접자본개발(SOC)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 중"이라
KB국민카드가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남다른 인기를 확인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날 1천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만기는 30년이지만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이번 채권은 한양증권과 키움증권이 주관했다.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했다.수요예측에는 총 4천910억원이 몰렸다. 발행금리는 모집액 기준 4.78% 수준을 형성했다. 2천500억원까지 증액을 결정하더라도 4.89%의 금리를 보일 전망이다. 당초 KB국민카드
DGB금융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최종 선임됐다.DGB금융은 28일 오전 대구 제2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태오 회장의 후임자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선임했다.황 신임 회장은 이후 진행된 취임식에서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도약'과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경영방침으로 공표했다.황 회장은 DGB금융의 새로운 '도약'과 관련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라고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검증한 뒤 지난 달 이 신임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자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이 신임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
국민연금공단이 내년 3월 이후 주주총회부터 의결권 행사 때 성별 다양성을 반영하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주권상장법인이 이사 전원을 특정 성으로 구성하지 않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 내용을 기금의 의결권 행사 기준에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다.이번 개정으로 국민연금기금은 이사회 성별 다양성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규정을 위반한 회사에 대해 '이사 후보 추천 권한이 있는 이사회 내 위원회의 위원장'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24~27일 폴란드를 방문해 K-금융 세일즈에 나섰다.폴란드는 방산과 원전, 인프라 부문에서 국내 기업들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우크라이나 재건 등에서도 필수 거점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은행들잉 적극적인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국가다.28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야첵 야스트로제브키 폴란드 금융감독청장과 첫 회담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과 야첵 청장은 기업·우리은행 등 한국 은행에 대한 인허가 심사가 예정된 만큼, 현재 협의 중인 감독협력 업무협약(MOU
정부가 행정 절차를 단축하면서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대관람차의 완공 시기가 2028년 하반기로 당초 계획보다 9개월 이상 앞당겨진다.제주도 하원 테크노캠퍼스에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방안에 이어 마련된 2차 투자 활성화 방안이다.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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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가 거대한 흐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복제할 수 있는 대상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그 중 '진짜'를 가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장동선 한양대 교수는 28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열린 '비들아시아 2024'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새 시스템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면서 "AI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 AI가 모든 걸 복제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바뀌기 위해 웹3와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장 교수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5만 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과열 우려에도 AI 활용이 이제 막을 올렸기 때문에, 장기적 반도체 투자가 필수라는 전망이 나왔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2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가 없으면 기술이 있어도 현실적으로 실현할 방법이 없다"며 "투자자들이 반도체 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대부분 생각하지만, 반도체 산업 전체 아우르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배 사장은 반도체 섹터를 크게 4가지로 나눴다.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반도체 장비 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프로토콜 창립자는 인공지능(AI)과 크립토가 상보적인 관계에 놓였다며 AI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다오(DAO)의 한계였던 커뮤니티 관리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안정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또한, AI가 모든 인간을 대체한다는 건 추측에 불과하다며 부정적 전망을 일축했다.일리야 폴로수킨은 28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열린 '비들아시아 2024'에서 "인터랙티브한 방법들도 있다. 가령, AI로 코드를 생성하고 버그를 고친다거나, AI 모델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은 KT&G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손동환 사외이사가 선임된 것과 관련, 지배구조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기업은행은 28일 "주주제안 사외이사가 선임된 것은 KT&G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책임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발맞춰 KT&G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손 사외이사는 공정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