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순이익은 6천억원으로 25% 줄었다.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9천393억원, 영업이익 4천9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jwchoi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한화솔루션[009830]이 태양광 사업 부진의 여파로 올 1분기에 적자 전환했다.유일하게 첨단소재 부문이 흑자를 냈지만, 신재생에너지와 케미칼부문의 적자를 상쇄하긴 역부족이었다.한화솔루션은 올 1분기에 영업손실 2천166억원, 매출액 2조3천92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하고 매출은 22.8% 빠졌다.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966억원을 반영한 금액이다. 만약 AMPC를 제외하면 적자 규모가 1천억원 가까이 커진다는 의미다.한화솔루션의
현대차의 국내 도매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감했다.글로벌 시장 판매 호조에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정도로 나타났다.현대차는 25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0조6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조5천573억원으로 2.3%, 당기순이익은 3조3천760억원으로 1.3%씩 줄었다.매출은 판매량 부진으로 2천310억원 줄었으나, 믹스 개선 및 환율 효과가 각각 9천420억원과 3천690억원 가산됐다.영업이익도 물량 감소에 500억원가량 줄었으나, 환율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87.0%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천384억원,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각각 0.3%, 41.7% 증가했다.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천472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회사 측은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
한국중부발전은 25일 공공기관 통합 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해 전력그룹사 중 유일하게 '경영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연3회 통합공시 점검을 통해 허위공시, 공시오류, 미공시 발생 여부를 확인해 해당 기관에 벌점을 부과한다.우수공시기관은 통합공시 점검에서 최근 3년간 벌점을 받지 않은 기관으로, 2023년 공시 기준으로는 17개 기관이 선정됐다.2023년 공시의 경우 공시분류체계가 전면 개편됐고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10개 항목이 추가됐다.중부발전은 취약 항목에 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천6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7조7천6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고, 순이익은 1천828억원으로 4.4% 줄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조9천364억원, 영업이익 2천3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회사 측은 글로벌 전방산업 위축에도 에
HD현대가 조선 부문 흑자로 '깜짝 실적'을 냈다.HD현대는 25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조5천144억원, 영업이익 7천9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인 5천450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319%나 급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5천1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1분기 적자 폭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아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 5조2천530억원, 영업손실 4천6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57% 축소했다.다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감소했으며, 적자로 전환했다.LG디스플레이는 2022년 2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작년 4분기 1천31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3월 수주한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사업이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경제전문 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지 IJ 글로벌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에 '중동·북아프리카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여했다.IJ글로벌은 전 세계 우수 PF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프로젝트를 가린다.오만 마나 사업은 발전사 최초의 중동지역 태양광 입찰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당초 계획 대비 확대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재무구조는 끄떡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에 쓰는 돈보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1분기 보유 현금이 작년 말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제기되는 재무 관련 우려도 잠재울 것으로 예상된다.김우현 SK하이닉스 재무담당(부사장)은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금 창출 수준을 고려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재무 건전성 확보 간 균형을 추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도 주요 메탈 가격 하락 영향이 남은 게 사실이고, 유럽 중심으로 수요 회복에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거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나 당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수익성 관점서 1분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현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천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조5천864억원, 3천62억원으로 각각 4.5%, 7.9% 늘었다.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글로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천530억원, 영업이익 3천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jwchoi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0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25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안건에는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고 구자학 장녀)는 구미현씨 본인과 그의 남편 이영열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이마트가 이달에만 상환하는 채무 규모가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보유한 현금성 자산 등을 통해 상환할 예정인데, 유동성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점에서 조달 부담은 이전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25일 연합인포맥스 발행만기통계(화면번호 4290)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까지 이달에만 총 6천700억 원어치 채무를 상환한다. 지난 15일에는 3년물 공모채(2천700억 원)가, 이날은 5년물 신종자본증권(4천억 원)의 만기가 도래했다.이어 오는 26일과 30일에 걸쳐 4천억 원어치 기업어음(CP) 만기도 도래한다. 총 1
3조원대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DN솔루션즈가 기업공개(IPO) 공동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UBS를 선정했다.한국투자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공동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DN솔루션즈는 25일 "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DN솔루션즈는 지난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고, 2월 말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했다.DN솔루션즈는 산업과 회사에 대한 이해도, IPO 추진 경험, 전략 및 수행 역량 등을 토대로 주관사단을 선정했으며, 해
올해 1분기 벤처캐피탈(VC) 투자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정학적 위험과 회수시장 위축이 이어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25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4년 1분기 VC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VC 투자 금액은 759억달러, 투자 건수는 7천520건으로 집계됐다.투자 규모는 2019년 2분기 이후 가장 적었고, 건수로도 8년 만에 최저다.1분기 VC 투자는 미주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모두 축소됐지만, 유럽에서는 증가했다.삼정KPMG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VC 투자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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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에게 직접 그룹의 비전을 공유했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 현대차 인도권역 본부 400여명, 화상으로 참석한 3천여명의 첸나이·푸네공장 및 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거점…"다양성을 힘으로"정의선 회장은 서두에서 '고객 지향 철학'을 강조하며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바로 고객이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로보틱스 기술의 연계를 통해 물류 혁신을 위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추진한다.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고양시 덕양구 소재)'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SK그룹이 연일 이차전지 사업에 대한 지지 의사를 강조하고 나섰다.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재조정 과정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배터리를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가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고 말했다.당초 예정된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미팅에는 최 수석부회장의 발표와 질의응답, 경영현황 공유가 이뤄졌다.구성원 100여명이 현장에서, 2천여명이 온라인으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