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법은 자본시장에서의 금융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투자업을 건전하게 육성함으로써 자본
'이 법은 자본시장에서의 금융혁신과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금융투자업을 건전하게 육성함으로써 자본시장의 공정성·신뢰성 및 효율성을 높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올해 7월부터 시행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통법)'의 제1조다. 한마디로 말하면 믿을 수 있게 하라는 뜻이
몸보다 머리가 바쁜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새로운 시대에서 더 나은 투자를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는 KB국민은행 채권팀이다. "채권시장은 갈수록 변동성이 줄고 급변하지 않기 때문에 방향성 베팅은 의미가 약해졌다. 각 종목의 스프레드 차이와 같은 불균형 전략을 이용하는 등 투자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공
"올 한해는 원화채권이 이머징 채권에서 안전자산으로 완벽히 전환한 원년이 될 것이다."김태호 UBS은행 본부장(트레이딩 헤드)은 2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주요 선진국들이 모두 신용등급 강등 바람을 맞는 가운데 한국은 국가 신용등급이 높아지며 외국인에게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투자처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
"개인들의 회사채 직접 투자는 활발한데 왜 회사채 펀드는 활성화되지 않는지, 모두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회사채 펀드, 제자리 찾아야 = 황재홍 하나UBS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상무)은 27일 개인들의 투자 수요와 중견기업들의 자금 수요 사이에서 펀드와 자산운용사
"균형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아트(Art)의 경지죠"정광식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이사)은 도를 넘는 은행의 건전성 규제가 오히려 금융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지나친 금융 규제, 공생발전에 역행 = 정 본부장은 은행의 건전성 규제 강화
"보험사 역마진 문제 심각하지만, 그렇다 해서 무모한 투자를 하는 건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하자고 스스로 다잡고 있습니다"한국 자본시장의 큰 손 농협금융지주 계열에서 최고의 채권 전문가로 꼽히는 김도안 NH농협생명 투자운용부장의 얘기다.김도안 부장은 23일
"고객들의 절대 수익을 맞춰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야 한다. 공모펀드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굴해야 하는 게 어려운 운용 여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김창섭 신영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은 22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낮아지는 기대 수익률과 당국의 규제 바람 등은 자산
"정답은 항상 시장에 있다. 시장에 맞서지 마라"삼성자산운용 김영성 FI(픽스트인컴)운용본부장이 후배 매니저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김 본부장은 21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15년 넘게 채권시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시장을 이기려고 하면 오류에 빠진다는 점을 몸소 느꼈다"며 "시장이 틀렸다고 하기 이전에 스스로가
"내년 1분기에 금리인하가 재개될 것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 시 롱 포지션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말이나 연초만 되면 '상저하고' 경기 전망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사람들의 긍정적인 기대감의 반영일뿐, 내년 경기 역시 올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김홍식 SC은행 전무(트레이딩 헤드)는 2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 신한은행이 수익을 내는 법이다. 수익을 내기 위한 운용이 아니라 기본을 맞추니 수익이 따라왔다. 김상근 신한은행 증권운용실 부부장(사진)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운용철학으로 '기본'을 강조했다. "늘 하던 대로"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늘 그래야 한다'는 본
"처음 채권시장에 들어올 때만 해도 국채 서로 안 받아가려고 눈치 봤는데..." 김보형 KTB자산운용 채권운용 이사는 16일 외국인이 활발히 국채시장을 찾는 지금의 발전을 보며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채시장의 발전은 좋지만, 우리나라 채권시장이 양극화하고 있어 한계기업이 스스로 살아가기 어
"죄송합니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관련 회의가 있어 이만 일어나야겠네요". 이도윤 한국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장(상무)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 도중 "요즘 주간운용사 응시 때문에 바빠졌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가 인터뷰를 진행한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을 위한 정식 공고를 냈고, 이 상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채권시장의 강자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7조원에 육박한다. 설정액 기준으로 자산운용업계 1위다. 설정액은 올해에만 1조5천억원가량 증가해 다른 운용사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연기금과 대형 보험사 등에서 받은 일임계약 자산까지 포함하면 미래에셋이 직접 운용하는 채권자
"캐리 수익이 낮은 국채 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 국채보다는 공사채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다만 국채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이종태 교보생명 국내투자팀장은 13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금리 메리트가 있는 공사채 비중을 점차 늘려
"캐리 수익이 낮은 국채 투자 비중을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 다만 보험사들은 유동성 규제를 받는데 결국 시장성 있는 채권을 가지고 평가를 받는다. 국고채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이종태 교보생명 국내투자팀장은 00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금리 메리트가 있는 공사채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과거에 모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누구나 열심히 하면 1등을 한 번쯤 할 수 있다. 하던 일을 실수하지 않으면 당분간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먼저 변하지 않으면 최고의 자리를 이어가기 어렵다. 이러한 생각으로 하루를 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동규 하나은행 증권운용부장
지방은행의 상승세가 무섭다. 부산은행의 원화대출 규모는 지난 6월말 기준 25조원으로 씨티은행을 1조원 가까이 앞질렀다. 자산 규모는 37조7천억원으로 61조6천억원의 씨티은행에 미치지 못하지만, 성장 속도는 훨씬 가파르다. 6조5천억원에 달하는 부산은행의 채권운용 규모는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 대형 증권사와 어깨를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국민연금과 보험사 등 기관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군에 포함되거나,신상품으로 활로를 찾지 못하면 명맥을 유지하지 못할 겁니다"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상무는 8일 자산운용사의 생존전략으로 연기금 및 보험사 자금 유치와 특화상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