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01.37포인트(0.50%) 상승한 40,369.44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분기와 회계연도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7.81포인트(0.65%) 오른 2,768.62에 거래를 마쳤다.두 지수는 전일 배당락일을 앞둔 매물과 기관투자자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재무적 투자자(FI)의 보통주 전환으로 자본을 확충했다.순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컬리는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1만% 넘게 치솟았지만, 작년 1천200억원을 투자한 FI들이 지난 1월 전환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며 고비를 넘겼다.29일 컬리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컬리의 자본총계는 78억원이었다.2022년 말 자본총계는 1천904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천97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결손금이 늘어난 탓이다.컬리의 자본금이 약 39억원임을 감안할 때 작년 순손실 규모가 조금 더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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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만증시는 기술주 주도로 강세를 보이며 마감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47.90포인트(0.73%) 오른 20,294.45에 장을 마쳤다.가권지수는 간밤 나스닥을 제외하고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를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이후 뚜렷한 강세를 보이다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개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압력을 가했다. 아울러 간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상승하며 대만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인 TSMC·미디어텍 등이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다만 전 거래일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산업생산 지표 등을 소화하면서 매도 우위 장세가 연출됐다.29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34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46bp 오른 0.7264%에 거래됐다.20년물 금리는 3.78bp 상승한 1.5045%, 30년물 금리는 4.33bp 오른 1.814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4.78bp 높아진 2.0795%에 움직였다.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도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며 '따듯한 자본주의' 철학을 이어 나갔다.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14년간 쌓인 누적 기부액은 315억원에 달한다.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박현주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1998년 설립된 미래에셋희망재단은 국내 대학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가 중국 신공장 건설에 착수했다.29일(현지시간) 차이신글로벌은 마이크론이 지난 27일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에서 2025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새로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시설은 지난해 마이크론이 발표한 43억 위안(6천 2천만 달러)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기공식에서 "새로운 공장이 중국 및 국제 시장의 고객 수요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공장에는 모바일 D램,
삼성물산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그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 총괄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이서현 신임 사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차녀로,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한 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제일모직 패션 부문에 종사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이 있다"며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ABA "美 인플레 추가 둔화 가능성 작으나 3회 인하 전망 유지"- 미국은행연합회(ABA)는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부터 연내 3회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ABA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 미국 금리가 너무 높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행할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시모나 모큐타 ABA 경제자문 패널 회장 겸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
코스피는 미국의 물가 지표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3%) 상승한 2,746.63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50%) 하락한 905.50에 장을 마감했다.한 주간 코스피는 0.07%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0.17% 올랐다.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삼성전자는 결산 종료 후 5영업일에 잠정실적을 발표해 왔다.만약
국채선물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7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천89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3천487계약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은 29틱 내린 113.2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21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천430계약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98틱 내린 131.40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는 149계약 이뤄졌다.외국인은 이날 내내 양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 오후 들어서 순매도 규모는 더욱 커졌다.시장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340원대 후반에서 상승 폭을 다소 축소했다.월말 네고 물량을 비롯한 고점 매도가 이어지면서 장중 레벨이 다소 낮아졌다.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상승한 1,347.4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1,350원 저항을 받아 후퇴했다.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을 앞두고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월말 네고 물량을 처리하면서 1,34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미국장이 휴장하면서 큰 움직임은 없다"며 "월말
2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주요 물가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환율 방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5% 하락한 151.295엔을 기록했다.달러-엔은 장초반 151엔 중반으로 슬금슬금 올랐으나 일본 재무상의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했다.스즈키 ?이치 재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152엔이 엔화
사무실 내 업무로 전환한 원격 근무자의 급여가 최대 30% 인상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27일(현지시간) CNBC 메이킷(make it)이 집리크루터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원격 근무에서 사무실 내 근무로 전환한 사람들의 급여 인상률은 29.2%를 기록했다.미국 기업들은 대면 업무에 대해 평균 8만2천37달러를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5만9천85달러보다 거의 40% 증가한 수준이다.반면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한 임금은 거의 오르지 않았다.집리크루터에 따르면 3월 현재 하이브리드 업무의 평균 급여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예대금리차가 축소 전환됐다.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2월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0.726%포인트(p)로 전월의 0.822%p에서 소폭 줄었다.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1월 0.742%p, 12월 0.79%p에 이어 올해 1월 0.822%p를 기록하며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2월에 감소세로 전환됐다.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0.47%p로 가장 작았고, 농협은행이 1.06%p로 가장 컸다.우리은행은 0.74%p, 하
모험자본이 주목한 팹리스 기업 수퍼게이트가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대만의 반도체 설계IP 업체인 M31 Technology Corporation과 반도체 설계관련 IP공급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한화비전과도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퍼게이트는 한화비전과 'Worker Safety AI' 제품의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수퍼게이트의 AI 솔루션인 SG 세이프티 AI를 한화비전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데 이어 추가로 Worker Safety AI 제품 상품화 계약을 맺었다. 수퍼게이트는 AI
금융위원회가 국내 지표금리 체계를 한국무위험지표금리인 KOFR(국채·통안채 담보 익일물 RP 금리)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금융위는 29일 한국은행과 함께 제3차 지표금리·단기자금시장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해외 주요국의 경우 2012년 6월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글로벌 지표금리 개혁 과정을 거치면서 실거래 기반 무위험지표금리(이하 RFR·Risk-Free Reference Rate)가 파생상품 거래 등의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로 정착됐다.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 KOF
국내 외국계 은행장들이 금융지주 회장 못지않은 수십억원대의 보수를 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작년 21억4천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유 행장은 급여 5억6천만원과 상여금 15억7천700만원을 받았다.씨티은행은 유 행장이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지만, 건전성과 유동성이 양호하고, 기업 및 커머셜사업그룹의 고객 만족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평가했다.또한, 소비자금융 출구전략의 연착륙 과정에서 여러 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했고,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로 잠재 위험을 사전적
지난해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이 약 128억원으로 나타났다.2022년 대비 708억원 급감한 수치로, 신용손실에 대한 손상차손이 크게 증가하면서 당기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2023년 연간으로 총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당기순익 836억원에서 708억원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이자이익은 4천5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천852억원 대비 652억원이 늘었다. 비이자이익도 338억원으로 22년 65억원의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하지만 신용손실에 대한 손상차손이 지난해 2천927억원으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방식을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마포 프로트원에서 열린 혁신금융서비스 300건 지정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 변화와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혁신금융서비스는 현행 규제에 가로막혀 출시되기 어려운 혁신적인 아이디어·서비스가 있을 경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한시적인 규제 특례를 부여함으로써 시장에서 테스트할 기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김 위원장은 "대출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