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아울러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 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wchoi@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제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KB금융지주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새롭게 입성할 의원이 누가될지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홍배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비례대표 8번)가 금배지를 달면서 정무위에 배치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국민은행 채용비리, 노조위원장 선거 개입 의혹, 총파업 등과 관련해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박 후보가 정무위를 선택해 '강성 행보'를 이어갈지 잔뜩 긴장하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주·진보연합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정당 득표율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질적개선'의 일환으로 고정금리 비중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은행권이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중심으로 고정금리 상품 확대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부터 주기형 주담대를 취급하기 시작했다.하나은행은 정책 모기지를 제외한 고정금리 주담대를 혼합형으로만 취급해왔다.하지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 확대를 위해 '목표비율 30%'를 신설하면서 하나은행 또한 전략을 바꿨다.순수고정·주기형만 포함되는 이번 고정금리 주담대 목표비율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
물가 부담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후퇴하고 있음에도 채권 매수 접근은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대신증권은 15일 낸 보고서를 통해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현재 과도하게 높은 금리를 정상화한다는 측면에서는 여전히 유의미하다고 분석했다.최근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있는 물가 지표로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론은 힘을 잃은 모양새다. 인하의 선결 조건인 물가 안정에 대해 의심이 커지고 있다.이에 대신증권은 연준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하고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를 상한 기준 5.00%로 전망한 바 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이번 주 도래할 전망이다.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었던 반감기가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지만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발생하면서 중동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15일 연합인포맥스 크립토종합(화면번호 2550)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5일 후인 오는 20일 될 것으로 예상된다.비트코인의 반감기는 채굴에 성공하는 블록마다 지급되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비트코인의 탄생 시점부터 비트코인의 수량을 2천100만개로 제한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이
중동 리스크가 커진다면 채권의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스티프(Steep)'의 재료라는 분석이 나왔다.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본 갈등이 확전될 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차단 가능성이 언급되며 일각에서는 국제유가가 WTI 기준 100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권 연구원은 "통상 리스크오프(위험 회피)의 재료지만, 유가 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해서 국채 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그는 "확전 가능
국민연금 최종 개혁안을 도출하기에 앞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소득보장파'와 '재정안정파'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까지 개혁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그에 앞서 연금특위 산하 공론위원회는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등 총 네차례에 걸쳐 전문가와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여하는 숙의토론회를 연다.공론회위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늘리자는 안(소득보장론)과 보험료율을 12%로 덜 올리고 소득대체
[한국은행]*4월15일(월)※2023년도 지급결제보고서(12:0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G 춘계회의」등 참석(12:00)*4월16일(화)▲총재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WBG 춘계회의 참석(워싱턴DC)※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06:00)※2024년 2월 통화 및 유동성(12:00)※조윤제 금융통화위원 기자간담회(15:00)※금통위 의사록 공개(2024년 제6차(3.28일 개최, 비통방)(16:00)*4월17일(수)▲총재 G20 재무장관 중앙
[기획재정부] *4월15일(월)▲08:00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서울청사)※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08:00)※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R&D) 혁신 등을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문다(16:00)*4월16일(화)▲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참석(~21일/미국 워싱턴)▲15:30 1차관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현장방문(비공개)▲10:00 2차관 국무회의(용산청사)▲15:00 2차관 군장병 경제교육 및 복무여건 관련 현장방문(비공개)※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 위해 출국
앞으로 일반 사모펀드 보고 접수 시스템이 쉬워진다.금융감독원은 일반사모펀드 설정·설립 등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고 접수 처리를 위해 새로운 보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그간 일반사모펀드 보고접수 시스템은 보고서 파일을 제출하는 형태로 지난 2011년에 도입됐다. 보고서 작성항목 중 서술형이 많고 작성 편의기능이 부족해 보고자가 보고내용을 작성하는 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존재했다.검토 과정에도 물리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실제로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연평균 1만1천349건(월 946건)이 보고되는 등 업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후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교체하는 인적 쇄신을 검토하고 있지만 발표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윤대통령은 이르면 14일 후임 비서실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적절한 인사를 물색하고 검증하는 데 시간이 걸려 오늘 발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참모 전원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적절한 인사 교체를 위해 고심 중이다.윤 대통령이 약속한 국정 쇄신을 위해서
이번 주(4월 15~19일) 국내 증시에 신한제12호기업인수목적 1개 사가 상장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신한제12호기업인수목적이 신규 상장한다.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는 타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명목상 주식회사다.신한제12호스팩의 확정 공모가는 2천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1천14대 1이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없다.발기인이자 최대주주는 대상어드밴테스다.올해 1분기 스팩 상장 기업은 9개다. 같은 기간 스팩 기업과의 합병 기업은 6개 사로 나타났다.지난해 연간 총
영국계 금융기관 바클레이스가 한국은행이 8월에 처음으로 금리를 내린다는 전망을 유지했다.손범기 바클레이스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첫 번째 금리 인하의 시점은 8월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손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포워드 가이던스를 통해 3개월 후에도 금리를 동결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다만 손 연구원은 "금리 인하를 뒤늦게 시작할 리스크도 있다"고 분석했다.미 연방준비제도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이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대형 손해보험사의 과점 구도는 여전했다.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매출액은 21조484억 원으로 전년보다 2천810억 원(1.4%) 늘었다.이 기간 보험손익은 5천539억 원으로 759억 원(15.9%) 증가했다. 이로써 자동차보험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보험 가입 대수가 61만 대로 증가하며 보험료 수입 역시 2천810억 원 늘어난데다, 안정적인 사고율이 유지되며 침수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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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IEA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2024년 원유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 120만 배럴로 이전보다 10만배럴 하향 조정했다.코로나19 이후의 반등세가 거의 끝나고, 차량의 효율성과 전기차(EV) 확대가 원유 수요를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IEA는 설명했다.이에 IEA는 2024년에는 원유 수요가 하루 120만배럴 증가하고, 2025년에는 하루 110만배럴 증가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2025년까지 글로벌 공급은 미국이 주도하는 비(非) 석유수출국
뉴욕 유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4달러(0.75%) 상승한 배럴당 85.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WTI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7.67달러까지 올랐다.유가는 이번 주에 1.25달러(1.44%) 하락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유가는 2.99% 올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71달러(0.8%) 상승한 배럴당 90.4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상승하기도
이스라엘군(IDF)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 영토에서 넘어오는 약 40발의 발사체를 탐지했으며 일부는 요격했다고 밝혔다.IDF는 아울러 IDF 방공망이 이날 저녁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온 헤즈볼라의 폭발물 탑재 무인기 2대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공개했다.sjki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4시 0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