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4월부터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퇴직연금 아카데미'는 삼성생명이 고객사 퇴직연금 실무 담당자를 위해 2012년부터 매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정보전달과 운영 실무 노하우 공유 등이다.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금융캠퍼스에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아카데미가 열렸다. 1부는 '놓치면 안되는 퇴직연금 운영 실무'를 주제로 퇴직연금 제도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을 방문해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18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전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
DB손해보험은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소요 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골든라이프케어의 프리미엄 노인복지 주택단지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KB체크플러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KB체크플러스'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 의료 이용 현황, 질환 예측 및 분석 등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KB헬스케어는 이 'KB체크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쉽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평창카운티에 상주하는 전문 의료인력은 연도별 건강검진 결과를 비교해 입주자
○…"껄끄러운 시장 상황은 맞는데, 고전적인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단계에요. 이달 초까지 수익이 올라온 종목들은 이미 총알로 바꿔뒀어요""이유가 명확한 조정장에서는 고객들의 항의나 문의가 많지 않습니다. 중동 리스크, 금리 인하 지연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니까요"코스피는 AI랠리와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두어달간 쌓아온 상승폭을 지난 4거래일간 모두 반납했다. 지수는 다시 2,600선을 하회하고 있고, 단기적 관점에서 하단 눈높이는 2,500까지 낮아졌다.조정이 필요했던 코스피에 중동 리스크에 따른 금리 인하 전망 변경
은행들이 올들어 잇따라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투자 수요를 잡기 위해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옵션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최대 수요자인 리테일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JB금융지주는 오는 29일 각각 최대 1천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할 예정인데, 이자를 매달 지급하는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부산은행은 이날, JB금융은 22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앞서 신한은행도 이달 초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월 이자 지급 옵션을 선택했다.국내 은
기획재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증권사 11곳을 주관사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프레젠테이션 절차 등을 남겨두고 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일 주요 국내외 증권사 11여곳에 주관사 숏리스트(적격후보) 선정을 통보했다. 오는 23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후 주관사단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이중 국내사로는 KB증권과 KDB산업은행만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증권사로는 KB증권만 숏리스트에 오른 만큼 이번 발행에서 기재부가 다시 토종 IB 육성에 동참할지
1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자산군별로 주목하는 재료가 달랐다.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가 내년 초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했다.기업 실적 시즌이 본격화됐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주가 지수는 신중한 양상을 보였다.미국 국채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데다 미국 재무부가 진행한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자 국채가격은 상승폭이 늘어났다.미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금융 당국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다음 달까지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결정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승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SEC는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가운데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건들에 대해 오는 5
현대카드가 17년 만의 달러화 채권 복귀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오랜 공백으로 사실상 데뷔전과 다름없었던 데다 중동 사태발 거시경제 불안까지 겹쳤지만 투자 심리는 견조했다.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든든한 지원 등이 주효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카드의 넌딜로드쇼(NDR)에 동석하는 등 글로벌 기관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이에 현대카드는 오랜만의 복귀전임에도 넉넉한 수요를 확인한 것은 물론 우량 투자자 또한 대거 포섭할 수 있었다.◇현대카드, 견고한 투심 확인…현대차 서포트 톡톡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일 현대카드는
다음달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에서는 KT의 지수 편입 비중이 축소되며 매도 충격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MSCI 정기변경 전략'에서 "KT는 외국인 보유 한도 대비 마진이 상승해 지수 편입 비중이 축소될 것"이라며 "패시브 원론 상 매도수요는 79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지난 2021년 8월 SK텔레콤도 자사주 소각으로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뒤 비중 축소된 적 있다. 당시 기관의 선반영과 발표일 대차거래 회수(리콜)로 급등하다가 다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
현대카드가 5억달러(약 6천92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일 아시아와 유럽 등의 시장에서 진행한 북빌딩(수요예측)을 통해 5억달러어치 채권(RegS) 발행을 확정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가산금리(스프레드)는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135bp를 더한 수준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170bp였으나 투자 수요에 힘입어 스프레드를 끌어내렸다. 이에 따른 쿠폰과 수익률(yield)은 각각 5.75%, 6.03%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낮아진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중소형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내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중립 수준으로 내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기준금리는 9월 한 차례 인하가 가장 유력하다. 시장은 당초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높은 물가상승률과 견조한 경제 지표 등으로 전망이 바뀌고 있다.설 연구원은 "시장 상황이 불안해
매매가에 대한 견해차로 거래 지연이 발생해온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 강남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딜 클로징이 잦아지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강남 테헤란로 소재의 오피스 빌딩 T412 매각을 최근 마무리했다. 매각가는 3천277억 원으로 사옥을 찾던 침구업체 알레르망이 인수했다. T412는 연면적 2만6천388제곱미터로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선릉역에서 가깝다.T412 매각은 지난 몇 주 동안 테헤란로에서 종료된 주요 딜 주 하나다.독립계 부동산 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은 얼마 전 영국계 M&G 리얼 이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락앤락[115390] 지분 30%를 공개매수한다.현재 락앤락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어피니티는 지분율을 100%로 끌어올린 뒤 회사를 자진 상장폐지할 계획이다.어피니티는 18일 락앤락 공개매수신고서를 공시했다.공개매수 대상은 어피니티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락앤락 보통주 1천314만112주(30.33%)다.가격은 주당 8천750원이다. 전날 종가(8천180원) 대비 7% 높고, 이전 1개월과 3개월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에 비해 각각 23%, 26% 할증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가 내년 초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했다.기업 실적 시즌이 본격화됐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주가 지수는 신중한 양상을 보였다.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66포인트(0.12%) 하락한 37,753.31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0.58%) 하락한 5,022.21을, 나스닥지수는 181.88포인트(1.15%) 하락한 15,683.37을 나타냈
현대캐피탈이 지난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오는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간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현지 고객에게 각 차량에 맞는 최적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 상품은 물론 차량 가격의 일부를 만
NH투자증권이 야심 차게 준비한 출자자(LP)와 운용사(GP)의 네트워킹 장에 8천억불 큰손 해외 국부펀드까지 참석하며 판을 키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다음달 23~24일 'THE C 포럼 2024'를 개최한다.LP와 GP를 대상으로 한 강의, 세미나, 포럼 등이 매년 쏟아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THE C 포럼'은 기업의 분야별 최고 책임자 'C 레벨(임원)'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지난해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미국 달러화 가치가 모처럼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공동 구두 개입에 나선 데 이어 미국까지 양국의 통화가치 약세 우려에 대한 공감의 뜻을 보이자 강달러의 기세가 꺾였다.오후 장 들어 실시된 미국 국채 20년물 입찰 호조로 미 국채 수익률이 낙폭을 확대한 것도 달러화 약세 압력을 거들었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334엔으로,
미국 국채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데다 미국 재무부가 진행한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자 상승폭을 늘렸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50bp 하락한 4.587%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30bp 내린 4.939%를 가리켰다.30년물 국채금리는 5.90bp 떨어진 4.70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