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운용사들이 해외부동산을 리츠 형태로 일반 투자자들에 판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5년 이내 청산해야 하는 부동산펀드와 달리 영속형 리츠를 만들면 장기적인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AMC) 인가를 획득한 회사는 총 31개사다.자산운용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 3곳만 AMC 인가를 받았다.최근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KTB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중 리츠 인가를 받
증권
김지연 기자
2019.06.10 08:38
-
금융당국이 최근 파생상품 시장 개편 방안을 발표했지만 규제 완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과거 개인투자자의 투기 거래를 막기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가 몇 년 만에 이를 되돌리면서 정책 방향이 일관성을 가지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천500만원이던 파생상품 거래 개인 예탁금은 3천만원으로 올랐다 최근 다시 1천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과거 파생상품 시장에서 개인 예탁금 규제는 대체로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파생상품 시장이 개인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6.10 08:29
-
이번 주(10일~15일) 국내 증시에서는 까스텔바쟉과 압타바이오가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까스텔바쟉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있다.2016년 설립된 까스텔바쟉은 프랑스 브랜드 기반 패션 기업이다.패션그룹형지가 2015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한 후 2016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이 설립됐다.패셩그룹형지가 최대주주로 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까스텔바쟉은 현재 골프웨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스포츠캐주얼, 라이프 스타일 등 패션 카테고리를 다각화할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10 07:30
-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3조원의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지역에서 1조3천억원의 매물이 나와 지역별 최대치를 기록했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9천1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2조4천억원, 코스닥에서 5천200억원의 매물이 나왔다. 외국인은 지난 4월 순매수를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지역별로는 유럽(1조3천억원), 미국(9천억원), 중동(1천억원)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국가별로는 미국(9천억원), 아일랜드(6천억원),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6.10 06:00
-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축소한 영향에 상승했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72.33에 장을 마쳤다.장중 1천억원 이상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장 후반 300억원 수준으로 매도 규모를 줄였다.매도 우위를 보였던 기관이 수급 방향을 바꾼 점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시장은 이달 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만나 추가 관세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7 15:52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로드쇼에는 유진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인터베스트 등 기업공개(IPO) 전문 기관들이 참석했다.거래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상장설명회와 방문컨설팅 등 활동을 펼쳤다.바이오USA는 지난 1993년부터 미국바이오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7 14:18
-
-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길어지면서 민감하던 주식시장의 반응이 둔해지고 있다.7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이 증시에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코스피 하락폭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코스피는 지난해 8월2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리기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1.60% 급락했다.화웨이 사태가 터졌을 때도 코스피는 민감하게 반응했다.지난해 12월6일 캐나다가 중국 통신업체인 화웨이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이란 제재 위반
증권
정선영 기자
2019.06.07 09:25
-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장을 시장한 이후 이내 하락 반전했다.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0.17%) 내린 2,065.56에 거래되고 있다.멕시코가 불법 이민자 문제 협상을 위해 미국에 추가 시간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양국 갈등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졌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이어졌다.다만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됐다.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기대와 연준의 금리 인하 가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7 09:18
-
코넥스 기업에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가 국내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펀드가 채권에 동시 투자하고 있고 견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설정액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기업을 담은 공모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5일 기준 2.04%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13%에 그쳤다.액티브형 펀드가 1.7%의 수익률을 냈지만 인덱스 펀드 수익률은 0.75%로 부진해 전체 평균 수익률을 낮췄다.최근 1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7 09:08
-
올해 3분기에는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금리 하락 기대로 채권평가이익이 발생하고,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증시 거래대금도 지난해와 비슷한 9조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산된 덕분이다. 7일 연합인포맥스 실적 컨센서스 종합화면(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증권사들이 전망한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총합은 5천273억원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당기순이익
증권
김지연 기자
2019.06.07 08:40
-
최근 국내 증시가 대내외 악재로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반면, 국채 금리 하락으로 채권 시장이 호조를 보여 채권형 펀드에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7일 연합인포맥스 펀드 설정추이(화면번호 5312)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자금이 빠져나갔다.지난 2월 6천200억원이던 유출금액은 3월에는 2조1천억원으로 늘었고 4월에는 2조2천억원, 5월에는 1조7천억원이 빠져나갔다.같은 기간 채권형 펀드는 달랐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6.07 08:38
-
미래에셋대우가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을 손실제한형으로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해당 ETN은 거래소에서 산출하는 코스피 양매도 5% 외가격(OTM)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최대손실을 마이너스(-) 30%로 제한한 상품이다. 만기에 양매도 지수가 최초기준가 대비 -30% 이상 손실이 나더라도 ETN 가격은 7천원 밑으로 내려갈 수 없다.매일 장 종료 기준으로 기준가대비 -10% 이상의 손실이 나면 해당 ETN을 자동으로 상환시키는 기능을 추가해 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에 따른 추가적인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6.05 16:10
-
KB자산운용은 최근 내부거래 이슈가 불거진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서한을 5일 발송했다.SM 지분 6.60% 보유한 KB자산운용은 서한을 통해 라이크기획과 SM 간의 합병, 30%의 배당성향을 SM측에 요청하고, 새 사외이사후보를 추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주주활동 근거로는 스튜어드십코드 3호와 6호를 들었다. 스튜어드십코드 3호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투자대상의 중장기적인 가치를 제고하여 투자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높일 수 있도록 투자대상회사를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5 16:08
-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이 불거지며 상승 마감했다.다만,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10%) 오른 2,069.11에 장을 마쳤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콘퍼런스 연설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국내 시장에 호재가 됐다.다만,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시장에 퍼져있었던 만큼 국내 증시 영향력은 제한됐다.달러-원 환율도 하락하면서 코스피 상승에 한 몫했다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5 15:53
-
KB자산운용은 최근 내부거래 이슈가 불거진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서한을 5일 발송했다.KB자산운용 밸류운용본부은 서한을 통해 라이크기획과 에스엠 간의 합병, 30%의 배당성향을 SM측에 요청하기로 했다.주주활동 근거로는 스튜어드십코드 3호와 6호를 들었다. 스튜어드십코드 3호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투자대상의 중장기적인 가치를 제고하여 투자자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높일 수 있도록 투자대상회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6호에서는 의결권행사와 수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5 15:10
-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총액이 지난해 대비 2천983억원(1.3%) 증가한 22조9천781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2개사가 증가한 1천106개사였다.유가증권시장법인 중 628개사가 21조5천29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코스닥시장법인 중 478개사가 1조4천486억원을 배당했다.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총 1천105개사로 전년 대비 29개사 증가한 반면 배당 총액은 8조5천9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6.05 14:48
-
DB금융투자가 국내 증권사 중 두 번째로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CFD거래는 기초자산의 보유 없이 가격변동에 의한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상품으로 DB금융투자는 1300여개 국내주식 종목에 CFD 거래를 제공한다. 현물 주식상품과는 달리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한 CFD거래는 전문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다. 전문투자자 등록은 한국금융투자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syjung@yna.co.kr(끝)
증권
정선영 기자
2019.06.05 09:52
-
신한금융투자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딥러닝 기반의 기업 위험 예측 모형'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기업 위험 예측 모형'은 개별 기업의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투자주의환기종목' 등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는 서비스다. 기업군을 정상·주의·위험군으로 분류해 투자 대상 기업의 사전, 사후 모니터링 지표로 활용한다. 이번 평가 모형은 수년에 걸친 재무정보와 시장정보를 포함했고 '유상증자', 'CEO 및 최대주주 변경', '불성실 공시' 등 정량적으로
증권
정선영 기자
2019.06.05 09:51
-
SM엔터테인먼트(SM)가 1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소유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SM 지분을 보유한 자산운용사가 주주행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SM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정작 아무런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 일부에서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으나, 주주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 SM, 라이크기획에 지급한 비용 증가 추세…내부거래 의혹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M이 라이크기획에
증권
김용갑 기자
2019.06.05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