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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덮친 한파로 폭설과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지면서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멈춰 섰다.1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한국시간 기준 이날 새벽부터 전력공급 중단으로 가동이 중단됐다.이번 전력 공급 중단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현지에 있는 주요 대기업과 그 생산시설에 공통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력 부족 문제로 전기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사전에 통보가 왔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해뒀고, 전력 공급이 복구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1.02.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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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유니세프(UNICEF)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 수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구호단체로, 세계 최대의 의약품 보급 기구 역할도 맡고 있다.유니세프는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의 백신 보급 업무를 담당하며, 올해 상반기 145개국 대상으로 백신의 균등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화물 공급 능력, 전문적인 의약품 수송 능력 등 엄격한 기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1.02.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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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미국의 바이드노믹스와 중국의 쌍순환전략이 한국에 위기이자 기회 요인이라고 진단했다.임 전 위원장은 17일 EY한영이 개최한 '2021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강연에서 "미국의 탄소 국경세 도입 등 글로벌 친환경 정책 움직임은 우리가 반드시 유념해야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 정책 역시 우리 기업들에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반면 중국이 자급이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중간재 수출국인 한국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임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한국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1.02.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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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030년까지 매출 1조4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대상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전년보다 7% 늘어난 3천69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식품사업의 경우 매출이 1천326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대상은 현지 친화적 기업 이미지와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할랄식품을 앞세워 식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마마수카'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김과 빵가루를 현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인도네시아 까라왕의 식품생산공장에서는 연간 2만톤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1.02.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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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가 연초부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기 회복이 예상되면서 선박 발주가 늘고, 선가가 상승하면서 올해 조선 3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커지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약 19억달러를 수주했으며, 목표 수주 금액 149억달러의 약 12.7%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올해 약 13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이미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의 17%를 채웠다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1.02.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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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영업이사 직급을 신설하고 대치갤러리지점 박광주 영업부장과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을 영업이사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영업이사는 영업직 및 일반직 대상 사내 강사로 활동하며 오랜 영업 현장 경험을 전달해 임직원들의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박광주 영업이사는 1994년 입사한 이후 1만2천8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달성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연속으로 전국 판매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정송주 영업이사는 1994년 생산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1.02.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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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는 한국GM이 반도체 수급 차질로 감산에 돌입하면서 '설상가상'에 놓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로 지난 8일부터 부평2공장의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이러한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한국GM은 지난해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컸지만, 노조 파업 여파로 7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이 36만8천453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보다 11.7% 줄었다. 2018년과 비교하면 10만 대가량 급감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1.02.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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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도 최근 확산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현재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팀을 중심으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으로 조만간 사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해당 팀에서는 향후 ESG 전략 과제와 방향성을 검토하고 LG그룹 문화에 맞게 경영 원칙과 방침, 실천 과제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통신 산업 특성에 맞춰 정보보호와 데이터 보안 등의 측면에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은 그룹 차원에서 ES
IB/기업
김경림 기자
2021.02.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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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단에 합류한다.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를 서울상의 부회장에 임명할 예정이다.이달 초 서울상의 신임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태원 회장도 같은 날 최종 선출된다.주요 전통 제조·유통분야 대기업 회장·부회장·사장으로 구성된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순수 정보기술(IT) 기업의 창업자가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최태원 회장이 이들의 합류를 제안한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1.02.1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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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금호석유화학그룹 상무가 금호석화를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의결권 확보 경쟁을 본격화했다.금호석화는 16일 박철완 상무가 서울중앙지법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박철완 상무 측은 가처분 신청에서 신청인과 신청인의 소송대리인에 지난해 말 기준 주주명부를 복사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며, 이를 불이행할 경우 이행 완료 시까지 하루에 1억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주주명부 열람과 복사는 상법상 권리로, 주주명부에는 주주 이름과 주소 등 신상정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1.02.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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