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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 수준의 저조한 실적을 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대규모 평가손실 등 자회사의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영향으로 평가됐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천224억원, 당기순이익 5천295억원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8% 증가했다.연간 실적과 달리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9억원으로 간신히 흑자를 내는 데 그쳤다. 시장 컨
증권
한창헌 기자
2019.02.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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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하며 하락 출발했다.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0.55%) 내린 2,191.39에 거래되고 있다.오는 3월 1일 미중 무역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이번 달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무산됐다.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인상 여부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됐다.유럽연합(EU)이 올해 유로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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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9.02.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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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의 사모펀드, 대체투자 부문에서 인력 수요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신입 채용문은 여전히 좁다는 평가가 나온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고 작은 자산운용사에서 신입직원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과 BNK자산운용 등 종합자산운용사부터 씨앗자산운용 등 전문사모 운용사도 신입 채용이 한창이다.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며 신규 진입한 운용사들이 늘어났다. 이에 이들을 중심으로 업계 전반의 인력 수요가 높아졌다. 특히 대체투자 운용 부문에서의 신규 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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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9.0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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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증권사들의 부문별 채용 공고가 이어지고 있다.연초 이후 신입 채용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점 직원 수요가 늘어난 양상을 보였으며 경력직 채용에서는 투자은행(IB)과 헤지펀드 관련 인재를 찾는 공고가 많았다.8일 금융투자협회와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직군별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DB금융투자 등이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상반기 신입·경력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지점 창구 업무직 인력 보충에 나섰다.2년간의 계약직 기간을 거쳐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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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9.0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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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회사들이 제시하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난달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를 줄줄이 내렸지만, 이달 초 다시 일제히 상향조정에 나섰다.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빠를 것을 시사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예상치 못한 외국인 매수세로 증권사들의 목표가를 웃돌자 애널리스트들이 뒤늦게 목표가 조정에 나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8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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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2019.02.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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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사들의 신용융자이자율의 조달·가산금리 공시를 시작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증권사별 가산금리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산금리가 가장 낮은 KB증권과 가장 높은 KTB투자증권 간의 금리 차는 4%포인트에 달했다.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증권의 1~7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의 가산금리는 2.18%다. 조달금리 2.12%와 합쳐 최종 금리는 4.3%로 결정된다. 조달금리는 2.12%로 동일하지만, 기간이 길어지면 가산금리는 8~15일 4.38%, 16~30일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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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9.02.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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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시작하기로 했다. 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최대 10억원까지 시행한다. 대출 한도는 개별 심사를 통해 증액할 수 있고, 주로 내국인(개인, 법인), 재외국민,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가능 종목은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주식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이자율은 30일 이내는 6.3%, 180일 초과는 7.7% 수준이다. 대출 기간은 6개월이며, 대출 비율은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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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9.02.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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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연결기준 지난해 약 4천9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이는 직전 사업연도 대비 5.2% 감소한 것이다.지난해 매출액은 약 8조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6천444억원으로 전년보다 6.0% 감소했다.한투증권은 "시장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상품 등의 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이 증가해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파생상품 등의 평가·처분 손실이 발생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j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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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9.02.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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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27.6% 증가한 1천478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 감소한 2조5천351억원, 영업이익은 28.9% 증가한 1천714억원을 기록했다.대신증권은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yjh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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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9.02.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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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과 미중 무역협상 등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0.00%) 내린 2,203.42에 장을 마쳤다.외국인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기관의 매도 확대에 막혀 지수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505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619억원, 679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와 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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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9.02.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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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첨단 금융공학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재무설계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투자자가 나이, 투자기간, 금액, 재무 목적을 입력하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달성 확률과 함께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올해 33세의 투자자가 5년 후 약 3억원의 주택구입 자금 마련을, 10년 후에는 약 1억원 남짓의 대출금 상환, 20년 후에는 약 5억원의 노후자금 마련을 목표로 시스템에 입력하면 우선 순위를 고려해 각각의 달성 확률이 계산된다. 시뮬레이터는 약 3천300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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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9.0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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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기업금융(IB) 부문은 선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기업공개(IPO)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다수의 대형 딜(deal)이 예정돼 있어 IB 강자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00억원대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 대비로는 약 90%,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약 84% 급감했다.트레이딩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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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9.0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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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거나 지정 예고를 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곳은 19개사(코넥스 포함)로 지난해 1월 16개사에 비해 3개사 증가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건수도 늘었다. 지정 예고 건수는 올해 1월 14곳으로 지난해 같은 달 11곳에 비해 증가했다.올해 들어 불성실공법인 감경 사유로 미지정 된 곳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케이엠더블유 1개사다.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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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9.02.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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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하는 가운데 2차 북미 정상회담 공식화 등 연휴 기간 대외 여건 안정에 상승 출발했다.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6포인트(0.31%) 오른 2,210.32에 거래되고 있다.오는 3월 1일 양국간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다음 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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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9.02.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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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가 속속 등장했지만, 부진한 수익률, 평가 기준 미흡 등의 이유로 투자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는 못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펀드 시장에서 개인 등 일반 투자자들에게 ESG 펀드는 큰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운용 중인 9개 ESG 공모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천200억원대로 집계됐다. ESG 펀드가 대거 등장했던 2017년과 비교해 순자산총액이 도리어 감소했고, 신규 유입된 자금 규모도 크지 않았다. ESG
증권
황윤정 기자
2019.02.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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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튜어드십코드 등 착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국내에서 출시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펀드는 수도 적고, 수익률도 좋지 않은 등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투자업계예 따르면 국내 공모펀드 중 ESG펀드는 9개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펀드가 약 4천280개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관련 펀드 비중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ESG펀드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고려해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국내 펀드 중
증권
김지연 기자
2019.02.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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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증시가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일부 종목은 공매도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7일 연합인포맥스 업종편입종목 공매도(화면번호 3482)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체 거래 규모 대비 공매도 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GS리테일이었다. 지난달 GS리테일의 거래대금 중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18.4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GS리테일 주가는 10.99% 하락했다. GS리테일은 인건비 증가에 따른 편의점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2.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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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액 자산가들은 달러채권 투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이 6일 자산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1천77명을 대상으로 2019년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다수의 자산가들은 달러 자산을 담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선호하며, 약 3~5%의 연간 목표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답했다.고액자산가의 53.9%는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를 위해 53.5%의 투자자가 포트폴리오 개념의 종합자산 배분전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올해 기대수익률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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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9.02.06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