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등 상위 주식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두고 코넥스와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시장 간 주도권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두 시장에 상장하거나 등록하는 가장 큰 목적이 이전상장인 만큼 이같은 변화에 업계 관심은 더욱 쏠린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이 개설된 지난 2013년 이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2016년 11곳, 2017년 7곳, 2018년 12곳 등 모두 44개 기업이다.K-OTC의 경우 지난 2014년 개설 이후 상위시장으로의 이전상장 수는 10여곳에 그친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1.31 08:37
-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지난해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삼성생명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1조7천3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매출액은 32조8천952억원으로 2.9%, 영업이익은 2조5천871억원으로 53.0% 늘었다.삼성생명은 지난해 5월 삼성전자 보유 지분 0.31%를 1조1천791억 원에 블록딜로 매각한 바 있다.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으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이 10%를 넘어서자 처분한 것이다. 또한 삼성생명은 보
증권
이윤구 기자
2019.01.30 18:21
-
금융위원회가 증권회사의 하이브리드형 체크카드 발행과 관련한 제도 개선 검토 요청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금융위는 30일 옴부즈만 제도를 통한 규제 정비 과제 중 증권사 체크카드 발행은 불건전 영업행위 예방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객에게 일반 대출을 취급하는 것은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불수용 배경이 됐다. 금융위는 다만 부동산리스 취급 제한 규제 완화는 재검토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여전사의 건전성과 부동산 시설대여에 대한 실제 시장 수요, 규제 완화로 인한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15:48
-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기대와 애플의 시간외거래 주가 급등 등에 상승폭을 확대해 2,200선을 회복했다.지수가 종가 기준 2,20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처음이다.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개시한 미중 고위급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화웨이발 갈등과 무역협상은 별개라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상승폭을 확대했다.전일 시간외거래에서 애플 주가가 5.73% 오르면서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1.30 15:46
-
앞으로 상장회사의 외부감사는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회계법인만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상장사 외부감사인 등록 요건을 정하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법률상 요건인 인력과 물적 설비, 심리체계, 보상체계, 업무 방법 등 세부내용을 규정했다. 금융위는 오는 5월부터 등록 신청을 받으며,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금융위는 이로써 국내 회계법인이 '영업력'이 아닌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15:24
-
한국거래소는 최근 5년간 정기결산과 관련한 상장폐지 현황을 분석하고,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제출에 따른 시장참가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30일 밝혔다.12월 결산법인의 결산시즌이 도래함에 따른 조치로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시장참가자들에게 주의 사항을 전달했다.거래소는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감사보고서 제출 현황을 시장에 공표함으로써 투자자가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상장법인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 후 이를 즉시 공시해야 하며 법정기한 내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1.30 15:22
-
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7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회사의 지난해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와 48.5% 증가한 수준이다.한화증권은 강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반적인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sshin@yna.co.kr(끝)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15:14
-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와 관련한 10%룰 유권해석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30일 서울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코넥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최대한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빨리할 생각"이라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위는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와 관련, '10%룰'에 예외를 인정할 것인지를 검토 중이다.금융위는 내부적으로 예외를 두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10%룰을 따르게 되면 국민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14:28
-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2,200선을 회복했다.지수가 장중 2,200선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처음이다.30일 코스피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4포인트(0.85%) 오른 2,202.00에 거래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472억원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개시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측이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1.30 13:58
-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활발하게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주식 발행 규모는 8조8천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증가에도 기업공개가 중·소형주 위주로 이루어진 탓이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160조9천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선제적 자금조달이 지속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AA등급 이상 우량기업의 일반회사채 및 금융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12:00
-
중소기업과 벤처투자 업계 등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는 청년들은 코넥스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코넥스 시장의 외형적 성장은 이뤄졌지만 가격발견 기능 부재가 거래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자금 조달과 투자자 회수시장으로서의 역할이 제한된다는 주장이다.금융위원회는 30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코넥스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청년 상장의 꿈, 성장의 꿈'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아이엘사이언스는 청년 기업으로 코넥스에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1.30 11:37
-
신한금융투자는 자사 PB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관리고객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직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관리고객의 포트폴리오를 우수하게 컨설팅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영업부 이경년 PB팀장이 '2018 고객수익률 HERO'로 선정됐다. 이 PB 팀장이 컨설팅한 고객의 총자산 수익률은 10.62%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17%)을 초과했다. 이경년 PB팀장은 "글로벌 시장 불안으로 주식 단기 대응보다 매수 후 보유 전략에 집중했다"며 "시장 변동에 상관없이 지속해서
증권
황윤정 기자
2019.01.30 09:55
-
금융위원회가 코넥스 시장 역할 강화를 위해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데 따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금융당국은 코넥스 시장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기업의 상장 부담도 완화하면서 코넥스 시장을 통한 자금 공급이 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코넥스에 투자하고 있는 개인투자자 계좌는 약 1만6천여개로 집계됐다. 기존에는 개인투자자가 코넥스 시장에 투자하려면 1억원 이상을 예탁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3천만원만 있어도 투자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09:46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증시 관련 대금이 3경8천992조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연간 증시 관련 대금은 3경8천992조원이었고, 일평균 160조원을 기록했다. 증시 관련 대금의 종류별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3경4천956조원(89.6%), 예탁증권원리금 2천872조원(7.4%), 집합투자증권대금 834조원(2.1%) 등의 순이었다. 전체 자금의 89.6%에 달하는 매매결제대금의 구성을 보면 장외 레포(Repo·환매조건부
증권
황윤정 기자
2019.01.30 09:38
-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위시장과의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 시 상대적으로 간소화된 절차가 적용되고 있지만 직상장과 비교해 관련 절차에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우선, 신속 이전상장을 위해 예외적 기업계속성 심사 실시 사유를 삭제한다. 현재 신속 이전상장시 기업계속성 심사는 영업의 현저한 악화 등 거래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실시되고 있다.금융당국은 이같은 예외적 기업계속성 심사 사유 삭제를 통해
증권
최정우 기자
2019.01.30 09:30
-
금융당국이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코넥스 투자시 적용되던 예탁금 1억원은 폐지된다. 금융당국은 30일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에서 전문투자자는 예탁금 없이도 코넥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고, 일반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예탁금 수준도 현행 1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70% 인하된다고 밝혔다. 현재 코넥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의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하는 투자자는 약 15만~17만명, 금융관련 전문지식 보유자는 약 22만명 수준이다. 자본법 시행령 개정 전에도 개인 전문투자
증권
정선영 기자
2019.01.30 09:30
-
금융위원회가 코넥스 활성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허용하는 등 자금조달 편의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30일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코넥스 기업의 크라우드펀딩과 소액공모 활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넥스 기업 중 공모나 소액공모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지 않은 회사들은 상장 후 3년 동안 크라우드펀딩이 허용된다. 또 향후 개편될 소액공모제도는 상장기업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코넥스 기업은 신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소액공모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소액공모제도는 자금조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09:30
-
금융위원회가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 예탁금 기준을 기존 1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 상장의 꿈, 성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코넥스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코넥스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금융위는 일반 투자자의 예탁금 기준을 기존 1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완화하고, 코넥스 지정 자문인 부담도 줄이기로 했다.또 기업계속성심사 면제 등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신속하게 이전 상장할 수
증권
신은실 기자
2019.01.30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