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도심 내에 공급되도록 공급 측면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배포한 모두발언에서 "그간의 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부동산 PF 리스크 등 주택시장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구, 가구구조 변화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도심 내에 공급되도록 공급 측면의 애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박상우 후보자는 서민이 내집마련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고 쪽방,
GS건설이 경기 수원 영통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8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구성된다고 GS건설은 20일 밝혔다.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동탄~수원~의왕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계획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 매영로, 봉영로, 덕영대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양호하다.영통초, 영통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금호건설이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금호건설은 해당 공사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월곶~판교 노반신설 공사'의 일부 구간이라고 20일 밝혔다.월곶~판교 노반시설 공사는 총 사업비 1조6천689억 원의 대규모 철도 공사다. 지난 10월 진행된 총 7개 공구(2~5공구, 7~10공구) 입찰에는 금호건설을 비롯해 25개의 대형 건설사가 모든 공구에 참여했다.금호건설이 수주한 9공구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원을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로 숨 가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워크아웃 설(說) 등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루머까지 나오고 있지만, 태영그룹 차원의 후속 조치를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는 증권사 의견이 제기됐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최근 성수티에스2차PFV에 대해 열흘짜리 채무보증결정을 내렸다.태영건설은 지난해 6월 시공사로 참여한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인 성수티에스2차PFV가 토지비 조달에 사용한 브리지론 400억 원의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했다. 이번 채무보증은 해당 브리지론의
최근 5년간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 내에서 주거지 분리현상이 심각하다는 진단이 국책연구기관에서 제기됐다.국토연구원은 19일 배포한 '주택가격에 의한 주거지 분리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5개 대도시는 주택가격에 의한 주거지 분리가 존재하고, 최근 5년 동안 주거지 분리수준은 더욱 심화하였으며, 서울은 이미 '심각한 주거지 분리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주택가격에 의한 주거지 분리란 한 도시 내에 고가주택으로 구성된 주거지와 저가주택으로 구성된 주거지가 뚜렷하게 서로 구분돼 분포하는 현상을 말한다.사회경제적 계층 혹은 주
㈜한양이 공사비 3천192억 원 규모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한양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에 호반산업(10%), 한라산업(10%), 대진종합(10%)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7공구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서 영통구 원천동 일원까지 약 3천399m 길이의 터널과 정거장 2개소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주택브랜드 수자인을 보유한 한양은 올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3공구 건설공
대우건설이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불리는 공작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천857㎡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천704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외관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 세 곳 중 한 곳은 청약경쟁률이 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은 215곳으로 이 가운데 67곳이 순위 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경남 남해군과 거창군 일대에 분양한 2개 사업장은 청약신청이 하나도 없었던 완전 0%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4개 사업장으로 가장 많았다. 안성시 공도읍, 양주시 덕계·화정동, 오산시 궐동,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평택시 진위·현덕면, 포천시 군내면, 화성시 봉담읍 등이었다.다음으로는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분양한다.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천669실 등 총 3천413세대로 구성된다고 현대건설은 14일 밝혔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오피스텔은 분양 계약을 완료했다.단지에는 커뮤니티형 쇼핑공간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선다. 지상 1층~4층 규모로 교육, 여가 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들어선다. 운영사는 신세계프
현대건설이 S&P글로벌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14년 연속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천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현대건설은 EU 텍소노미 기반 지속가능매출 산정, SBTi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
건설업에 비우호적인 흐름이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한국거래소 건설업종 지수가 지수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공매도 금지에 따른 수급 영향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4일 연합인포맥스 업종/종목 기간분석(3230 화면)에 따르면 거래소 건설업지수는 11월 한 달간 11.44% 상승해 코스피 지수 상승폭 11.30%를 웃돌았다.건설업지수 종목 중 지난달 상승률을 살펴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32.50%로 가장 많이 올랐고 GS건설 23.18%, 우진아이엔에스 22.46%, 진흥기업(우B) 20.26%, HJ중공업 1
두산건설, HL D&I한라, 메타이노텍 등 3사가 공동으로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를 신규 지정받았다.두산건설 등 3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3개 유형의 층간소음인정바닥구조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신규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3사가 공동개발한 층간소음 인정바닥구조는 기존 바닥구조에 적용할 수 있는 공법으로 고성능완충재와 몰탈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바닥구조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기존 바닥의 두께를 유지하며 대량 시공이 가능하고 3가지의 구조로 개발돼 공사 기간, 공사비, 열효율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요구에
"SK매직 매각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SK네트웍스가 12일 SK매직 매각과 관련해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한마디로 '일축'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에 SK네트웍스가 신사업 실탄 마련을 위해 SK매직을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가 실리자, 적극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시장에서 SK매직 매각설이 불거진 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SK네트웍스는 이번에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문을 냈다. 발 빠른 대처로 잘못된 소문의 확산을 막고 시장의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언론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올해 공공사업 대어로 꼽히는 대방동 군부지와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대우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6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270-1번지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 등 두 곳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아파트 1천326세대 규모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2층~지상 25층 5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LH 혁신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12 scoop@yna.co.kr 김오진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LH 혁신 및 건설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하면서 "LH를 중심으로 형성된 독점적 공공주택 공급 구조가 LH의 무사안일한 행태를 고착화시켰다"고 지적했다.그는 "공공주택 공급 구조에 민간과의 경쟁을 최초로 도입해 보다 우수한 사업자가 더 많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체계를 만들겠다"며 "LH가 품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독점적으로 공급하던 공공주택사업을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경쟁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LH 사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데다 임대주택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보전하는 주요 사업수익이지만 경쟁체제 도입 초기 단계에서 재무구조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국토교통부는 12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LH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LH가 가진 독점적 권한을 내려놓는 것에다 전관 취업 제한 등을 담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공주택 사업을 민간과 경쟁하는 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공공주택사업은 LH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담하던 공공주택 공급 업무를 민간과의 경쟁체제로 재편하기로 했다. LH가 주택공급 과정에서 행사하던 설계, 시공, 감리업체 선정 권한은 전문 기관으로 이관해 이권 개입 여지를 차단하기로 했다.국토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LH혁신방안 및 건설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철근 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공공주택, 민간 단독시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층간소음 해소방안은 없던 기준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있던 기준을 강제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층간소음 해소방안 브리핑을 열고 "없던 기준을 만들거나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기준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지키지 않던, 그러한 여러 가지 우리가 기술적·시공적 이런 부분들을 진짜로 이행하게끔 강제하는 그런 조치"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이날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하면서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 기준에 미달할 경우 준공허가를 내지 않고 보완조치를 하도록 강제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준공허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기존 주택의 방음보강에 대해서는 융자에서 재정보조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한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미이행시 준공을 허가하지 않는 내용을 담은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재는 신축 공동주택이 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보완조치와 손해배상 권고 중 하나를 건설사가 선택할 수 있다.국토부는 앞으로 공동주택을 지을 때 소음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준공허가를 내지
DL이앤씨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편입됐다.DL이앤씨는 미국 S&P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DJSI 평가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 편입된다. DL이앤씨 신규 편입으로 건설업종에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