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플레이션'은 초콜릿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신조어다.초콜릿 가격이 뛰어 초콜릿이 들어가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식품 가격이 오르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현상을 말한다.초콜릿 가격 상승은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높아지는 데 있다.코코아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단말기(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코코아 선물가격은 2024년 4월 15일 현재 t(톤)당 1만1천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t당 4천238달러 대비 약 2.6배 뛰었다.코코아 가격 급등은 가
미국 국채가격이 다시 하락했다. 기준금리 인상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면서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30bp 오른 4.650%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80bp 뛴 4.997%를 가리켰다.30년물 국채금리는 4.60bp 상승한 4.747%에 거래됐다.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35.2bp에서 -34.7bp로 좁혀졌다
또다른 월가의 테슬라(NAS:TSLA) 강세론자가 테슬라로부터 등을 돌렸다.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강등시켰다.도이치방크의 임마뉴엘 로스너 분석가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대폭 하향했다.테슬라의 주가가 현재 레벨에서 20% 이상 추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도이치방크의 로스너 분석가는 그간 테슬라의 주식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다.월가의 테슬라 강세론자였던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
주요 글로벌 연기금이 수천억달러를 현금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가 단기 고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사거나 사모시장에 투자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기업 연금은 주식을 판 돈으로 채권을 사고 주 정부나 지방 정부 연기금은 주식에서 대체투자로 돌아서고 있다"며 "미국 최대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는 주식에서 250억달러를 인출해 사모주식과 사모대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신문은 연기금도 무위험 자산에서 어느 정
거대 기술 통신(IT) 기업 구글이 이스라엘과 관련된 사업을 비판하고 나선 직원들을 대거 해고했다. 다만, 구글의 주가는 일단 차분한 모습을 나타냈다.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구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반대한 직원 28명을 사실상 해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직원들은 구글이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뉴욕과 캘리포니아 사무실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이들은 구글이 이스라엘 정부의 클라우드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가 지난 1분기 1천100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18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NBIM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이 17조7천억 크로네(약 1조6천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NBIM은 1분기에 1조2천100억 크로네(약 1천110억달러)가 증가해 자산이 이같이 증가했다고 전했다.NBIM에 따르면 1분기 주식 부문 수익률은 9.1%, 채권 부문 수익률은 -0.4%였다. 비상장 부동산 부문의 투자 수익률은 -0.5%로 집계됐다.수익률이 가장 좋지 않
넷플릭스의 1분기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분기에 가입자 수가 16% 급증하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1분기 넷플릭스의 매출은 93억7천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거의 15%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5.28달러를 나타냈다.이는 LSEG가 예상한 매출 92억8천만달러와 EPS 주당 4.52달러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1분기 순이익은 23억3천만달러로 회사 예상치인 20억달러를 넘었다.넷플릭스의 전체 유료 가입자 수는 2억6
페르난도 하다드 브라질 재무장관은 주요 20개국(G20) 경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에 적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19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하다드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G20 재무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적응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자산 가격이 재조정되고 부채에 대한 논의의 시급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미국의 금리 인하가 올해 상반기에 시작될 것이라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한미일 3국의 공동 구두 개입 효과가 다소 되돌려졌다.미국의 주간 실업지표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 관련 언급이 가세해 달러를 밀어 올렸다. 금리 선물시장은 미세하게나마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다.뉴욕 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실질적 3인자 역할을 하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번 투표권을 행사한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금 가격이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 중앙은행뿐만 아니라 헤지펀드와 머니마켓의 참가자들도 금 매수세에 가세하며 금 강세를 촉발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CME)에서 오후 4시께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7.2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2,395.20달러를 나타냈다.금 가격은 온스당 2,4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최근 금 가격은 채권 금리와 달러화 강세와는 무관한 나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우려에 따른 안전 피난처 심리와 금 강세장을 전망하는 시장 참가자들이 늘어나며 금에
[기획재정부]▲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참석(미국 워싱턴)▲10:30 부총리 중동 사태 관련 대외경제점검회의(비공개)▲09:00 1차관 물가관계 차관회의(비공개)▲14:00 1차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비공개)▲10:00 2차관 공공기관 안전등급 심사단 회의(비공개)※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잠정)(11:00)※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결과(잠정)(11:00)※중동 사태 대외경제점검회의 개최(11:30)※2024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12:00)※김동일 예산실장,
미국 재무부가 2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1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5년물 물가채 금리는 2.242%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 1.756%를 상회하는 수치다.응찰률은 2.58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45배를 상회했다.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8.3%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76.0%를 웃돌았다.직접 낙찰률은 17.8%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6.5%를 상회했다.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3.9%였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연말은 되어서야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보스틱 총재는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행사 대담에서 금리 인하에 대해 "나는 미친 듯이 서두르지 않는다(not in a mad-dash hurry)"라면서 "나는 인내심을 가지는 게 편안하다"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연말이 될 때까진 금리를 내릴 위치에 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나의 견해"라면서 "나는 (경제를 지켜보면서) 그냥 일이 일어나도록 놔두겠다"고 설명했다.보스틱 총재는 올해 한
뉴욕 유가는 중동 지역의 전쟁 우려가 누그러들었지만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4달러(0.05%) 오른 배럴당 8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브렌트유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18달러(0.21%) 하락한 배럴당 87.11달러였다.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재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중동 지역의 전쟁 확산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그러나 지정학적 위험이 완전히 해소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윌리엄스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세마포가 주최한 행사 대담에서 미국 경제가 너무 뜨거워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내 기본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지난 몇 년간 배운 것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현재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격히 변동하는 현상에 대해선 한국 정부가 당장 우려해야 할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진단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과도하게 신경 쓰기보다는 국내 인플레이션에 더 중점을 둬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IMF 당국자는 덧붙였다.IMF의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아태국장은 18일(현지시간) 아태 지역 경제 전망 기자회견에서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00원까지 단기간에 급등한 현상에 대해 우리나라의 통화 불일치는 제한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7%대로 올랐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모기지 금리는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18일(현지시간)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7.1%를 나타냈다.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5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6.39%를 기록했다.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올해 처음으로 7%를 넘었다"며 "금리가 더 높아지면서 잠재적 주택 매수자들은 금리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휘발유 가격을 신중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NEC 위원장은 워싱턴의 한 행사에서 "과거에 일어난 일들이 있는 만큼 우리는 휘발유 가격이 적정한(affordable)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SPR) 방출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하지는 않았다.아울러 아무것도 논의에서 배제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브레이너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다시 감소세를 나타내며 취약한 경제 전망을 시사했다.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8일(현지시간)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경기선행지수는 지난 2월 2년 만에 깜짝 증가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다시 반락했다.3월 경기선행지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망한 예상치(0.1%↓)보다도 부진했다.경기선행지수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2.2% 하락했다. 이는 이전 6개월간 하락률인 3.4%에 비해 개선된 것이다.콘퍼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하락하겠지만 하락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루이스 드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말했다.18일(현지시간) ECB에 따르면 루이스 드 귄도스 ECB 부총재는 2023년 연차보고서 발표 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올해 더 떨어졌고, 중기적으로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락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귄도스 부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화됐지만 역내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다"며 "임금 상승률도 고용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강했지만 최근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유로존 경제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