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추가 급락에도 수급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여 최근의 가파른 조정이 일단락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영향에 코스피는 1%대, 코스닥은 2%대 급반등에 성공했다.1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31포인트(1.08%) 오른 2,152.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720선을 회복하며 같은 시각 15.50포인트(2.19%) 오른 722.19에 거래됐다.국내 증시는 미 금리 인상에 대한
증권
최정우 기자
2018.10.12 11:10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무자본 인수·합병(M&A) 관련 공시를 강화하고 불공정거래에 대해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기법으로 사익 편취를 위해 무자본 M&A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자본시장 투자자 피해가 지속하고 있어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윤 원장은 무자본 M&A에 따른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한 민관 통합 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취지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와 협의해
증권
신은실 기자
2018.10.12 10:26
-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월 1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리스크 어워드(Asia Risk Awards) 2018'에서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Asia Risk'는 영국 'Risk Magazine' 산하의 금융 전문매체로, 매년 아시아 각국의 파생 하우스를 선정해 'Asia Risk Awards' 시상식을 열고 있다. 지난해까지 6년간 산업은행이 해당 상을 받아왔으며 증권사가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로 선정된 것은 7년 만의
증권
최정우 기자
2018.10.12 10:05
-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기동조사반을 운영할 방침이다.금감원은 12일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사회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이슈에 대해 기동조사반을 운영해 신속한 기획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지능화되는 불공정거래에 실효성 있게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포렌식 장비와 현장조사권 등 조사수단도 확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 시장에 큰 이슈가 됐던 가상통화와 보물선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신속하게 기획조사에 돌입한 바 있다.당시 신일그룹은 울릉도 앞바
증권
신은실 기자
2018.10.12 10:00
-
금융감독원이 고의적인 분식회계나 중대한 회계오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금감원은 12일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회계 감리에 대한 조치 양형기준을 개정해 보다 엄중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분식회계 증거수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좌추적권이나 이메일, 자료 요구권 등 감리수단도 확보할 예정이다.또 앞으로 신외감법 시행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감사인 지정제와 등록제, 재무제표 심사제도 등 신규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그동안 제약과 바이오
증권
신은실 기자
2018.10.12 10:00
-
장 초반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며 9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섰다.지난 2주 간 급락한 데 따른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64포인트(0.50%) 오른 2,140.31에 거래되고 있다.주가 폭락을 촉발한 미국의 물가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 부담이 다소 누그러진 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비판 소식 등이 저점매수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다만 글로벌 증시에 직격탄이 된 미국 금리 급등과 1,
증권
최정우 기자
2018.10.12 09:18
-
한국투자증권은 변동성 확대 요인이 많아 당분간 국내증시의 가격 조정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기준으로는 최저 2,040선에서 바닥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김대준 한투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최근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금리 상승을 지목했다. 특히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2%대로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 위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IT와 바이오 등 성장주 비중이 높은데 할인율이 갑자기 올라가 버리면 주가는 하락 압력에 노출
증권
한창헌 기자
2018.10.12 08:39
-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연일 추락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꿋꿋하게 매수세를 키우고 있다. 지난 8거래일간 개인은 외국인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외국인이 2조2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파는 동안 개인은 1조8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전일 국내증시가 연저점으로 추락하는 와중에도 2천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저점매수의 움직임을 보였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셀트리온, 삼성전기, LG생활건강,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주로 샀다. 이는
증권
정선영 기자
2018.10.12 08:35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최근 글로벌 증시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 점검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급락에 따른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대내외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며 충분한 정책적 여력을 가지고 있으나 경계심을
증권
신은실 기자
2018.10.12 08:32
-
공모주 청약부터 미성년자 주식 증여까지 차명주식 거래 사례가 늘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차명거래 금지법의 기본 취지가 대기업이나 정치인의 불법 자금 은닉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확산하는 일반인 차명 거래에는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만0~18세) 수는 최근 5년간 4만3천여명 증가했다.지난 2013년 16만9천여명이었던 미성년자 주식 보유자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21만2천500여명으로 늘었다.연평균 1만800여명씩 증가
증권
최정우 기자
2018.10.12 08:14
-
-
증권업계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확산하면서 육아휴직 풍토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남자 직원의 육아휴직 사례가 전무하다시피 했지만,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증권에서만 8명의 남자 직원이 육아휴직을 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에서는 작은 비중이나, 지난 2016년 5명에서 지난해 8명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도 지난해 각각 2명씩 남자 직원이 육아휴직을 떠나며 불과 3년 사이 육아휴직에 나선 남자 직
증권
황윤정 기자
2018.10.12 08:03
-
▲ 차용구씨 별세, 차성호씨 부친상·김수진(한국거래소 부장)씨 장인상 = 11일, 부산시민장례식장 304호, 발인 13일 오전. ☎ 051-636-4444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증권
2018.10.11 17:53
-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폭락과 외국인 자금 이탈 등 잇따른 악재에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지만, 단기간 하락폭이 과도해 바닥을 빨리 찍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8일 심리적 지지선인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2,250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날엔 4% 넘게 폭락하며 2,100선조차 위협받는 상황이다.11일 증시 전문가들은 반등 모멘텀보다는 하방 요인이 우세한 상황으로, 예측 불허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국내 펀더멘탈에 비해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단
증권
최정우 기자
2018.10.11 16:13
-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락과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외국인 이탈 등 잇따른 악재에 폭락했다.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2011년 11월 10일(-4.94%)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도 40.12(5.37%) 내린 707.38에 마감했다.지난 2016년 2월 12일(-6.06%)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의 방향성이 뚜렷해지자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됐다
증권
최정우 기자
2018.10.11 15:54
-
간밤 뉴욕증시 폭락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일부 풋옵션 투자자들은 수백 배가 넘는 대박을 치게 됐다.11일 연합인포맥스 선물·옵션 월물별시세표(화면번호 3710)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은 275.15로 전날보다 4.41% 급락했다. 코스피 200이 급락하면서 풋옵션의 가격은 고공행진했다. 풋옵션은 투자자가 지수하락을 예상하고 헤지 차원에서 사는 상품으로, 지수 하락시 가격이 오른다. 행사가 285인 풋옵션의 가격은 9.31로 전날보다 9.13포인트 올랐다. 등락률은 5,072.22%로 하
증권
김지연 기자
2018.10.11 15:49
-
지난 8월 말 불거진 카타르 국립은행(QNB)의 자산담보부채권(ABCP) 경계감으로 촉발된 펀드런 사태는 다소 진정됐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과 DB자산운용,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수익자총회를 열고 운용 중인 MMF에 편입된 카타르 ABCP의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8월 펀드 환매가 연기된 데 따른 수익자총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들 운용사는 일단 유통시장에서 카타르 ABCP의 매도를 꾸준하게 추진한다는
증권
황윤정 기자
2018.10.11 15:38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 코스닥 상장사 11개 기업에 소명 기회를 충분히 줬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11개 기업에 대한 소명을 모두 듣다 보니 나중에 소명하던 기업 관계자의 내용은 앞선 내용과 비슷했다"며 "이에 따라 10~15분 시간을 준 것이지 특정 기업에 불리하게 준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권한 등으로 갑질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거래소가 업무를 함에 있어 열심히 하라
증권
신은실 기자
2018.10.11 15:33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주식시장 거래시간 단축은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이사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래시간을 원복시키는 것은 증권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 등 시장 참여자를 모두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증권업계 근로자들의 업무 완화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거래시간 단축 시행은 2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52시간제 시행으로 증권업계 종사자들의 업무시간 단축이 필요하
증권
신은실 기자
2018.10.11 15:19
-
옵션만기일을 맞아 제공되는 프로그램 매매 사전공시 수량이 11일 오후 3시15분 현재 2천264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다.연합인포맥스 프로그램추정금액(화면번호 3289)에 따르면 프로그램 매도 공시금액은 6천26억원, 매수 공시금액은 3천850억원으로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 사전공시 수량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옵션만기일에만 제공되며 각 회원사가 장 마감 동시호가에 주문을 내기로 한 종목과 수량을 집계한 것이다. 공시 마감 시간은 만기일 당일 오후 3시15분이다.yjhwang@yna.co
증권
황윤정 기자
2018.10.11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