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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한국예탁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에 대한 해외주식 관련 검사를 다른 증권사로 확대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예탁원과 유진투자증권 검사 이후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를 하는 모든 증권사를 대상으로 해외주식과 관련한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5월 발생한 유진투자증권의 사고가 비단 예탁원과 유진투자증권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점검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병합을 뒤늦게 처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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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2018.09.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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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3차 정상회담을 맞이하는 등 한반도 해빙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6개 통일펀드의 설정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지부진한 증시와 경협 기대로 올랐던 테마주마저 상승분을 반납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 중인 6개 통일펀드의 설정액은 최근 한 달간 2억1천697만원 줄었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전일에도 설정액 증가는 없었다.통일펀드는 지난 4월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해빙 무드가 조성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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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9.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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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증권사에서 직원들에게 100만원대의 추석 귀성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증권가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 등이 귀성비에 간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올 추석 상여금으로 직원들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연초 설 연휴까지만 해도 귀성비로 60만원씩을 지급했으나 이번 추석부터 액수가 상향조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 직급과 관계없이 6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KB증권은 사원급에는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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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9.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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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가 주식 착오 주문을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에서 필터링을 거치는 대량 주문 금액 기준을 대폭 낮췄다. 한맥증권 사태 때보다 기준이 강화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는 착오 주문 방지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모범규준' 개정 내용을 전일부터 매매 시스템 등에 반영했다. 대량 주문 시 증권사에서 확인 절차를 거치는 주문 보류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그간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 상 30억원을 초과하는 대량 주문이 나올 경우 증권사에서 팝업 화면 등을 통해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9.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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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락폭을 키우며 2,300선에 근접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4포인트(0.66%) 내린 2,303.01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 우려가 지속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695억원, 69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기관은 2천68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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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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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의 평균 조회 건수가 발간 직후 한 달 동안의 조회수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발간 직후 한 달간 기술분석보고서 한 편당 평균 조회 건수는 419건을 기록했다.반면 지난 13일 기준 보고서 한 편당 평균 조회 건수는 240건으로 줄었다.전체 조회 건수는 총 4만174건이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보고서의 경우 발간 초기에 시장의 관심이 높고, 보고서 발간 건수 증가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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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9.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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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음에도 해외주식 투자에 나서는 국내 투자자들의 아시아 이머징 투자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이 17일 전지점 해외주식 세미나 참석고객 57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40.4%가 향후 투자유망 지역으로 미국을, 28.3%가 베트남 등 아시아 이머징국가를 꼽았다고 집계했다. 무역분쟁으로 미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이 유망하다는 투자자는 21.7%에 그쳐 아시아 이머징이 유망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설문조사에 응답한 해외주식 투자자의 60.7%
증권
정선영 기자
2018.09.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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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환전없이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를 내세우고 있지만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에서는 세 나라의 통화만 환전을 해주고 있다.신규고객 영업정지로 금융상품종합계좌를 통해 ETP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환전에 제한을 뒀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상품종합계좌를 활용해 해외주식 약정이나 해외ETP(ETF/ETN) 거래를 할 경우 환전은 미 달러, 홍콩달러, 베트남동화만 가능하다. 종합계좌로 거래할 수 있는 ETF상품의 경우 미국 ETF가 대부분이며, 홍콩ETF
증권
정선영 기자
2018.09.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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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에 추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근로복지공단은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기존 은행 및 보험업권 이외 실적배당상품에 강점이 있고, 저비용 구조로 사업주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증권업권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했다.양측은 대표 상품 제공을 통한 고객 수익률 제고, 근로자의 연금자산 증대 및 노후자금 준비 등 퇴직연금 공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신한금융투자는 "체계적인 상품선정 프로세스와 우수한 상품 제공을 통해 DC, IRP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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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9.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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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소비재 업종 등 경기방어주의 최근 수익률이 경기민감주인 산업재, 에너지 업종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이후 주가 하락과 경기둔화 전망에 의식주 관련 경기방어주가 안전 투자처로 떠올랐지만 실제 수익률은 저조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 담배 등 필수소비재 업종은 최근 석 달간 마이너스(-) 9.8%의 수익률을 냈다. 한 달간 수익률은 -1.9%로 소폭 개선세를 보였지만 경기민감주에 비해 낮은 수익률이었다.내구소비재와 의류업종도 최근 석 달과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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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9.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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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2년 차를 맞은 KB증권이 자산관리(WM)부문 등에서 은행과의 시너지를 내며 수익이 증가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KB증권의 순이익은 약 1천589억원을 기록했다.통합 첫해인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이 91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합병 후 시너지가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자산관리(WM)다.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에 거래대금이 증가했고, KB국민은행과의 소개영업 등도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리테일과 홀세일 등 위탁·자산관리부문은 수익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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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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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올해로 통합법인 출범 2년 차를 맞았다. 미래에셋대우는 비용 효율화 등으로 올해에도 실적 목표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며 순항 중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사업보고서상에서 합병 1차연도인 지난해 실적 목표치를 영업이익 5천516억원, 당기순이익 4천686억원으로 예상했다. 합병 직전 연도의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실적을 단순 합한 수치였다. 지난해 합병 시너지를 통해 IB 부문의 수익이 증가하고 프랍트레이딩 실적도 개선되면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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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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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부과 이슈가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거래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폭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69포인트(0.29%) 내린 2,311.56에 거래되고 있다.지난주 미국이 중국 측에 무역협상 재개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졌다. 하지만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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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9.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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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LEI(법인식별기호) 서비스를 우리나라 외에 영어권 9개 국가에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LEI를 확대하는 국가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7월 글로벌 LEI 재단에 LEI 서비스 제공 국가 확대 승인을 요청했고, 재단의 검증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승인을 받았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 정식 LOU(Accredited Local Operating Unit·정식 지역운영기구) 인증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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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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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은행주에 대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주식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 14일 4대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KB금융의 주가는 2.11% 하락했고,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도 1.60% 내렸다. 우리은행과 신한지주의 주가도 각각 1.21%와 1.04% 하락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대출을 규제하는 데 맞춰진 데 따라 은행 실적에 미치는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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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2018.09.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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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했다고 17일 밝혔다.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이 한국에서 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2천500만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변동금리부 사채다.이번 딜은 대표주관회사인 신한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했다.발행회사는 전 세계 제지업체 중 최대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아시아펄프앤페이퍼그룹(Asia Pulp & Paper Group, 이하 APP 그룹)의 계열사이자 자카르타 증권거래소 상장사인 PT파브릭케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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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9.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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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7~21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2곳의 기업이 신규 상장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1일 IBKS스팩10호와 지티지웰니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지티지웰니스는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기기와 에스테틱 샵·스파 전용 미용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미국과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55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중이다.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상단(9천800원)을 초과한 1만1천원에 공모가가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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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9.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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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광주와 대전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대비 공시 교육·연수 기회가 적은 지방 소재 기업들을 위한 것으로, 최근 개정된 기업공시제도와 공시 서식 작성기준 등을 설명한다.설명회는 오는 18일 광주 신한은행에서, 19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다. 공시 담당자라면 법인 소재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j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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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9.1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