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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1호'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신NCR)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순자본비율은 1,049.49%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 순자본비율이 1,868.95%였던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800%포인트 넘게 하락한 것이다.지난해 말(1,469.90%)과 비교해서는 약 420%포인트 떨어졌다. 이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이 하락한 것은 기업대출을 늘린 영향이 크다. 순자본비율은 영업용순자본에서 총위험액을 차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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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8.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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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발(發) 금융불안이 가속화된 상황에서도 국내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들어섰고, 터키 익스포저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해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순유출됐다. 하지만 이후 일주일간 352억원이 다시 유입됐다. 전일 하루에만 1천925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코스피가 장중 2,218.09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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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8.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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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자산운용사가 영업보고서상에 잘못된 정보를 기재하는 등 꼼꼼하지 못한 공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투자자 보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부 자산운용사에서 퇴사한 인력을 버젓이 투자운용인력으로 기재한 사례가 포착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6월 말 기준 영업보고서상에서 지난해 퇴사한 인력을 투자운용인력 현황에 상근으로 기재했다.이 회사의 대표 펀드인 한국투자 내비게이터펀드를 운용하던 박현준 상무가 퇴사한 지 1년 이상 지났지만,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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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8.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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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열씨 별세, 이재관(코스콤 대외협력부 차장)씨 부친상 = 16일 오전 2시47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6호, 발인 18일 오전 5시30분, ☎ 02-2072-2020 (서울=연합인포맥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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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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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 원안이 고수될지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윤 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에 대한 답이 달라질지는 검토해 봐야 한다"며 "2012~2014년에 대한 적정성을 다시 보지 않는 것이 2015년을 정확하게 보는 방법이라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윤 원장은 "그러나 그것만 고수하기 어려우니 이것저것 살펴보고 그림을 어떻게 그릴지 폭넓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건이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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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2018.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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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터키 발(發) 금융불안에 연중 최저점까지 떨어진 이후 기관의 매도 축소에 하락 폭을 줄였다.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11포인트(0.90%) 내린 2,240.80에 장을 마쳤다. 터키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며 맞대응에 나서자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산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장중 2,218.09까지 떨어진 지수는 이후 기관의 매도 축소와 개인 매수에 하락 폭을 줄여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418억원, 71억원을 순매도했다.개인은 1천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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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18.08.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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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2016년에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출시 후 31.44%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 ETF는 'KODEX 선진국MSCI WorldETF'로 전세계 23개 선진국의 대형주, 중소형주 약 1천600여 종목에 투자한다. 3개월 수익률은 6.51%, 6개월 수익률은 8.20%였다.올해 들어 1천370억원 가량의 순자산이 증가하면서 지난 13일 기준 순자산 총액은 2천600억원을 웃돌았다. 이 ETF는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형태로, 환헤지를 하지 않아 미국 달러화, 엔화,
증권
정선영 기자
2018.08.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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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영업익 감소에도 순이익 증?┗茱行봉掠蓚汰?적자올해 상반기 코스닥기업의 순이익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2분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골고루 증가하면서 코스닥기업 실적이 고공행진을 펼쳤다.한국거래소는 16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년 사업연도 상반기 결산실적' 자료에서 1천74개 기업 중 741개사(68.99%)가 올 상반기 흑자를 보였다고 집계했다.333개사(33.01%)는 적자를 보였다. 코스닥에 상장된 기술성장기업은 41개사 중 5개 기업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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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8.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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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이 올해 상반기 금융업종 중 가장 높은 이익 증가 폭을 보였다. 보험업은 금융업종 중 유일하게 순이익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2월 결산 법인 536사(632사 중 96사 제외)의 실적을 분석하고, 금융업종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9조3천억원, 14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1%, 4.80% 증가한 수치다.증권업의 영업이익은 41.34% 증가한 2조1천240억원으로, 금융업종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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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화에너지·한국동서발전·㈜두산과 함께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프로젝트에 투자자와 금융주선자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공장 부지 내에 국내 최초 50MW급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소과정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발전하는 방식이다.발전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발생이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8.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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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형 5개 증권사에서 5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은 차·부장급 직원들은 두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에서는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직원들의 비율이 더 높았다. 16일 각 증권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한국투자증권 투자공학부의 A 차장은 올해 상반기 22억2천998만원을 받았다.급여는 약 1억1천120만원이었고, 상여금으로 21억1천870여만원을 받으며 소득이 급격히 뛰었다.한투증권 관계자는 "해당 차장은 주가연계증권(ELS·D
증권
김지연 기자
2018.08.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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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예탁 결제회사와 국경 간 증권 발행, 투자 지원서비스 개발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C 체결은 몽골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예탁결제원이 몽골 재무부 산하 MCSD의 '국경 간 증권 발행 및 투자 지원서비스 구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병래 사장은 "이번 MOC 체결을 통해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국경 간 증권 발행, 투자지원서비스 사업은 향후 몽골 자본시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8.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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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터키발(發) 금융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1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14포인트(1.56%) 내린 2,223.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2,23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터키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20%로 올리는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상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한층 강화됐다.미국과 터키 간 갈등과 터키 경제위기가 유로존이나 신흥국 불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대두되며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8.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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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를 넘어서며 대형 증권사 중 수익성 1위 자리에 등극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 2천872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상위권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상반기 2천700억원 보다 170억원(6.2%) 가량 증가한 실적으로 동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연환산 ROE는 13.2%로, 모건스탠리(13%)와 골드만삭스(12.8%), JP모건체이스(13.3%) 등 글로벌 초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8.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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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전반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직원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졌다. 특히 리테일 영업직원의 몸값이 크게 높아졌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자본총계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직원의 월평균 급여액(성과급, 복리후생비 등 포함)은 지난해보다 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월평균 급여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KB증권이었다. KB증권의 직원들의 월 급여액은 지난해 상반기 850만원에서 올해 1천150만원으로 35% 늘었다. 월급이 가장 적게 상승한 곳은 키움증권으로 9%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8.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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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형 5개 증권사에서 5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은 차·부장급 직원들은 두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에서는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직원들의 비율이 더 높았다. 16일 각 증권사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한국투자증권 투자공학부의 A 차장은 올해 상반기 22억2천998만원을 받았다.급여는 약 1억1천120만원이었고, 상여금으로 21억1천870여만원을 받으며 소득이 급격히 뛰었다.한투증권 관계자는 "해당 차장은 주가연계증권(ELS·D
증권
김지연 기자
2018.08.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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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22억원을 받는 사람이 나오는 곳이 증권가죠. 하지만 그동안의 성과급이 누적되고, 이연돼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증권사 반기보고서에서 고액의 성과급이 주목을 받지만 증권맨들은 씁쓸한 표정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오너보다 많은 한국투자증권 차장의 성과급 21억1천758만원의 구성을 보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4년간의 성과급 이연 지급분이 쌓여있다. 성과급 분할지급 과정에서 돈을 떼이는 경우도 부지기수여서 고액의 성과급이 이직이나 사표를 낼 수 없는 족쇄가 된다는 목소리도 나
증권
정선영 기자
2018.08.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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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키움증권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기업분석(화면번호 8020)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주식시장 거래 여건이 악화하면서 주식 거래 수수료를 먹
증권
신은실 기자
2018.08.16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