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 또다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며 비대면 사회 전환의 최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20일 주요 증권사들이 최근 1개월간 제시한 추정 실적 자료를 토대로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77% 늘어난 2천744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1조7천653억원을 나타냈다.카카오는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천
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 매각을 추진한다.'M&A의 귀재' 김광호 회장의 KHI인베스트먼스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우선 매수자로 STX조선 인수에 나선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해양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이달 말 매각공고를 내고 공개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매각 측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늦어도 12월에는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매각 대상은 산은 등 채권단이 보유한 STX 지분 100%다.산은은 STX조선해양 지분 39
효성화학의 올해 3분기 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화학 업황 둔화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효성화학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하고 수요가 위축되면서 효성화학의 석유화학 부문 이익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폴리프로필렌(PP)과 탈수소(DH) 부문의
산업은행은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오는 21일 2천400억원 규모의 제1차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권은 지난 5월 설치된 기안기금에서 발행하는 첫 채권으로 아시아나항공 지원에 쓰인다.앞서 기안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무산에 따라 2조4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의결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가동된 기안기금의 지원 1호 기업이다.기안기금은 19일 채권발행 공고를 시작으로, 20일 국내
*그림1*롯데쇼핑은 헤드쿼터(HQ) 기획전략본부장(상무)에 정경운 동아ST 경영기획실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쇼핑 총괄 임원에 외부 출신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상무는 1972년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신영증권으로 입사해 2년 뒤인 2001년부터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일했다. 이후 웅진그룹 서울저축은행 감사위원, 동아쏘시오 경영기획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내며 경영 정상화 역할을 했다. 롯데쇼핑 HQ는 백화점, 마트, 슈퍼, 이
신용등급 'A+' 코리아세븐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2천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3년물 8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는데 총 2천3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2년여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코리아세븐은 당시 총 600억원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1천억원의 자금이 몰려 900억원까지 회사채를 증액 발행했다.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사업을 영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던 현대·기아차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 상황에서 대규모 비용을 실적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3분기 실적에 3조4천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품질비용을 반영하기로 하면서 현대·기아차는 급기야 적자 가능성까지 예상된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신차 효과와 일부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지만, 품질과 관련한 고객 보호와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내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3분기 실적에 품질 관련 비용을 반영한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조1천억원과 1조2천600억원의 품질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세타2 GDI 등 일부 엔진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과 선제 고객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떨림과 시동 꺼짐 등 결함 논란에 휩싸인 세타2 GDI 및 세타2 터보 GDI 엔진과 관련해 현대·기아차는 2018년 3분기 4천600억원, 작년 3분기 9천200억원의 리콜 관련 충당금을 반영한 바 있다.그러나 충당
◇ 부이사관 승진▲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관측과장 허룡 (세종=연합인포맥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3분기 실적에 품질 관련 비용을 반영한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조1천억원과 1조2천600억원의 품질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세타 GDI 등 일부 엔진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과 선제적인 고객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품질 이슈 재발 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관련해 주요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yglee2@yna.co
두산퓨얼셀이 고효율 한국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개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형 SOFC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두산퓨얼셀은 발전용 SOFC 제조 라인과 시스템 조립라인 구축에 2023년 말까지 7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SOFC는 800℃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며, 다른 연료전지 타입보다 전력 효율이 높은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중 하나다. 두산퓨얼셀은 기존보다 약 200℃가량 낮은 620℃에서 작동하면서 전력 효율이 높고, 기대수명이 개선된
효성ITX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9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1천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58.13% 늘었다.효성ITX는 콜센터 등 컨택센터 사업과 정보기술(IT) 부문의 실적이 개선돼 지난해와 비교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신규 IT 부문의 매출은 올해 3분기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73% 증가했고, 컨택센터 매출도 780억원으로 12.6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화물 전용기와 화물 전용 가방인 카고시트백을 통한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는 24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보잉777-200ER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 1대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더불어 인천~칭다오 노선도 27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화물은 의류, 전자 부품, 마스크 소재 등이며, 화물 전용기 전면부 좌석에는 카고시트백도 설치해 화물 운송에 활용한다.카고시트백은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그림1*현대건설은 19일 설계·미래기술 등 인력 확보와 안전·품질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현대건설 2025 전략을 발표했다.우선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기존 전체 인원의 10% 정도를 차지한 설계 및 미래기술 인력을 전체 인원의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품질 인력도 전체 인원의 20% 수준으로 확보한다.플랜트 상세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토목·건축·주택 설계해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
지난 9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까지 동반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보면 지난달 생산은 내수 증가세 회복과 수출 동반증가에 따라 전년 같은 달보다 23.2% 증가한 34만2천489대였다.대형 세단은 2만9천대로 전년 대비 53.3% 급증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19만5천대로 35.5%, 중형세단은 2만2천대로 7.3% 각각 증가했다.내수에서는 국산 차 판매 급증했고 신차효과와 영업일 수 증가로 등으로 전년
*그림*쌍용자동차는 전국 200여개 전시장에서 올 뉴 렉스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내달 광고 모델인 가수 임영웅의 신곡 쇼케이스와 함께 진행된다. 쌍용차는 사전계약과 함께 올 뉴 렉스턴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올 뉴 렉스턴 전면부는 대형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LED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 입체감을 표현했다.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했다. 실내디자인의 경우
*그림*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길이 38m, 무게 300t급의 실제 선박을 원격·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시연은 거제조선소와 250㎞ 떨어진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인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실제 운항 중인 예인 선박 'SAMSUNG T-8'호에 탑재해 실증에 성공했다.SAS는 선박에 장착된 레이더(RADAR), GPS, A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19일부터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주행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본부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모집 대상은 자
*그림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급감한 CJ CGV가 극단의 자구책을 마련했다.CGV는 향후 3년 동안 전국 직영점 119곳 중 약 30%에 해당하는 35~40곳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CGV는 운영상 어려움이 큰 지점부터 임대인들과 임차료 감면 협상과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손실이 큰 지점에 대해서는, 영업 중단이나 폐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미 임대차 계약을 맺고 개점을 앞둔 신규 지점의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
GS리테일이 유통과 카드 데이터를 결합한 데이터 관련 수익 모델 개발에 나섰다.GS리테일은 19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데이터 수익 모델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일평균 5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GS리테일의 판매 데이터와 회원 수 2천400만명의 신한카드 데이터를 결합해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유통과 카드 데이터가 결합된 콘텐츠는 요청 기업의 요구에 맞게 상품화해 한국데이터거래소(KDX)를 통해 소비재 제조업체, 광고 관련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