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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도 워크 라이프 밸런스(이하 워라밸) 바람이 불고 있다. 오후 5시 퇴근제를 도입하는 곳이 생겨났고, 공식 업무시간 종료 후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도록 하는 PC 오프제도 확산할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노조의 요청을 사측이 받아들이면서 실시하게 된 것으로, 퇴근 시간이 기존 오후 6~7시에서 한두 시간 당겨진 것이다.이 제도는 본사와 지점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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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4.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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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 사고 이후 열흘이 지났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로 문제가 드러난 제도 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주식 거래체결 취소' 등의 방안도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금융당국은 삼성증권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가장 먼저 논의되고 있는 것은 대규모 거래 실수에 대해 한국거래소 등 직권으로 일괄 취소하는 방안의 도입 여부다. 현재 시스템상에서 체결되지 않고 잔량으로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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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4.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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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가 자사가 론칭한 코스닥 벤처펀드에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은 지난주 출시한 브레인 코스닥벤처 증권투자신탁과 사모형인 브레인 코스닥벤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에 각각 5억원씩 고유 자산을 투자했다.펀드 규모가 늘어나면 투자자금도 각각 20억원과 5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코스닥벤처펀드가 2억원의 시딩을 의무로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모형에 의무 금액 이상을 투자하고 사모형까지 자기자본을 투입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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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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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200 선물 누적 순매도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아시아 증시의 '헤지 대리(proxy)' 관련 물량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중호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 순매도가 롤오버를 포함해 사상 최대 규모인 5만3천390계약에 이르렀다"며 "이는 아시아 시장의 헤지 대용물로 한국을 활용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프록시 거래는 유동성이 좋지 않은 통화의 거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향성이 비슷한 다른 통화로 대신 헤지하는 경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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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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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특허 소송에 판결..中 법원은 지난 1월 화웨이 편들어 삼성전자는 화웨이의 특허 소송에도 중국에서 계속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고 美 법원이 판결한 것으로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美 캘리포니아 법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이같이 판결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법원은 지난 1월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특허 소송 1심에서 삼성전자가 화웨이의 4G 통신 표준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화웨이는 2016년 5월 삼성전자가 자기네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과 중국 법원에 소송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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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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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임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 원장은 최근 내부 게시판을 통해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원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안 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16년부터 자본시장연구원장을 맡아왔다. j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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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4.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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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 배당사고 검사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16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7일까지 총 13영업일 간 검사를 하고 검사 인력도 8명에서 11명으로 증원키로 했다.이는 삼성증권의 주식 착오 입고 과정 및 처리내용, 사고 후 대응조치 지연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또 삼성증권의 우리사주 배당 시스템과 주식거래 시스템 전반,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및 내부통제상 미비점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앞서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삼성증권 현장 검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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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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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10%) 상승한 2,457.49에 거래됐다.지난 주말 미군 등 서방 연합군이 시리아 화학무기 관련 시설을 타격했다. 이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외국인을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약화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2억원, 38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62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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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4.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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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만씨 별세, 이상기(코스콤 빅데이터AI실 수석연구원)·상곤(에이스손해보험 차장)씨 부친상, 정제두(현대캐피탈 부장)씨 장인상, 이윤지(신한은행 행원)씨 조부상 = 15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7일 오전 8시, ☎ 053-200-6464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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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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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열씨 별세, 한정태(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기업분석실장)·계태·영태(삼성SDS)·인숙·미숙·금란씨 부친상 = 15일, 성남시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20분, ☎ 031-752-0404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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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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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종목은 총 154개로 전 분기 대비 64% 늘어났다. 같은 기간 행사금액은 3천273억원으로 12%가량 증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는 국내 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해 지속 상승한 데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종류별로 보면, CB(전환사채)는 전 분기 대비 59.9% 증가한 547건, EB(교환사채)는 59.5%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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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4.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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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97포인트(0.41%) 상승한 2,464.38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74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57억원 순매도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은행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실현 거래가 우위를 점하면서 내림세로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80%, 0.49%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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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4.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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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6개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신입사원 연합공채를 최초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연합공채는 중소기업 위상 강화와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해 IBK투자증권과 중소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공개 채용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IBK베스트챔피언 인증기업인 유일시스템, 우정약품과 우수 중소기업 솔트웍스, 씨이랩, 이니스트에스티, 중외정보기술 등 총 6개 회사다.IBK투자증권은 이번 공채를 통해 대졸과 고졸 신입사원 약 50명을 채용하고, 참여 중소기업은 50명 내외로 채용할 예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4.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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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들의 아세안 펀드 경쟁이 치열하다. 베트남펀드는 이미 스테디셀러가 됐고, 인도네시아에 이어 최근에는 미얀마 펀드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1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5315)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신흥국 주식형 펀드와 중국, 인도 펀드(공·사모, 상장지수펀드 제외) 등은 지난해 4월말 기준 1천261에서 현재 1천601개로 급증했다.설정액도 7조8천억원에서 8조9천억원대로 급격히 늘었다.펀드 수익률이 순항한 덕에 순자산은 10조8천억원에 이른다.신흥국펀드 인기몰이는 당초 중국으로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4.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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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위축세를 보였던 투자자문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자문업계 순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극심한 양극화에서도 살아남은 자문사들은 자산운용사 부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16일 금융투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투자자문사는 총 168개로 1년 전과 비교해 20개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증시가 호조를 보인 영향 등으로 자문사에 자금이 몰리면서 업체 숫자가 늘었다. 지난해 지수 상승 덕에 자문업계의 수수료 수익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와 함께 고유재산 운용에서도 쏠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4.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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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따른 중동 지역 리스크가 부정적인 요인이기는 하지만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시리아 악재를 상쇄해줄 것이란 분석도 있다.신한금융투자는 16일 지난해 이맘때 미국의 시리아 공습 당시에도 주가가 크게 요동치지 않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미국은 지난해 4월7일 한국 시각 장중에 시리아를 공습했다. 코스피는 이 소식에 2,154에서 2,142까지 하락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이후 사흘간 주가 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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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8.04.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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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코스피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이 벤치마크를 크게 아웃퍼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 629개사를 대상으로 결산실적과 주가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실적 호전법인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이 증가한 424개사의 주가는 평균 22% 오르며 코스피를 1.3% 이상 아웃퍼폼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281개사의 주가는 각각 30%, 2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보다 9.6%포인트, 5.4%포인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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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2,450선을 넘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0.51%) 오른 2,455.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1.05% 올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시리아의 갈등 구도가 다소 누그러진 데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공격이 임박하지 않았다고 밝혀 긴장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이 영향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돼 외국인은 이날 529억원을 순매수했다.기관은 469억원 규모로 매도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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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8.04.13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