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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이 11일 끝내 무산되면서 당분간 채권단의 관리를 받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와 재매각 추진은 산업은행이 주도하게 된다.2조4천억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투입하면서 매각 무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당장의 유동성 문제에 대한 급한 불은 끄게 됐다.하지만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만큼 산은은 고강도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산은은 당장의 고려 대상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완전한 채권단 주도의 관리를 위해 궁극적으로 영구채의 주식 전환과 대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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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해제 통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HDC현산은 1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계약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에 필요한 절차 이행 통지에 대해 법적인 검토 이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과 관련해, 이날 계약 해제 및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 달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당사가 거래종결 의무를 이행하지
IB/기업
장순환 기자
2020.09.1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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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기간 컨설팅 진행할 것…자회사 분리 매각도 검토"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된 것과 관련, 임직원과 회사의 고통분담을 전제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무산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게 가장 큰 우려 요인이다"라면서 "상당 기간 경영컨설팅을 통해 원가절감과 조직개편 등 자구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부회장은 대주주 감자 문제는 재무상태 등에 따라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09.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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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4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매각이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무조정실 차장,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감독원장, 산업은행 회장,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인수·합병(M&A) 무산에 대비한 시장안정화 조치 등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wchoi
IB/기업
최욱 기자
2020.09.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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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연임 첫날인 11일 매각이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을 찾았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을 만나 정부와 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의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임직원들의 고통 분담과 경영 쇄신 등 정상화 노력을 당부했다.금호산업은 이날 HDC현산 측에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의 해제를 통보했다.hjlee@yna.co.kr(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8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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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인수·합병(M&A) 계약 해제는 기업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한 사장은 11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의 거래종결 의무 이행이 기약 없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주식매매계약 해제는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한 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 5개월 동안 M&A 성사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불발돼 안타깝다"고도 했다.그러면서 "7주간의 실사 및 본계약 체결 이후 8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9.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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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끝내 무산됐다.산업은행은 11일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을 공식화했다.지난해 12월 금호산업과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9개월여만에 노딜로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오후 긴급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2조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 부행장은 "채권단은 최고경영자 만남을 통해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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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무산에도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의 가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금호산업은 11일 이사회를 열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의결하고 이를 공시했다.금호산업은 HDC현산 컨소시엄이 거래종결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최종 시한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않아 더이상 주식매매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시장에서 M&A 무산으로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에 여파가 있겠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9.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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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되면서 그룹 정상화를 꾀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했다. 금호산업은 1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HDC현산과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면담을 하면서 매각 협상을 이어갔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마지막 담판을 벌였으나 결국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딜은 무산됐다.HDC현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를 고수했고,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9.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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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끝내 무산됐다.산업은행은 11일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에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을 공식화했다.지난해 12월 금호산업과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9개월여만에 노딜로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오후 긴급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2조4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 부행장은 "채권단은 최고경영자 만남을 통해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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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동남아시아에서 잇따라 철수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하반기 중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점 철수를 검토 중이다.인도네시아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으로 진출한 국가다.지난 2012년 자카르타 공항점을 시작으로 2017년 시내점을 추가로 설립했다.하지만 2017년 계약 만료로 공항점에서 철수하면서 시내점 하나만 운영해왔다.그러나 공항점과의 시너지가 나지 않는 데다 주요 브랜드들이 공항 면세점에 입점하는 탓에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09.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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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KG그룹 등 2~3곳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이날 진행한 예비입찰에 KG그룹과 사모펀드 어펄마캐피탈 등 2~3곳이 참여했다.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받아 간 VIG파트너스와 큐캐피탈은 참여하지 않았다.CJ그룹은 지난해부터 CJ푸드빌의 사업 재편 일환으로 뚜레쥬르와 빕스 등 외식업체들의 매각을 물밑에서 추진해왔다. 그간 뚜레쥬르 매각을 부인해오던 CJ푸드빌은 지속적인 실적 악화로 결국 지난달 매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09.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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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과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이 자녀들에게 AK홀딩스 보유 주식을 증여했다.애경그룹 3세들이 지주사인 AK홀딩스 주식을 소유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K홀딩스 주가가 급락한 시점에 증여세를 절감하면서 경영 승계를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채 총괄부회장은 25만주를 장남 채정균씨에게 증여하고, 채 부회장은 24만주를 두 딸 채문경·수경 씨에게 각각 12만주씩 증여했다.이에 따라 채 총괄부회장의 보유 주식 수는 188만8천251주로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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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지지 교섭활동을 마치고 귀국한다. 산업부는 11일 유 본부장이 스위스 제네바와 프랑스 파리에서 WTO 사무총장 선출 1차 라운드 시기(7~16일)에 맞춰 막바지 지지 호소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20여개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총 80여개 회원국과 만났으며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WTO 대사들을 중심으로 집중 지지를 요청했다. 전날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크 리스테르 외교부 통상담당 장관과 만나 현 다자무역
IB/기업
이효지 기자
2020.09.11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