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이 배당정책 강화로 국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하고, 투자 수익률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국민연금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부적인 투자 정책서와 투자전략, 적정 벤치마크 개발에도 나선다.21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배당현황과 배당 결정 요인을 분석하고, 국민연금 배당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을 시작했다.국민연금은 국내 주식성과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은 주요국가 대비 낮은 수준으로 국내주식 성과를 제약하는
증권
홍경표 기자
2018.02.21 08:55
-
국내 상장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모습이 나왔지만, 환율 환경의 변화 등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은 다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21일 SK증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중 약 58%가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의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대비 10% 넘게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금융업종만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원인은 원화 강세와 엔화 대비 원화의 강세, 4분기 비용 반영 등 크게 세 가지로 평가된다.4
증권
한창헌 기자
2018.02.21 08:48
-
실적 악화, 노조와의 갈등 등으로 홍역을 앓았던 골든브릿지증권의 최대주주가 바뀐다. 증권업계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산적해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골든브릿지증권은 최대주주인 골든브릿지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코스닥 상장사인 텍셀네트컴에 42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골든브릿지증권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함께 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텍셀네트컴은 지분 인수대금과 함께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에도 참여해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21 08:46
-
지난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증권사 중에 기업금융(IB) 업무에 특화된 전통 IB 하우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계 증권사 중 순이익이 가장 많았던 곳은 크레디트스위스다.이 증권사는 지난해 1천31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2016년에 이어 4년 연속 순이익 1위다.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해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와 LG실트론 거래에 참여하고 20조원에 이르는 도시바 메모리 거래에서 SK하이닉스 자문을 맡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자문 실적만도 2조원에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2.21 08:35
-
국제산업분류(GICS) 기준이 오는 9월 말 대폭 조정되면서 국내 IT 업종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IT 섹터 추종 자금 53조원 중 26조5천억원이 이동하게 되면 GICS에 편입된 국내 IT 종목 7개에서는 6천585억원의 자금 이탈이 예상된다"며 "대규모 글로벌 자금 이동을 고려한다면 하드웨어 성향의 IT 종목보다는 새로 생기는 커뮤니케이션 섹터 종목을 미리 사들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고 조언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2.21 08:15
-
키움증권이 3천551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20일 공시했다.새로 발행되는 상환우선주는 운영자금으로 쓰이며, 메리츠종금증권과 삼성증권 등이 배정받는다. jykim@yna.co.kr(끝)
증권
김지연 기자
2018.02.20 17:53
-
20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주요 수급 주체의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0포인트(1.13%) 하락한 2,415.12에 거래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589억원, 298억원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은 2천972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3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83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81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20 15:46
-
-
한국거래소 등 일부 증권 유관기관이 평창올림픽 티켓 '강매 논란'에 휘말렸다. 후원이라는 명목이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티켓을 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와 산하 자회사 등은 나란히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입장권을 구매했다. 한국거래소는 이 티켓을 개막식 참석 희망자 100여명 중 25명을 추첨해 나눠줬다고 한다.거래소가 구매한 입장권 가격은 수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단체와 재계 등 올림픽 입장권 판매를 둘러싼 '강매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거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20 09:43
-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증권가의 성과급에 대한 기대는 높지 않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성과 보상 체계를 손질한 데 따라 성과급의 최소 40%가 이연 지급되고, 그마저도 담당 업무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환수하도록 한 영향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라 증권사들은 임원이나 금융투자업무 담당자들에게 성과급의 최소 40%를 이연해서 지급해야 한다. 성과급 이연 지급 기준이 없던 것을
증권
이미란 기자
2018.02.20 09:25
-
20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43포인트(0.47%) 하락한 2,430.70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3억원, 13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151억원 순매수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는 1.12% 하락했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3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0.26% 약세였고 셀트리온은 1.11% 내렸다. 현대차는 0.32%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20 09:20
-
하나금융투자가 증강현실(AR) 전문기업인 소셜네트워크에 프리 IPO 투자를 했다. 20일 소설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달 초 200억원 규모의 프리IPO에 나서 현재까지 1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하나금융투자는 여기에 20억원을 투자했다.김학우 하나금융투자 PI 실장은 "국내외에 기술력을 가진 AR 업체는 많지만, 실제 사업화 영역까지 끌어낸 회사는 매우 드물다"며 "소셜네트워크는 지난해 3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7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셜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20 08:50
-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52주 최고 수준을 경신하면서 주식시장 조정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현재 반등이 추세적 상승은 아니라고 진단하며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의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9일 23.73을 기록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18포인트 이상을 유지했다. VIX가 23포인트 이상 치솟은 것은 2016년 1월21일 24.15를 기록한 이후로 처음이다.전일에는 16.66까지 내렸으나 여전히 지난해 평균(12.34)과 비교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2.20 08:29
-
골든브릿지증권은 20일 최대주주인 골든브릿지가 보유 중인 이 회사 주식 보통주 2천121만382주(지분율 41.84%) 전량을 419억9천655만6360원에 텍셀네트컴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골든브릿지증권은 "계약에서 정한 제반 조건이 충족되고 매수자가 금융당국의 대주주변경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최종 대주주 변경이 완료된다"고 했다. yjhwang@yna.co.kr(끝)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20 07:44
-
19일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 안정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8포인트(3.28%) 상승한 875.81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300억원, 1천300억원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일제히 급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과 신라젠은 각각 8.61%, 10.77% 이상 올랐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9포인트(0.87%) 오른 2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19 15:39
-
DB금융투자(구 동부증권)가 부당 노동행위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DB금융투자가 직원들에게 지난해 새로 설립된 노조에 가입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이 회사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DB금투 노조는 지난해 3월 새로 설립됐다. 이후 사측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직원 연락처와 이메일을 삭제하고 노조 단체 채팅방 탈퇴를 종용했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특히 노조는 부산영남지역의 가입 신청이 쇄도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2.19 13:54
-
NH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할 리서치 어시스턴트(Research Assistant, RA)를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국내/해외 기업분석, 국내/해외 투자전략, 자산배분이며 근무지역은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다. 자격요건으로는 재무 및 회계지식 또는 계량지식 보유자, 영어 활용 능력 우수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나 중국어 능력을 겸비한 자, 증권 및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 증권사 리서치센터 및 자산운용사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19 09:39
-
-
19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뉴욕증시는 3% 가까이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제고됐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28%) 상승한 2,452.71에 거래됐다.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원, 20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 인사가 기소되는 등 '러시아 스캔들'이 재부각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2.19 09:08
-
지난해 주식 시장 랠리에 브로커리지 사업에서 소외됐던 중소형 증권사들까지 신바람이 났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589억원의 영업이익과 7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각각 347.9%와 129.6% 급증한 수준으로 중소형사 중 단연 두드러진 수치다.브로커리지 수입이 수익 제고의 일등공신이었다. 특히 유안타증권의 경우 최근 신용등급이 오른 점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줬다는 게 회사 내부의 평가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유안타증권의 신용등급을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2.1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