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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스피는 월 중반까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북한 리스크가 재차 불거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음 달 국내 증시는 황금연휴로 거래일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실적 시즌을 맞이한다. 29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내달 코스피가 2,327~2,467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장 종가대비 마이너스(-) 2.0%에서 플러스(+) 3.9%의 등락을 예견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내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 13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 등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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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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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의 헤지펀드운용 본부장에 최문영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이 임명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최문영 경영관리본부 본부장 직무대행을 헤지펀드 운용본부 상무대우로 임명했다. 최 본부장은 수년간 신한금투 홍보실을 이끌었다.신한금융투자는 최근 PBS 증권사를 선정하는 등 인하우스 헤지펀드운용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최 본부장이 수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인 업무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yjh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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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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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8일 긴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2%) 오른 2,373.14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8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48억원, 70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1천45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34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91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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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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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사장 인선을 두고 12명이 경쟁하게 됐다. 애초 지원한 14명 중 2명이 철회한 가운데 일부 인사의 지원 여부가 추가로 공개됐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성진 전 조달청장과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공모 사실 공개에 동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선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동의한 지원자에 한해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이철환 전 시장감시본부장은 이날 지원 의사를 철회했다. 전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도 지원 철회 의사를 밝혀 후보는 12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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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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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원자가 지원 철회 의사를 밝히며 한국거래소 이사장 지원자는 12명으로 좁혀졌다. 지원 여부 공개에 동의한 2인의 명단도 추가로 공개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이철환 전 시장감시본부장이 지원 의사를 철회했다. 전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 철회 의사를 밝혔다.한국거래소는 선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동의한 지원자에 한해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도 공개에 동의하면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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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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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 후보의 지인을 회사 임원으로 위장 영입한 뒤 부당 이득을 취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가 고발됐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 코스닥 상장사 A의 대표 B씨를 정치 테마주를 이용한 부당 이익 취득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B씨는 2016년 9월 대선 출마 예상자의 지인 B씨를 회사 임원으로 임명했다. 이 소식에 A사 주가는 3배 이상 뛰었고 B씨는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257억원 어치 매도해 101억원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동시에 B씨는 차명 주식 보유 내역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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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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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신용융자 금리를 잇달아 내리면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가 사상 최대다. 신용융자 규모가 커졌지만 금리를 내린 데 따라 증권사들의 영업 환경이 악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가지수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개인의 투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22일 8조7천2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8조6천655억원, 27일 8조5천244억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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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09.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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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미래에셋대우의 보너스 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에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한다고 28일 발표했다.미래에셋대우의 보너스 지급식 ELS는 조기상환이나 낙인(knock-in) 등 상품 조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다른 기초자산을 두고, 기본 기초자산의 상환 조건이 충족될 때 다른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추가로 쿠폰을 지급하는 스텝다운형 상품이다.상세한 상품 설명은 금투협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회사의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이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의 효력은 관련 규정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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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의 신용융자거래 이자율 낮추기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키움증권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신용거래 이자수익 비중이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큰 편이기 때문이다.28일 신한금융투자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증권사 전체 신용공여 이자수익 비중은 매출(순영업수익)의 10.0%를 차지했다.키움증권의 매출 대비 신용공여 이자수익 비중은 23.9%에 달했다. 증권업계 평균과 비교해 키움증권의 신용거래 이자수익 비중이 배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9.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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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간의 추석 연휴에 돌입한다. 예년보다 길어진 연휴 동안 국내외에서 여러 경제 이벤트가 상존해 연휴 이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파괴 발언과 이어진 북한의 강경 대응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 진행형이다"라고 강조했다. 대체 휴무일 지정 등으로 올해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2일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그사이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이벤트가 산적해 마냥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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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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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훈풍에도 주요 수급 주체의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07%) 하락한 2,371.00에 거래됐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억원, 44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493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주요 지수는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금융주 강세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과 협력한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인 소득세를 3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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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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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별 하우스도 자본을 늘리거나 아예 대주주를 변경하는 등 전력 보강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라이노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바이넥스에서 주식회사 위드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 위드인베스트먼트는 기존에 전혀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 라이노스 운용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총 50만주, 지분 49.02%를 확보했다. 바이넥스의 지분율은 55%에서 28.04%로 줄고 주요 주주로 변경됐다.이 운용사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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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9.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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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코스닥 시장은 눈부신 외형 성장을 일궜다. 그 성장에는 외국인의 기여도가 높았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코스닥에 대한 투자심리가 외국인보다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28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243)에 따르면 전장 기준으로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 비중은 12.7%를 상회했다. 지난해 초에만 해도 외국인 시총 비중은 10%를 하회했으나 올해 들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 3년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2013년 말 120조원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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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위반한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됐다.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홍콩소재 자산운용사 대표 A씨에 대해 시장질서 교란행위 위반으로 과징금 3억7천760만원을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블록딜 주관회사 C사로부터 H사 주식에 대해 대규모 블록딜이 진행된다는 정보를 취득했다. 그는 이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전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로 H사 주식에 대해 매도스와프 거래를 하고, 3억7천767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이 거래로 H사 주가는 3.9% 하락해 블록딜 거래 가격에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9.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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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한국거래소 이사장 지원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추가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다른 후보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거래소는 27일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김 전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지원 의사를 거뒀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전일까지 이사장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당초 지난 4일 공모를 마감했으나 이사장 공모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추가 공모에 나섰다.추가 공모까지 마감한 결과 김 전 원장을 비롯해 14명이 지원했다.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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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09.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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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지속된 영향 등으로 2,37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7%) 하락한 2,372.57에 거래를 마쳤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반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날 2천822억원을 순매도했다.다만,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 지수의 하단은 지지됐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LG화학도 0.67% 상승했다.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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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9.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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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상장사가 편법적인 방법을 이용해 발행 시장에서 공시를 위반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 당국은 특히 공모와 사모의 구분, 메자닌 증권에서 발행 회차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이전에 발행공시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건수는 3년간 평균 6.3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74건으로 급증했다.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41건이 발행공시 위반으로 적발됐다.특히 지난해 전체 공시 위반 건수는 185건으로 이 중 발행공시를 어긴 건만 4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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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9.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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