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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에서 IT 대형주 중심의 성장주가 고공행진을 재개했지만 가치주의 대표 섹터인 내수주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주에 대한 반전 포인트가 없는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북한 관련 리스크 등으로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지만,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기업의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에 국내시장에 집중하는 내수기업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한국투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9.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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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27일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05%) 상승한 2,375.44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기술주 상승에 혼조세를 나타냈다.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에 소폭 올랐다.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1.58%)는 올랐으나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POSCO, LG화학 등은 일제히 내림세였다.업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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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업공개(IPO)가 줄을 잇는 가운데 오는 4분기에도 티슈진 등 공모주 대어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2차전지 부품업체 신흥에스이씨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신흥에스이씨의 공모가는 1만6천원이다. 앞서 기관대상 수요 예측 당시 48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범위 1만1천~1만4천원을 초과해 결정됐다. 신흥에스이씨는 전기차 배터리용 캡어셈블리, 전류차단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큰 관심을 받고 있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9.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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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을 앞두고 관련 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그간 실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7080년생' 매니저들이 대거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배당 펀드는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블루칩배당 펀드다. 홍성철 매니저가 운용하는 이 펀드는 연초 이후 22.03%(C클래스 기준)의 수익을 내며 1위를 차지했다.홍 매니저는 198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토러스투자자문 주식운용부를 거쳐 하나UBS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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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6일 이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이사장 후보자를 모집했다. 총 14명이 지원했고 이 중 김 전 원장을 비롯해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유흥열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 이동기 현 거래소 노조위원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최홍식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7명이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했다.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9.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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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보험이 국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인수를 마쳤다고 26일 발표했다.앞서 안방보험은 지난해 알리안츠운용 인수를 공식화한 바 있다.신임 대표로는 경광현 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경광현 대표는 2000년부터 알리안츠운용에서 근무해왔다.klkim@yna.co.kr(끝)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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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6일 북한 리스크가 지속되고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26%) 내린 2,374.32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으로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천891억원, 2천157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6천34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34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4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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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증권가, 특히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준비하는 대형사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현대증권과 통합한 뒤 줄곧 임금 문제로 논의를 해오던 KB증권은 일괄적으로 귀성비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대우는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설에 이어 추석에도 별도의 귀성비를 지급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옛 대우증권은 일반적으로 30만원의 귀성 상여금을 지급해왔다. 합병 이후에는 귀성비 부분에서 노사 논의가 마무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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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 지수가 최근 후퇴했지만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달리 거피 기술적 분석가는 26일 CNBC 기고에서 투자자들이 정체나 반락을 경계했으나 코스피 지수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며 상승세가 매우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수가 2,560으로 뛸 것이라며 단기간에 오르진 않겠지만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거피 분석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지표인 '거피 다중 이동 평균(GMMA)'이 지수 상승을 시사한다면서 지수가 2,320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증권
신윤우 기자
2017.09.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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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6일 신종 불공정거래 현황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거래소 2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불공정거래 관계기관 간 정책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신종 불공정거래 유형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이 자리에서 유광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관계기관들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협력을 통해 규제 공백을 메워가는 것이 시장의 신뢰를 얻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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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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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과 단기어음 발행을 골자로 하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이 다음 달 하순께 출범할 전망이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6일 "단기어음 발행 인가 안건이 이번 주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으로는 상정되지 않는다"며 "다음 달 증선위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단기어음 발행 인가 안건은 증선위와 금융위 의결을 모두 거쳐야 한다. 다음 달 첫 증선위 정례회의는 18일 열릴 것으로 점쳐진다. 이어 다음 달 25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과하면 초대형 IB가 정식으로 출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9.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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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는 북한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투자 심리 위축으로 하락 출발했다.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30포인트(0.40%) 하락한 2,370.94에 거래됐다.외국인은 30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1억원, 152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기술주 약세에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16%, 0.88%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2.78%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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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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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에 따른 실적 영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IBK투자증권은 26일 증권업종 보고서에서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는 피할 수 없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제1차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출범하면서 보험료 카드 결제확대 및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합리화 등 두 가지를 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9.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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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본격적으로 베트남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트남 시장을 잡기 위한 증권가의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베트남법인 '세큐리티 코퍼레이션(Woori CBV Securities Corporation)'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현지 경영진과 공식 합의했다. NH투자증권이 보유한 베트남법인 지분은 약 49%로, 그간 잔여 지분 약 51%를 추가 취득하기 위해 현지 경영진과 가격 협상을 벌여왔다. 현재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9.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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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증권가, 특히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준비하는 대형사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현대증권과 통합한 뒤 줄곧 임금 문제로 논의를 해오던 KB증권은 일괄적으로 귀성비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대우는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설에 이어 추석에도 별도의 귀성비를 지급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옛 대우증권은 일반적으로 30만원의 귀성 상여금을 지급해왔다. 합병 이후에는 귀성비 부분에서 노사 논의가 마무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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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영국 자회사인 미래에셋시큐리티에 5천66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자금은 운영 자금으로 사용되며 이사회 전일인 24일 환율인 달러당 1,132.8원을 적용했다.이번 증자는 유럽 지역 트레이딩 강화 및 투자은행(IB) 업무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klkim@yna.co.kr(끝)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5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