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간의 추석 연휴에 돌입한다. 예년보다 길어진 연휴 동안 국내외에서 여러 경제 이벤트가 상존해 연휴 이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파괴 발언과 이어진 북한의 강경 대응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아직 진행형이다"라고 강조했다. 대체 휴무일 지정 등으로 올해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2일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그사이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이벤트가 산적해 마냥 마음을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8 09:22
-
28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훈풍에도 주요 수급 주체의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07%) 하락한 2,371.00에 거래됐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억원, 44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493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주요 지수는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금융주 강세와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과 협력한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인 소득세를 3개 구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8 09:07
-
자산운용사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별 하우스도 자본을 늘리거나 아예 대주주를 변경하는 등 전력 보강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라이노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바이넥스에서 주식회사 위드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됐다. 위드인베스트먼트는 기존에 전혀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 라이노스 운용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총 50만주, 지분 49.02%를 확보했다. 바이넥스의 지분율은 55%에서 28.04%로 줄고 주요 주주로 변경됐다.이 운용사는 메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8 08:50
-
지난 수년간 코스닥 시장은 눈부신 외형 성장을 일궜다. 그 성장에는 외국인의 기여도가 높았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코스닥에 대한 투자심리가 외국인보다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28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243)에 따르면 전장 기준으로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 비중은 12.7%를 상회했다. 지난해 초에만 해도 외국인 시총 비중은 10%를 하회했으나 올해 들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 3년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2013년 말 120조원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8 08:30
-
-
외국인이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위반한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됐다.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홍콩소재 자산운용사 대표 A씨에 대해 시장질서 교란행위 위반으로 과징금 3억7천760만원을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블록딜 주관회사 C사로부터 H사 주식에 대해 대규모 블록딜이 진행된다는 정보를 취득했다. 그는 이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전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로 H사 주식에 대해 매도스와프 거래를 하고, 3억7천767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이 거래로 H사 주가는 3.9% 하락해 블록딜 거래 가격에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9.27 17:18
-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한국거래소 이사장 지원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추가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진 전 조달청장 등 다른 후보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거래소는 27일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김 전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지원 의사를 거뒀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전일까지 이사장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당초 지난 4일 공모를 마감했으나 이사장 공모 과정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추가 공모에 나섰다.추가 공모까지 마감한 결과 김 전 원장을 비롯해 14명이 지원했다. 이 중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9.27 16:16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공세가 지속된 영향 등으로 2,37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07%) 하락한 2,372.57에 거래를 마쳤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반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날 2천822억원을 순매도했다.다만,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 지수의 하단은 지지됐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LG화학도 0.67% 상승했다.삼성전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7 15:40
-
지난해부터 상장사가 편법적인 방법을 이용해 발행 시장에서 공시를 위반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 당국은 특히 공모와 사모의 구분, 메자닌 증권에서 발행 회차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이전에 발행공시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건수는 3년간 평균 6.3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는 74건으로 급증했다.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41건이 발행공시 위반으로 적발됐다.특히 지난해 전체 공시 위반 건수는 185건으로 이 중 발행공시를 어긴 건만 40%에 달했다.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7 12:00
-
-
국내증시에서 IT 대형주 중심의 성장주가 고공행진을 재개했지만 가치주의 대표 섹터인 내수주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주에 대한 반전 포인트가 없는 상황이라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북한 관련 리스크 등으로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지만,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기업의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에 국내시장에 집중하는 내수기업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다.한국투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9.27 09:09
-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27일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05%) 상승한 2,375.44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기술주 상승에 혼조세를 나타냈다.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에 소폭 올랐다.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1.58%)는 올랐으나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POSCO, LG화학 등은 일제히 내림세였다.업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7 09:06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업공개(IPO)가 줄을 잇는 가운데 오는 4분기에도 티슈진 등 공모주 대어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2차전지 부품업체 신흥에스이씨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신흥에스이씨의 공모가는 1만6천원이다. 앞서 기관대상 수요 예측 당시 48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범위 1만1천~1만4천원을 초과해 결정됐다. 신흥에스이씨는 전기차 배터리용 캡어셈블리, 전류차단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큰 관심을 받고 있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9.27 08:48
-
연말 배당을 앞두고 관련 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그간 실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7080년생' 매니저들이 대거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낸 배당 펀드는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블루칩배당 펀드다. 홍성철 매니저가 운용하는 이 펀드는 연초 이후 22.03%(C클래스 기준)의 수익을 내며 1위를 차지했다.홍 매니저는 198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토러스투자자문 주식운용부를 거쳐 하나UBS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7 08:37
-
-
한국거래소는 26일 이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이사장 후보자를 모집했다. 총 14명이 지원했고 이 중 김 전 원장을 비롯해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유흥열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 이동기 현 거래소 노조위원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최홍식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 7명이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했다.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9.26 18:08
-
중국 안방보험이 국내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의 인수를 마쳤다고 26일 발표했다.앞서 안방보험은 지난해 알리안츠운용 인수를 공식화한 바 있다.신임 대표로는 경광현 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경광현 대표는 2000년부터 알리안츠운용에서 근무해왔다.klkim@yna.co.kr(끝)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6 16:35
-
코스피는 26일 북한 리스크가 지속되고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26%) 내린 2,374.32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으로 내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천891억원, 2천157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6천34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34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4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9.26 15:39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증권가, 특히 초대형 투자은행(IB)을 준비하는 대형사들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현대증권과 통합한 뒤 줄곧 임금 문제로 논의를 해오던 KB증권은 일괄적으로 귀성비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대우는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설에 이어 추석에도 별도의 귀성비를 지급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옛 대우증권은 일반적으로 30만원의 귀성 상여금을 지급해왔다. 합병 이후에는 귀성비 부분에서 노사 논의가 마무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9.26 15:21
-
한국 코스피 지수가 최근 후퇴했지만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달리 거피 기술적 분석가는 26일 CNBC 기고에서 투자자들이 정체나 반락을 경계했으나 코스피 지수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며 상승세가 매우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수가 2,560으로 뛸 것이라며 단기간에 오르진 않겠지만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거피 분석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지표인 '거피 다중 이동 평균(GMMA)'이 지수 상승을 시사한다면서 지수가 2,320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증권
신윤우 기자
2017.09.26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