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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코스피는 4일 개장과 함께 급락세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 대다수가 북한 핵실험 충격이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코리아 패싱'이 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북한 6차 핵실험의 여파로 증시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한국 소외)'이 장기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일 북한은 6차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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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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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6차 핵실험 충격에 코스피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려는 듯 주식과 지수선물을 대거 매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6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지수선물시장에선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코스피200 선물을 2천계약 넘게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2천억원이 넘는 규모다.이날 달러-원 환율이 6원 넘게 올라 1,130원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환차손 우려보다는 주식 저가매수에 대한 기회를 더 크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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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7.09.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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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가 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급락하며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55포인트(1.72%) 급락한 2,319.13에 거래됐다. 전일 북한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성공을 발표했다.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경계 심리가 높아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41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945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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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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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여섯 번째 핵실험을 단행한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북 핵실험으로 인해 코스피는 단기 조정을 받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는 전일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약 1년만에 핵실험을 단행함에 따라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증시 조정 우려도 커졌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북한 핵실험이 코스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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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7.09.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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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과거 북한 핵실험 사례를 고려했을 때 코스피 조정폭이 50~100포인트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불확실성 요인이 많은 만큼 분할 매수 시기는 여유롭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신한금투는 4일 보고서에서 과거 북한 이슈가 코스피에 미친 영향력은 2~5% 정도로, 이번 6차 핵실험과 관련해서도 50~100포인트 수준의 조정을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과거 경험칙으로 봤을 때 코스피 2,250~2,320 구간에선 저점 매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북한의 핵실험은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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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7.09.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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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금리 급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본 증권사들이 올해도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채권 비중 축소에 나섰다.지난해 말 총자산의 50%에 달했던 증권사의 채권 보유 비중은 지난 2분기 말 현재 46%까지 하락했다. 증권사들은 다만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운용하고자 보유하는 채권 규모가 많아 비중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는 모습이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보유 채권 규모는 지난 2분기 말 현재 총자산의 46%다. 지난해 말 50%였던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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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09.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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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를 이끌 새로운 이사장이 이달 내 결정될 전망이다. 그간 절대 다수의 이사장이 경제 관료 출신이었고 이와 비례해 거래소의 성장도 정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전문가 출신 이사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개모집이 이날 마감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이 진행되고,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친 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1956년 출범 이후 거래소를 거쳐 간 이사장은 27명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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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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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4~8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기업 1곳이 상장에 나선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6일 케이피에스가 코스닥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케이피에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물 증착 공정 장비 업체이다. 이 회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에 대해 "중국으로 본격화 되는 OLED 투자 확대의 수혜와 수직형 마스크 인장기, 3차원 비접촉 검사기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에 기반을 둔 실적 고성장세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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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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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13위에 랭크됐다. 500위권 안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연도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0사의 시가총액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0개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은 2010년 8개에서 3개사로 급감했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3위, SK하이닉스는 285위, 현대차가 480위였다. 삼성전자는 2010년 43위에서 13위로 뛰어 올랐다. 과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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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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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로 코스피도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북한의 핵실험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만큼 급락세까지는 타지 않겠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대응을 천명할 경우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당분간 2,400대로 올라서기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3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코스피가 오는 4일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증시 참가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익숙해진 만큼 낙폭은 크지 않으리라고 진단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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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7.09.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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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엇갈리고, 보험, 유통주가 부진하며 하락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23%) 내린 2,357.69에 마감됐다. 한 주간 코스피는 0.9% 내렸다. 기관은 2천183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3억원, 1천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30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9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2천29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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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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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8일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사회책임투자(SRI)를 지향하는 외국계 금융회사의 문의가 밀려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 자금의 이탈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회적 윤리, 환경 등의 영향을 고려해 투자하는 기관들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게 기업 실적인 데다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죄 문제는 알려진 이슈이기 때문에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유엔(UN)의 책임투자강령(PRI·Principles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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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9.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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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9월 중 28개사 1억4천723만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2개사 1천626만주가, 코스닥시장에서는 26개사 1억3천97만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5일에는 유니켐이, 15일에는 뎀티움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일 에스디생명공학, 삼양옵틱스, 지니언스, 8일 보라티알, 11일 알에스오토메이션, 21일 지엔코, 26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의 보호예수가 차례로 해제될 계획이다. 이달 의무보호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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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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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2%) 상승한 2,368.40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4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87억원 순매수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30%, 1.06%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15%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는 0.36% 내렸다. POSCO는 0.15% 하락했다.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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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9.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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