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총 100명 규모의 올해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으로 진행된다.서류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최종합격자는 6월 중 발표된다.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SLT·Shinhan Literacy 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디지털·ICT 수시채용은 뱅킹서비스 개발, 모바일·웹 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AI플랫폼 엔지니어링 등 기존 전문 분야에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진행한다sgyoon@yna.
설립 5년차를 맞은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가 투톱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콘텐츠 투자 전문 심사역인 정무열 대표가 기존 김영호 대표와 함께 지휘봉을 잡게 됐다.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이달 19일 정 전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김 대표 단독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정 대표는 벤처캐피탈업계에 30년 가깝게 몸담아왔다. 1995년 동양창업투자를 시작으로 한국창업투자, 보스톤창업투자, 우리인베스트먼트, 다담인베스트먼트를 거쳤다. 2020년 이크럭스
신한은행은 21일 이사회 간담회를 열어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따른 자율배상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다만,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지는 않았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 H지수 ELS 손실에 대한 분쟁 조정 기준안을 발표한 바 있다.ELS 판매사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배상 비율이 100%에 이를 수도 있지만 대다수 투자자는 20∼60%를 적용받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총선 국면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은혜 후보자를 개별적으로 면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정보 공개에 이목이 쏠린다.연준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의장의 하루 일과표를 시간대별로 공개하고 있다. 주요 인사와의 면담 혹은 전화 통화까지 공개한다.21일 연준의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 1월까지 제롬 파월 의장의 '일과표(Chair Powell's calendar)가 공개되어 있다. 일과표는 월간 단위로 공개된다. 파월뿐만 아니라 전임자인 제닛 옐런 현 미국 재무장관 일과
AXA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로 한스 브랑켄(Hans Vranken)을 내정했다고 21일 전했다.한스 브랑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융서비스 및 보험 분야에서 20년 이상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전략적 미래 비전과 사업 통찰력, 보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악사손보의 혁신과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스 브랑켄 내정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AXA 인터내셔널마켓(International Markets of AXA)에서 HR,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책임자(Director of Peop
글로벌 기관투자자 중 절반가량이 사모크레딧과 투자등급 채권 비중을 늘리려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미국교직원연금기금 산하 운용사인 누빈의 '이퀼리브리엄 글로벌 기관투자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800여 곳의 투자자 중 55%가 앞으로 5년 동안 사모크레딧 및 사모펀드에 대한 자산배분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는 72%가 비중을 늘리겠다고 응답했다.사모시장 투자는 아태지역 공적연금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공적연금 응답자의 72%가 향후 5년 동안 사모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다.글로벌
윤석열 대통령이 원주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추로 키우겠다고 밝혔다.원주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전하도록 광역급행철도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3.21[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주거, 일상, 건강, 의료·요양, 간병·돌봄 등 5대 분야의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며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이어진 토론은 건
윤석열 대통령이 원주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추로 키우겠다고 밝혔다.원주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전하도록 광역급행철도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4.3.21[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2시 2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소비자 가격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충남 천안 동천안농협 스마트 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효과를 점검하고 이렇게 말했다.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방안에 따라 실제로 납품단가가 하락했으며, 최종 소비자가격도 내려갔다고 답했다.지난 18~20일 13종의 과채류 평균 소비자 가격은 2월 26~29일과 비교해 14.4% 하락했다.특히 오이(-28.7%)와 대파(-30.3%), 파프리카(-24.1%)의 하락 폭이 컸다.김
우리은행이 광화문에 외국인직접투자 전담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우리은행은 1호점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에 이어 지난 20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글로벌투자WON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투자WON센터는 외국인직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 해외자본거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국내외 부동산 및 증권 취득, 해외차입, 해외법인 설치, 에스크로 등 업무를 외국환 신고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조병규 행장은 "실력이 검증된 자본거래 전문가들이 외국환 신고부터 사후관리는 물론 기타 자금
재작년까지만 해도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던 금융투자업계가 달라졌다.OCIO 시장이 좀처럼 커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열 경쟁으로 보수는 낮아지고 전담인력 등 요구하는 수준은 높아지자, 연말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OCIO 관련 조직을 와해 또는 축소하며 시장에 대한 기대를 접는 모습이다.◇OCIO 조직 축소하는 금투업계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연초 OCIO본부를 OCIO센터로 사실상 격하했다.기존 OCIO본부 내 OCIO운용팀이 랩·신탁 운용조직과 합쳐지며 떨어져 나갔다. 마케팅 기능을 담당
민간연기금투자풀(민간풀) 출범 이후 계속 주간운용사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8월 주간운용사 계약 만료 이후 다음 입찰 때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다른 운용사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조직에서도 입찰 참여 유인이 없다고 선을 긋는 등 민간풀은 사실상 와해 분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적자 감당하는 한투운용…'계륵' 민간풀 포기 고민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다음 민간풀 주간운용사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낮은 보수 대비 높은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병에 공천한 고동진 후보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소개하고 있다. 2024.1.22 xyz@yna.co.kr *그림2* ◇강남병 후보지만 전국구 역할도…1호 법안은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을21일 국회에 따르면 고 후보의 공천 지역구인 강남병은 국민의힘의 아성(牙城)으로, 단수 공천을 받은 데다 전국적인 인지도까지 있는 고 후보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는 곳으로 평가된다.고 후보는 애초 비례대표로 출마할 가능성도 거론됐으나, 결과적으로는
태영건설이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재무제표 감사 '의견 거절'을 통보받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성패를 가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이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된 14일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의 모습.nkhwang@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올해 5년차 벤처캐피탈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프로젝트 펀드 투자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에만 2개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완료했다.2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오픈워터소부장2호펀드'와 '오픈워터신성장1호펀드'를 결성했다. 각각 27억원, 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다.프로젝트 펀드는 투자처가 정해진 상황에서 결성하는 펀드다. 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성하는 블라인드 펀드와는 차이가 있다.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에 결성한 2개 펀드는 솔리비스(전고체전지 개발)와 링크솔루션(3D 프린팅)
주요 금융지주가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전문성을 강화하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에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반영한 이사회 재편 방안에 대해 주주들의 평가를 받는다.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는 물론 경쟁사에서 활약해 온 인사들도 사외이사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물론, 여성 참여를 확대해 성비 불균형을 개선하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그간 '교수 모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교수 편향적이었던 이사회 구성을 다양화하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그간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아온 관행이 하루
주요 금융지주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주주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로 금융지주가 꼽히면서 과감한 주주환원 대책을 요구하는 주주들의 기대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주요 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올해 경영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지는 의문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2일 KB·하나·우리·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6일 신한금융지주,
잇따라 터진 금융사고로 비판을 받아온 은행권이 사전적으로 사고를 막기 위한 강력한 내부통제 방안을 마련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평가를 받는다.금전적 손실에 더해 브랜드 평판 실추는 물론 금융당국으로부터의 각종 제재가 불가피한 금융사고를 낸 경우 주주들의 강력한 질타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주요 금융지주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이사회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해 주총 안건으로 올린다.◇내부통제위원회 설치…이사회 책임도 강화2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올해 정기주주에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안이 은행권의 주주총회를 계기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금융당국이 자율배상 압박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우리은행이 선제적으로 자율배상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최대한 빨리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입장이다.늦어도 내달 초에는 은행별 배상비율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은행별로 배상액이 수백억 원에서 조단위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새롭게 구성되는 이사회와 주주들을 설득하는 게 첫 관문이다.◇우리은행 첫 자율배상 나서…하나銀 동참할 듯 2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을 준비하는 교보생명에 지난 일 년은 숨 가빴다.보험업계에서 '깐깐'하기로 손꼽히는 교보생명은 새 도전을 앞두고 도입된 IFRS17에 맞춰 누구보다 원칙에 근거한 공정하고 투명한 성장을 하려는 데 집중했다.박진호 교보생명 지속경영지원실장은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고무줄 회계' 논란이 있었던 업계 내 분위기에서 교보생명만큼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며 "과대평가도, 과소평가도 아닌 우리의 과거와 현실, 미래를 원칙주의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하고 현실적으로 내다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