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KT&G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손동환 사외이사가 선임된 것과 관련, 지배구조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기업은행은 28일 "주주제안 사외이사가 선임된 것은 KT&G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의 책임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발맞춰 KT&G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손동환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손 사외이사는 공정거
정부가 작년 말까지 받아내지 못한 국세 체납액이 10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세금을 가장 많이 걷은 세무서는 남대문세무서였다.국세청이 28일 공개한 2024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06조597억원으로 집계됐다.1년 전과 비교하면 3조5천457억원(3.5%) 늘어난 규모다.국세 체납액 가운데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중 체납액은 17조7천491억원이었다.정리중 체납액을 제외한 88조3천106억원은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정리보류 체납액으로 분류됐다.지난해 체납액 현금정리 금액은 11
KT&G[033780]가 10년여만에 리더를 교체하고 새롭게 출범한다.다만, 외유성 출장, 사외이사 거수기 논란 등 KT&G 거버넌스가 부패했다는 비판과 쪼그라들고 있는 수익은 방 사장이 개선해야 하는 숙제로 남아 있다.28일 열린 KT&G 제37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수석 부사장은 주주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방 사장은 "최고경영자(CEO)로서 헌신할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3대 핵심
카카오뱅크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한다.카카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관변경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이다.카카오뱅크는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또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총에서 기술경영·경제 전문가인 김륜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부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김부은 서울보증보험 운영지원총괄 전무도 사외이사로, 권
인플레이션이 각 국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글로벌 경제의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정대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 연구부장은 28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FSS SPEAKS 2024'에서 올해 국내 경제·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까지는 한국과 미국 모두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치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본다. 고금리 기조 또한 당분간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다만, 국내의 경우 반도체 수출 물량 회복 효과로 글로벌 경제 흐름과는 차별화하는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전후로 치러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미국 통화인 달러화를 비롯해 금융시장 영향력이 큰 이벤트로 볼 수 있다.기본적으로 선거 기간 달러화 움직임은 반드시 대선 후보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움직이지는 않았다. 당시 경제 상황과 통화 및 재정정책, 정치적 역학관계, 선거 공약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지만, 재선보다는 정권 교체 시 달러화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역대 대선에서 달러화 가치 어떻게 변했나28일 연합인포맥스가
28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은 재정방출 및 기타 3조9천억 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9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8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세입 및 기타 1조 원, 한은RP매각(7일) 9조 원, 통안채 발행 1조 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조 원, 자금조정예금 5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적수 증가세가 계속돼 저금리 조달 수요를 제외하면 은행권 차입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레포에 대해선 "청약자금 환불이 있어 운용자금이 감소하겠으나
달러-원 환율이 5개월여만에 1,350원대에 진입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매파 발언에 달러 강세가 지속된 영향이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1.70원 오른 1,350.4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이 1,350원대에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90원 상승한 1,350.60원에 개장했다.개장 직전 연준 인사의 매파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오전 7시 무렵 나온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매파 발언 등을 소화했다.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4.84를 기록했다. 투신은 65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835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83계약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13.52에 거래됐다. 은행은 33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551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4계약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엔씨소프트가 공동 대표 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화 강조와 더불어 원팀(One Team) 구조로 조직 내부의 상호 보완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28일 엔씨소프트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확장 및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 등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이날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
KT&G가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를 막아내고 새로운 대표이사를 확정했다.다만, 독립적 사외이사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기업은행이 제안한 손동환 성균관대 교수도 이사회 입성에 성공했다.KT&G는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제3호 의안인 이사 2명 선임의 건 투표 결과,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8천409만7천688표의 찬성표를 확보했다.방경만 신임 사장은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지분율 60%가량을 차지하는 외국인과 소액 주주도 리더십이 부재할 상황을 우
태영건설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태영건설은 28일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 퇴사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2023년 12월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태영건설은 작년 12월부터 최진국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었으나 최금락 부회장이 가세하면
28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배당락일을 앞둔 매물에 하락 출발했다.오전 9시 1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63.97포인트(0.89%) 하락한 40,398.76에 거래됐다.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68포인트(0.95%) 하락한 2,772.60을 나타냈다.일본 증시에선 3월로 끝나는 기업들의 결산 기일 배당락일을 앞두고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또한 일본 당국의 외환개입에 대한 경계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전일 일본 재무성, 금융청, 일본은행(BOJ)은 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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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본시장에서 형성된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 횟수는 연준의 점도표를 따라 3회로 모이고 있다. 하지만,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천천히 내려간다면 내년에는 더 빠르게 인하하는 시나리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이제는 '더 천천히 더 오래(slower-for-longer·S4L)'가 유효하다는 것이다.국제신용평가사 S&P의 폴 그룬월드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출연해 "우리는 계속 '더 높게 더 오래(higher for longer·H4L)'에 위치해왔지만, 이제
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파(0)' 수준을 나타냈다.28일 복수의 중개사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의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 가격은 '파'에서 마감했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라는 의미다.ks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이 투자자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NDR)와 컨퍼런스콜이 부족했다며 해외 IR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28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IR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의결된 후, 한 해외기관투자사는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해 지배구조와 관련한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직접 설명 듣지 못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엄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며 1,350원 선에 바짝 다가섰음에도 외환당국이 등판하지 않았다.시장에서는 환율의 절대적 레벨이 높아지면서 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선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지난 1월 당국이 개입했던 때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평가했다.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장세는 아니었고,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환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올랐다는 것이다. 또한 당국이 개입했다면 오히려 변동성만 키우는 장세가 됐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28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9.20원 오
달러-원이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다음 상단을 1,360~1,37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진단이 제기됐다.미국 인플레이션 경직성과 미국 경기의 상대적 호조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보다 더딜 수 있기 때문이다.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통화 약세도 달러-원에 상방압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번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역외가 포지션을 정리하면 달러-원이 상승세를 일부 되돌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연준 금리인하,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달러-원 추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을 뚫고 고점 인식을 약화하면서 수급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최근 1,340원대에 꾸준하게 유입하는 네고 물량이 월말과 분기 말에 눈높이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실수급 외에 달러 숏(매도)에 베팅한 포지션도 번번이 손실로 이어지면서 역외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달러-원 환율은 9.20원 상승한 1,348.7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1일(1,357.3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최근 2개월 동안 달러-원은 1,320~1,340원대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