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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6조원 이상의 무역금융을 추가로 공급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거래 위축으로 타격을 입은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과 내수를 보완하는 방안,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용도 하락이 수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수출 보험과 보증을 만기
IB/기업
이재헌 기자
2020.04.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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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위기 이후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8일 SK그룹이 창립 67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주와 최종현 선대회장을 기리며 연 '메모리얼 데이'에서 이같이 말하고, "커다란 흐름과 변화를 읽지 못하면 운 좋게 위기에서 생존했다 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오래 전부터 일에 대한 생각 자체를, 그리고 사업을 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는 '딥 체인지'를 준비한 이유도
IB/기업
정원 기자
2020.04.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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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바이오 벤처와 손잡고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선다.포스코인터는 8일 식물 단백질 기반 백신 개발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앱과 제품 개발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는 바이오앱이 진행하는 의약품 및 유관 제품의 해외 임상 실험을 주선하고, 해외 네트워크 및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한다.바이오앱은 돼지열병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다.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
IB/기업
남승표 기자
2020.04.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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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부품과 유통, 석유화학, 항공 업종 내 대표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회사채 시장의 경색 현상이 지속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신용등급마저 줄줄이 내리면서 관련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8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신용등급이 강등된 곳은 현대로템('BBB+')과 OCI('A'), 이마트('AA'), LG디스플레이('A+') 등 9곳
IB/기업
이민재 기자
2020.04.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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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세탁기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시 가동 중단됐다.삼성전자는 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 세탁기 공장의 가동을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5일까지 사업장을 임시 폐쇄한 바 있다. 이후 6일 재가동에 들어갔으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동 이틀 만에 다시 공장을 닫게 됐다.mrlee@yna.co.kr(끝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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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채 시장 경색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에 나선 한화솔루션이 난항을 겪고 있다.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해 올해 1월 공식 출범한 한화솔루션은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자 당초 목표로 했던 발행규모를 줄여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신용등급에 '부정적' 꼬리표가 달린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투자 심리까지 얼어붙자 투자자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당초 만기를 3·5
IB/기업
정원 기자
2020.04.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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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의 3, 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점업체에 임대료 납부를 미뤄줬지만, 매출 부진이 장기화함에 따라 추가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감소 폭이 큰 850여개 중소 입점업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월과 3월 임대료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4.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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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수소드론의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DMI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소드론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DMI의 수소연료전지팩과 수소드론 제품 공급, 수소드론 활용 솔루션 개발과 실증 등의 작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두순 DMI 대표는 "양사 모두에게 사업 확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2시간 이상 드론 비행을 구현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
IB/기업
정원 기자
2020.04.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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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지난해 거래액 6조원을 돌파하며 외형을 대폭 키웠지만, 영업손실도 전년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GMV)이 6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의 5조4천억원보다 1조원(18.5%) 증가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14.2%)보다 높다. 2013년 거래액 7천억원에서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오며 6년 만에 9배 가까이 늘어났다.지난해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하면서 직매입 규모를 대폭 줄였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4.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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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5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유로본드는 3년 만기의 변동금리채 구조로 발행됐다.발행금액 대비 5배에 육박하는 주문이 몰리면서 산은은 최초 제시 금리보다 35bp 낮출 수 있었다.이에 따라 금리는 3개월물 리보 금리에 145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산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진 반면, 투자 심리는 약화된 상황에서도 외화 산금채는 'AA'등급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
IB/기업
정원 기자
2020.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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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부품 대리점의 지원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부품 대리점을 위해 4월 한 달간 공급가격을 할인 제공하고, 어음 만기일을 연장하는 등 긴급 경영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우선 현대모비스는 전국 1천13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부품 공급가격을 할인해주기로 했다.이번 지원으로 대리점당 약 300만원가량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이달 만기 도래하는 어음의 만기일도 연장한다.현대모비스는 각 대리점별로 필요한 기
IB/기업
정원 기자
2020.04.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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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빅3'인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성적표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엔씨소프트는 깜짝 실적을, 넷마블은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이는 반면, 넥슨은 부진할 것으로 점쳐진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서도 개학 연기에 따른 영향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측된다.엔씨소프트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간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14개 증권사 자료를 토대로 컨센서스
IB/기업
정윤교 기자
2020.04.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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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에 경영난을 겪는 대한항공이 국내 직원을 중심으로 순환휴직에 돌입한다.대한항공은 전체 직원의 70% 수준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휴업을 실시할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직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최소 1개월에서 4개월까지 순환휴직에 돌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직종과 부서별로도 차이를 둘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시 방안은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그나마 수익활동이 가능한 화물부문 직원들은 순환휴직 대상
IB/기업
정원 기자
2020.04.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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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가 주력사업의 수익성 둔화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훼손된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7일 밝혔다.한기평은 "주력사업인 철도부문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업 안정성이 저하됐고, 대규모 영업손실이 반복된 탓에 재무안정성이 크게 약화됐다"며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철도사업의 부진과 카타르 플랜트 프로젝트의 추가 손실 등으로 현대로템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대규모 적자를 냈다.철도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심화하면서 지난 2018년 1천962억원 수준이었던
IB/기업
정원 기자
2020.04.0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