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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해 중국산 부품의 조달이 차질을 빚고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한 탓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26.4%와 18.8%, 25.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완성차 업계는 지난달 총 18만9천235대를 생산했다.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한 생산 감소 물량은 약 13만대로 추산했다.코로나19 여파
IB/기업
정원 기자
2020.03.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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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한진칼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금융시장이 패닉장을 연출하자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우호세력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과 '반(反) 조원태 연합'에 선 반도건설, KCGI의 추가 지분 매입 경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있다.지난 4일 장중 한 때 9만6천원까지 치솟았던 한진칼 주가는 13일 오전 5만대 중반까지 미끄러졌다.종가 기준 최고 수준인 8만4천700원과 견주면 3만원가
IB/기업
정원 기자
2020.03.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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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해수부 해운물류국과 해양정책실 직원이다. 해운물류국 직원은 기존 확진자와 같은 정부세종청사 5-1동 4층 근무자지만 해양정책실 직원은 5층에서 근무해 기존 확진자와 다른 층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해수부 직원 중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수산정책실에서 첫
IB/기업
이효지 기자
2020.03.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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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한진칼 주주총회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진그룹 임직원들이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를 통해 '한진그룹 지키기' 활동에 나서고 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 제목으로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는 현재 11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조현아 3자 주주연합'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대한항공 직원들은 채팅방에 '한진칼 10주 사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햇다.이번
IB/기업
정원 기자
2020.03.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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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이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기존보다 낮은 공시지원금으로 사전 판매가 부진한 데다, 한국 구미와 중국 톈진(天津)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1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덜란드에서 이날 출시할 예정이었던 갤럭시S20 울트라 512GB 모델의 출시를 5월로 미뤘다.삼성전자 네덜란드 홈페이지에는 해당 모델이 품절로 표시돼 있다.이에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3.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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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대한항공의 호텔사업 담당 자회사인 한진인터내셔널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2'에서 'B3'로 강등했다고 12일 밝혔다.아울러 무디스는 오는 10월 만기를 맞는 한진인터내셔널 선순위 담보부 텀론의 등급도 기존 'Ba3'에서 'B1'으로 한 단계 낮췄다.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여행 수요 등이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는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진인터내셔널과 보증을 맡고 있는 모회사 대한항공의 실적이 둔화할 수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
IB/기업
정원 기자
2020.03.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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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계열의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가 생산직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한다.자동차 업황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자 결국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만도는 유휴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만도가 생산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08년 한라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이번 희망퇴직은 직급에 상관없이 전체 생산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현재 만도
IB/기업
정원 기자
2020.03.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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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장관 "주기적 방역·전직원 검사할 것…격려하며 극복하자"정부세종청사 5동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해수부는 12일 해운물류국과 해양정책실, 대변인실 소속 직원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해운물류국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산정책실과 해운물류국 소속 5명의 직원이 추가 확진을 받은 바 있다.이로써 해수부에서만 1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중 1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IB/기업
이효지 기자
2020.03.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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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담당하는 사업 부문을 분할한다고 12일 공시했다.종합편성채널 JTBC와의 합병법인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분할 방식은 CJ ENM이 신설회사 발행 주식의 100%를 보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이며, 분할기일은 오는 6월 1일이다.CJ ENM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분할을 경정했다"고 설명했다.신설 회사는 필요할 경우 외부 투
IB/기업
정윤교 기자
2020.03.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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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쇼핑 등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등기임원직은 유지한다. 롯데지주는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안건을 올린다고 12일 공시했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 2년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 롯데쇼핑 등기임원에 오른 지 20년 만에 사임한 데 이어 호텔롯데,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이는 지속해서 제기됐던 과다 겸직 논란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전문경영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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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2020.03.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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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의 많은 기업이 생산과 수요에서 타격을 받아 올해 상반기 수익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유와 화학, 철강, 유통, 자동차, 항공, 전자 업종 기업들이 가장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진단했다.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큰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LG전자는 신용등급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S&P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을 코로나19 사태의 '핫스팟'이라며 코로나19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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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20.03.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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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 또는 재택근무 중인 계열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격려 물품을 발송했다.대상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을 비롯한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 중 자가격리 중인 2천500여 명, 임산부 1천800여 명을 포함한 재택근무자 5천여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삼성 협력사 직원들은 반도체 설비부터 스마트폰 부품 제조, 환경미화 등 삼성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은 인력들이다.또 삼성은 임직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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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20.03.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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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상향검토'는 일단 유지한국신용평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항공과 모회사 한진칼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한신평은 12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BBB+'와 'BBB'로 유지하면서도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한신평은 "대한항공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익 창출력의 급격한 저하가 불가피하고, 현재 시점에서 단기간 내 수익성 정상화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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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20.03.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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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의 다윈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다윈LNG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다윈에너지 프로젝트는 호주 다윈시 북서부 해상에 위치한 가스전에서 육상의 액화 플랜트까지 약 500㎞에 걸친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수송, 액화하는 사업이다.SK E&S는 이 프로젝트에 총 3억9천만달러(한화 약 4천650억원)를 투입한다.이 중 다윈LNG 지분 25%를 매입하는데 3천450억원이 쓰인다.SK E&S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호주 깔디따 바
IB/기업
정원 기자
2020.03.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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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는 12일 대구시의 콜센터 운영 중단 요청에 협조하기 위해 오는 13일 예정했던 대구 콜센터 재운영을 이달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서비스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자택에서 상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직원에 네트워크 장비와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택근무는 대구 콜센터 상담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콜센터 상담사 간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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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20.03.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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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대림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해욱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그룹 회장으로서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에 집중한다고 대림은 설명했다. 또 이사회 내에 설치된 내부거래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기존 내부거래위원회에는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 등 총 4명의 이사가 배치돼 공정거래 실천과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 활동을 집중 점검해 왔다.앞으로는 사내이사 1인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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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20.03.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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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항공을 신용등급 '하향검토'에 등록했다.신용등급은 기존의 'BBB+'로 유지했다.한신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익 창출력의 급격한 저하가 불가피하고, 현재 시점에서 단기간 내 수익성 정상화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한 배경을 설명했다.세계 110여개국에서 한국 출국자에 대한 격리와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대한항공은 국제선 노선 중 80% 이상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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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20.03.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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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유통점에 56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2일 광진구에 위치한 강변테크노마트 6층 유통점 매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통3사는 판매점의 전자 청약서 이용에 필요한 태블릿PC 구매 비용 5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9천여곳에 달하는 영세 판매점을 대상으로 1억8천억원어치 방역용품과 사무용품을 제공한다.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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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2020.03.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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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로 이뤄진 3자 주주연합이 대한한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에 대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행사를 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는 한진칼 주식 224만1천629주(약 3.8%)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된다.대한항공의 자가보험은 임직원이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그에 상응하는 만큼
IB/기업
정원 기자
2020.03.12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