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산하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내정됐다.23일 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김범석 차관보는 내주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한다.김병환 경제금융비서관이 기재부 1차관으로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김 차관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기재부에서 물가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 지역금융과장,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정책조정국장 등을 거쳤는데, 정책·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2014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한 김
○…"과감하게 규제를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그는 제1회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투자자 컨퍼런스(KGIC)에 참석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규제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해외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로는 처음으로 한국,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87개 기업과 뉴욕, 싱가포르, 홍콩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 180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019년 말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우리자산신탁은 부산 북구 덕천동 347-3번지 일대의 1980년대 준공된 1~3층 단독주택과 60세대의 맨션 등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2개동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총매출액은 730억원 규모다. 조합원 100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50세대는 일반 분양한다.우리자산신탁은 해당 사업지와 인접한 후속 사업을 통해 약 3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추가로 공급할 예
23일 코스피가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경계 속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연합인포맥스 신 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4포인트(0.36%) 내린 2,506.60을 기록했다. 기관이 630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57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개인은 679억원 가량 순매수했다.시장은 오는 24일에 열릴 한국은행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기다리고 있다.연합인포맥스 조사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19곳은 모두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
*8월22일(현지시간)-뉴욕증시 : 다우 0.51%↓ S&P500 0.28%↓ 나스닥 0.06%↑-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보다 0.88bp 하락한 4.3291%-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27% 상승한 103.612-WTI : 0.37달러(0.46%) 내린 배럴당 80.35달러*시황요약△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은행주의 약세 등에 혼조세. 미국 은행 등급 강등 소식,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미국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는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분기 순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에서 다수의 주요 사보험사들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계약에 성공하며 처방집 등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 베그젤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된 후 사보험 시장으로도 커버를 확대하기 위해 보험사들과 협상을 지속해 왔다.그 결과 가입자 수 기준 미국 상위 보험사 5개 중 1개를 포함한 10여개의 사보험사 처방집에 베그젤마 등재를 완료해 현재까지 공보험을 포함해 미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커버하는 데 성공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다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국내▲코스피 2,515.74(+6.94p)▲코스닥 893.33(+4.62p)▲달러-원 1,335.50원(-7.10원)▲국고채 3년물 3.802%(+0.7bp)▲국고채 10년물 3.986%(+1.3bp)◇해외▲다우지수 34,288.83(-174.86p)▲S&P500지수 4,387.55(-12.22p)▲나스닥지수 13,505.87(+8.28p)▲美국채 2년물 5.0567%(+3.90bp)▲美국채 10년물 4.3291%(-0.88bp)▲獨국채 10년물 2.6451%(-5.60bp)▲달러-엔 145.882엔(-0.
중국 위안화에 대한 외환 당국의 통화 부양 움직임에도 위안화 추가 약세 전망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라 찬단 JP모건 외환 전략 분석가는 "추가 위안화 약세를 이끌 근본적인 재료들은 여전히 손상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특히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유가 상승, 달러 강세와 함께 최근 금융 시장 약세는 모두 위안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또한 몇 달 동안 투자자들이 중국 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를 축소한 점도 위안화 약세 재료로 주목됐다.JP모건은 중국 내 토지 판매와 신규
신한은행과 KT가 지분 맞교환을 통한 '디지털 혈맹'을 맺은 지 1년 반 동안 주가 하락으로 수백억 원씩 투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ICT·금융 분야 협력으로 주목받았지만, 이렇다 할 시너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주가 부양 효과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KT에 대한 지분 투자로 지난 6월 말 기준 570억3천100만원의 평가손실을 봤다.3만9천원 안팎까지 오르내리던 KT 주가는 작년 말부터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교보생명이 자회사에 4천억 원 규모의 자본을 수혈한다.물밑에서 추진해온 인수·합병(M&A)이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자회사의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오가닉(organic) 전략을 통해 간접적인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중장기적으로 자회사 추가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불가피한 만큼 한정된 자본 여력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고심도 깊은 모양새다.◇ 증권 2조·신탁 5천억 자기자본 시대 임박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교보증권과 교보자산신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해외브로커들은 2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38.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5.50원) 대비 4.7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37.80원, 매도 호가(ASK)는 1,338.20원이었다.간밤 달러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재차 강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103.7선까지 올랐다.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단기물 금리가 올
롯데그룹의 핵심 계열인 롯데케미칼이 기업어음(CP), 공모채 등 전방위적인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석유화학 업황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적자가 지속되고 올해 상반기 신용평가사의 정기평정을 통해 신용도가 한단계 강등된 상황 속에 발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해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364일물 기업어음(CP)을 1천억원 발행했다.지난 7월 말 발행한 CP를 더하면 한 달 사이 2천100억원 규모를 CP로 조달한 셈이다.롯데케미칼은 다음 달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발행 구조를 짜고 2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히 대응에 나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오염수 방류 전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한 비축하고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또 매장마다 방사능 검사 기기를 도입하거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식품관이 없는 김포공항점을 제외하고 전국 31개 매장에 방사능 측정기기를 도입해 지난달부터 판매 제품에
바클레이즈는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손범기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2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며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매파적 균형을 유지하며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면서도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오는 4분기부터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미국이 주요 정책 입장에서 차이점이 있지만, 4분기에는 인하할 여지가 있다"며 "하반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연준이 11월을 마지막으로 인상을 마무리하면 외
모바일 시대에 이어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어갈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이 다음 달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상장한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등 ARM의 주요 고객사가 초대형 기업공개(IPO)에 참여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침체했던 미국 IPO 시장이 ARM의 데뷔로 살아날지 이목을 끈다.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RM은 최근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600억 달러(약 80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ARM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바클레이즈·골드만삭스·JP모건체이스·미즈
기아가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레이 EV 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갖췄다.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일본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경제 부문에서도 밀착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최근 경제의 높은 대외 의존도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는데, 한미일 협력을 돌파구 중 하나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전하며 "한미일 3국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고 공고화했다.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첨단기술, 개발 협력 등을 망라한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은행들이 만기를 50년까지 늘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실질적인 자산부채관리(ALM)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주의 표면적인 총상환 기간이 늘긴했어도, 주담대의 상환 기간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제 듀레이션은 50년 만기에 한참 모자라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5대 시중은행은 모두 50년 만기 주담대를 판매하고 있다.만기를 50년으로 늘린 주담대 상품을 올해 1월 Sh수협은행이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4년 예산안에서는 재정 곳곳에 누적된 재정 누수 요인을 대거 제거했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꼭 필요한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는 재정정상화를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지출 증가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진정한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민 안정과 미래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의 내년 예산안은 '따뜻한 동행을 위한 약자 복지 강화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은행주의 약세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1% 하락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8%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 상승했다.미국 국채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장기물 국채수익률이 10여년 만에 고점을 또 경신하면서 채권 가격이 싸졌다는 인식이 나타나 일부 채권 매수가 일었다.이번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지난해와 같은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발언 충격은 없을 수 있다는 기대도 반영됐다.달러화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