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31일 최초의 국산 발전용 가스터빈을 사용한 김포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을 지난 2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김포열병합발전소는 서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270MW급 한국형 가스터빈(K-가스터빈)을 시운전해왔으며 상업 운전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을 할 수 있음이 입증되면 가스터빈 개발과 수출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전망이다.또 전력 수요 피크 시기(8월 둘째주)에 앞서 상업 운전을 시작함으로써 전력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부발전은 2013년에 시작된 '발전용 고효율 대형가스터빈 개발' 국책과제에
최근 달러-원 환율이 간밤 역외에서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면서 예측 불가능한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굵직한 통화정책 이벤트가 끝나도 시장의 방향을 이끌어갈 만한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매수와 매도가 현 레벨에서 양방향으로 유입한다면 박스권 장세가 지속할 가능성도 제기된다.3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매 거래일 간밤 역외에서 차액결제선물환(NDF) 흐름과 반대로 장을 마쳤다.통상 달러-원은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움직임을 반영해 개장한다. 국내 시장에서 특별한 재료가 없다면 방향성이 이어지는 경
31일 달러-원 환율은 1,27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1.703으로, 전장보다 0.05% 하락했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보다는 0.03% 내렸다.달러지수는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등을 소화하며 거래됐다. 미국의 6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하락했다. 미국의 2분기 고용비용지수도 예상치와 전분기를 밑돌았다.이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달러지수도 내렸다. 미국 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각각 4.94bp, 4.96bp 하락했다.이
지난주(7월 23~29일) 20개 증권사가 발행한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규모는 총 2조9천5억 원으로 집계됐다.31일 연합인포맥스 CP/전단채 통합통계(화면번호 4720)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7천억 원의 CP와 전단채를 발행했다.이어 신한투자증권 5천200억 원, 부국증권 3천억 원, 현대차증권 2천800억 원, 유안타증권이 2천500억 원의 CP와 전단채를 발행했다.직전 주간(7월 16~22일) 23개 증권사가 발행한 CP와 전단채 규모는 총 4조7천162억 원이었다.이번 주(7월 30~8월 5일) 18개
*7월28일(현지시간)-뉴욕증시 : 다우 0.50%↑ S&P500 0.99%↑ 나스닥 1.90%↑-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4.40bp 하락한 3.968%-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16% 하락한 101.635-WTI : 49센트(0.61%) 오른 배럴당 80.58달러*시황요약△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인텔은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6% 이상 급등.포드차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이익
국내 5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대규모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향후 경기 둔화에 대비하고 있다.예대금리 차 축소와 연체율 상승으로 건전성 우려가 커진 데다, 부동산 금융 등 자산 부실화 가능성도 커지자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아 곳간을 채워두려는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보수적인 부도율 지표를 적용하라는 금융당국의 가이던스가 나오면서 금융지주들은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해 손실 흡수능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작년보다 충당금 2배 늘려…불안한 건전성 지표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가 상반기 적립한 충당금 규모는 4조
선제적 충당금 확보 속에서도 역대 최대실적 행진이 이어지자, 주요 금융지주들은 최근의 상황을 '만년 저평가'의 고리를 끊어낼 기회로 활용하려는 분위기다.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췄다면 주주환원 정책은 자율적 판단 하에 맡기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일관된 입장인 만큼, 손실흡수능력을 최대한 담보한 뒤 남은 여력을 주주환원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자사주 매입 1조 넘길 듯…4대금융 모두 분기배당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방침이다.올해 금융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5일 서울 시내 은행 현금인출기(ATM) 모습. 2023.2.5 hihong@yna.co.kr*그림2*글로벌 저금리 기조에서 늘려온 해외 부동산 펀드에서 손실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향후 실적에 새로운 뇌관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아직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은 불안한 투자가 많은 만큼 금융지주들은 해외 부동산 전수조사 등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서두르기 시작했다.◇금융지주별 해외부동산 익스포저 4조~6조원…손실 규모는31일 5대 금융지주의 실적발표 공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
국내 5대 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11조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금리 인상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나 고금리 기조는 지속됨에 따라 이자이익으로만 20조원을 넘게 벌어들였고, 유가증권과 파생상품 관련 실적 호조로 비이자이익이 확대된 것도 한몫했다.경기 악화와 대출 부실 등에 대비해 충당금을 작년보다 두 배 더 쌓았지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순이자마진(NIM) 증가 폭이 컸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축소됐고, 연체율 상승과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에 따른 추가
주식 종목 체결가 장애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거래에 문제가 발생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업계 관계자는 "장 개장 후 약 8분간 간 체결 데이터가 수신되지 않다가 이후 체결데이터가 한꺼번에 수신됐다"고 설명했다.코스피는 9시 8분부터, 코스닥은 9시 12분부터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거래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장애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문제점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미국의 물가 지표 상승세가 둔화한 데 주목하며 상승 출발했다.3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4포인트(0.78%) 상승한 2,628.56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들은 지난 28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미 6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주목했다.미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올랐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 상승률로 시장 예상치인 4.2% 상승과 전월 4.6%에서 상승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국내▲코스피 2,608.32(+4.51p)▲코스닥 913.74(+29.95p)▲달러-원 1,277.00원(-0.70원)▲국고채 3년물 3.635%(+4.8bp)▲국고채 10년물 3.728%(+9.1bp)◇해외▲다우지수 35,459.29(+176.57p)▲S&P500지수 4,582.23(+44.82p)▲나스닥지수 14,316.66(+266.55p)▲美국채 2년물 4.8786%(-4.94bp)▲美국채 10년물 3.9536%(-4.96bp)▲獨국채 10년물 2.4907%(+1.80bp)▲달러-엔 141.146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이달 7일 기준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청약경쟁률에서부터 18.67 대 1로 아산 지역 18개월 내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면서 지난 3일~5일까지 진행됐던 정당 계약의 계약률도 83.6%였다고 31일 설명했다.컨소시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해 있던 가운데, 특히 아산 지역의 분위기는 더욱 어려웠던 만큼 분양 전부터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
편의점업계가 소비 침체에 올해 2분기도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2분기 강수일수가 작년보다 많았으며, 해외 여행객 급증으로 유동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31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794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51%가량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이러한 영업이익은 편의점 부문이 아닌 파르나스 호텔과 디지
대형건설사 2분기 실적이 극과 극을 달렸다.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이익 성장을 보인 곳이 있는가 하면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 감소를 보인 곳도 있었다. 주택 외 다양한 먹거리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차별화의 경계로 드러났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건설사 중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곳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 네 곳이다.영업이익 증가폭을 살펴보면 대우건설 151.8%, 삼성엔지니어링 124.5%, 삼성물산 38.9%, 현대건설 27.5% 등이다.
올해 월가 최대의 화두는 인공지능(AI) 부문이다. 오픈AI가 개발한 생성형 AI인 챗GPT가 선을 보이면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관련 종목이 급등세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월가 금융기관인 웨드부시 소속이면서 IT 부문 스타 분석가로 자리를 굳힌 댄 아이브스는 이제 AI 시대가 막 태동했다면서 관련 종목의 빅랠리를 장담하고 있다.◇ AI의 핵심은 '데이터 라벨링'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2000년 IT 버블 시절 '닷컴(.com)'이라는 사명만 붙어도 주가가 폭등할 때처럼 AI도 거품이 누적되고 있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AI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해외 브로커들은 3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28일 밤 1,273.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7.00원) 대비 1.6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73.00원, 매도 호가(ASK)는 1,273.40원이었다.미국의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오르면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시간대 소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7월 24일~28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KB증권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31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지난주 KB증권은 18개 종목에서 2.5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2.50%, 0.74%의 수익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32.3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엘오티베큠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각각 28.93%, 21.21%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
미국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채권 시장이 '티핑포인트'에 직면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이 급격하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S&P 500지수는 7월까지 5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연초만 해도 월가에서는 거의 예상하지 못했던 현실이다. 결국 대형은행의 주식 애널리스트들은 하나씩 S&P 500지수 전망치를 조정하고 있다.30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트레이 리플렉션의 자와드 미안 창업자는 전문적인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이 일반적으로 미국 기업과 소비자, 전반적인 경제가 금리 인상에 얼마나 탄력
Sh수협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1천876억원의 세전당기순이익(잠정)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9억원(10%) 증가한 수준이다.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약 5조3천억원 증가한 66조8천27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0.3%를 기록했다.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인천시 영흥에너지파크에서 이같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목표 등을 공유하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하반기 경영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