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4.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등이 포함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주요국의 투자 환경과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재정·금융·세제·인프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최 부총리는 이어 "현재 2024년 일몰 예정이었던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를 연장해 세제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언급했다.정부는 현재
금융권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자금세탁방지 체계에 대한 관심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특히 금융권에서 각종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해외에 진출한 일부 은행의 현지법인이 자금세탁방지 관련 프로그램 미흡으로 현지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자금세탁방지 및 의심거래보고 체계에 대한 고도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대외 불법 범죄자금 세탁 행위와 국내 불법 재산의 유출입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세탁방지 법제를 마련하고 강화하는 추세다.의심거래, 고액현금거래, 고객확인 등의 보고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제재
메리츠화재의 새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가 'N잡러' 열풍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9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메리츠 파트너스 홈페이지는 한 달 만에 31만명 넘는 인원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진행한 상담 건수만 2천여 명에 달한다.지난 2월 비대면 영업 플랫폼을 내세워 선보인 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알차게 활용하길 원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만들어졌다.기존 보험 설계사들은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KB국민카드가 안랩과 손잡고 카드발급 신청 시 고객의 스마트폰이 바이러스나 피싱 앱 등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고객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자동으로 카드발급을 차단하는 'Safe 거래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Safe거래 서비스'는 안랩의 모바일 금융거래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플러스'의 기능을 활용해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KB Pay를 통한 악성앱 탐지 솔루션에 더해 '모바일 웹' 채널의 카드 발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고객이 모바일 웹 채널로 카드를 신청하게 되면, 'V3 모
교보생명의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창업 기업으로 분사한다고 9일 밝혔다.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 '오후1시'가 주요 서비스다.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엄마의 편지' 기능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 구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해낸다컴퍼니는 예비창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여성창업경진대회인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년 핀테크 2호 펀드의 첫 투자 집행을 시작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9일 여의도 한국성장금융에서 열린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 2020~2023년 핀테크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핀테크 혁신펀드'를 5천억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의 생산 라인 일부가 가동을 중단한 것과 관련, "불확실성이 크므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면 즉각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3일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대만 지진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는 사태 발생 초기부터 대만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공지능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4.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제2의 금융중심지인 부산에서 무역금융 분야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9일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은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64기 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CDCS) 과정'을 부산에서 개설한다고 밝혔다.CDCS는 국제상업회의소(ICC)와 영국 은행가협회 소속 런던금융대학(LIBF)에서 공동 개발한 무역금융 분야의 전문자격증이다.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제무역 관련 전문가 자격증이다.이번 교육 과정은 무역신용장 실무와 국제상거래 규약 실무 등 종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이번 과정은 오는
윤석열 대통령이 인공지능윤석열 대통령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4.4 hihong@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올해 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까지 28개 기관에서 총 1천422건의 건의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이는 개정 건의를 접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세제실은 올해 처음으로 주요 건의처에 담당 과장과 사무관이 직접 방문해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2024년 세법 개정 건의 간담회'를 열었다.지금까지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을 방문했다.저출생·고령화 대응과 민간 투자·수출 촉진, 소상공인 지원, 자본시장 선진화 등 정책 주제별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지난달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대전시 사업장이 공매 시장에 나왔다. 지역 새마을금고 30곳으로부터 500억원 대출을 받은 곳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새마을금고의 자금 회수 움직임이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유천동 사업장 공매…새마을금고, 연체율 관리 시동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대전광역시 유천동 사업장이 공매 시장에 나왔다.이 사업장은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306번지 일원(총 29개 필지)에 총 464세대의 공동주택, 46실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개발하려던 곳이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올해 3월 말까지 운용수익률 4.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운용수익은 1조1천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연간 운용수익이 2조8천4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자산군별 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은 해외주식 12.5%, 국내주식 6.0%, 해외채권 4.3%, 해외대체 3.9%, 국내대체 2.7%, 국내채권 0.1%다.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은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의 견고한 상승에 힘입었다.국내채권은 채권금리 상승으로 인한 평가금액 감소 영향 등으로 수익률 상승폭이 제한됐다.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
정부가 지난해 23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한 이후 총 17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수출기업에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에서 그간의 지원성과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작년 8월 수출금융종합 지원 방안 발표 이후 지난 2월 말까지 총 16조7천억원의 수출금융이 수출기업에 제공됐다"면서 "특히 수출입 기업에 큰 부담이었던 환어음, 신용장, 선물환 수수료를 인하한 상품이 약 8조8천억원 공급됨으로써 큰 힘이 됐다"고 평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는 '고위험'이라는 편견이 따라다닌다. 벤처(Venture)는 말 그대로 '모험'이라는 뜻이고, 미래가 불투명한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수익 창출이 쉽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강하다.이는 퇴직연금을 유치하려는 벤처캐피탈업계 입장에선 깨부숴야 하는 논리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생활과 직결된 만큼 큰 위험을 감수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퇴직연금 입장에선 벤처펀드가 안정한 자산임을 입증해야 출자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셈이다.◇VC펀드 평균 수익률 10% 안팎, 퇴직연금은 0%대 벤처펀드에 대해 벤처캐피탈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가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축소됐다.9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 순매수 규모는 약 15조원 수준으로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인하 기대감과 더불어 국내 반도체 업황 개선,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등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를 견인했다.하지만 코스피 지수의 올해 상승폭은 2% 중반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반도체와 자동차업종에만
최근 높게 형성되고 있는 금리 레벨에도 채권시장 변동성은 잦아들고 있어 증시 변동성도 함께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유안타증권은 9일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채권시장에서의 변동성이 꾸준히 하향하는 현 상황에서는 주식시장으로의 변동성 전이 가능성도 작다고 진단했다.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개월 내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채권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 지수는 하향 안정되는 모양새"라며 "예상과 실제의 괴리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변동성이 튀어 오를 가능성 또한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지난주 발표된
올해도 미국 경제의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부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미국 2%대 성장이 예상된다"며 "뜨거운 경제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하반기 부채의 함정(debt trap)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팬데믹 위기를 막기 위해 사용된 재정과 통화 정책은 대규모 부채 부담을 유발하고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 누적으로 하반기에는 금융 안정 측면에서 긴축 강도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부채 문제를
4·10 총선에서 여야가 모두 이자 감면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은행권을 활용한 자산 형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가계의 대출원리금 상환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어느 쪽이 다수당이 되는지에 따라 은행권이 느끼는 부담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대환대출시스템 서비스 확대 개선과 중도상환수수료 체계 투명성 및 합리성 제고를 공약했다.대환대출시스템 서비스는 서비스 대상의 대출 범위와 서비스 이용 시간을 연장한다.중도상환수수료의 경우 중도상환에 필수적인 비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