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힘입어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18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오후 4시 32분(한국시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9% 상승한 4,938.05를 나타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48% 오른 7,885.98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26% 상승한 17,815.78에 거래됐다.프랑스 CAC40 지수는 0.48% 올랐고, 이탈리아 FTSE MIB
단체급식 기업인 아워홈의 구지은 부회장이 사내이사 안건 부결로 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전일 주주총회를 열어 고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했다.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선임안은 부결됐다.아워홈 지분 중 대부분은 네 남매가 갖고 있는 상황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구미현씨가 19.28%, 구명진씨가 19.6%, 구 부회장이 20.6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구본성 전 부회장은 보복 운전
18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에도 혼조 마감했다.전일 증권 당국이 새로운 상장 폐지 규정을 밝히며 시장 불안을 잠재운 가운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인프라 투자와 국가 육성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84포인트(0.09%) 오른 3,074.22에, 선전종합지수는 1.83포인트(0.11%) 하락한 1,698.92에 장을 마쳤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상승으로 반등해 3,102.55까지 올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NYS:TSM)가 이달 초 발생한 대만 지진에 따른 생산 손실을 곧 복구할 것으로 기대했다.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3일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공장의 중요 시설이 손상되지 않았으며 생산 손실이 곧 복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일부 웨이퍼를 폐기해야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손실로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180640]이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매각을 재추진한다. 지난해 11월 거래가 최종 무산된 지 6개월여만이다.한 차례 실패를 겪은 만큼 이번엔 해당 매물을 처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진칼은 2020년 7월부터 사업구조 재편의 하나로 국내외 호텔을 매각 대상 리스트에 올려왔다.한진칼은 18일 보유 중인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주식 전량(105만주·100%)을 1천401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대상은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이 보유한 부동산 및 관련 자산 일체다.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을 결
SK케미칼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9배에 달하는 수요를 확보해 흥행에 성공했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이날 총 8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모집액 300억 원 2년물에는 2천780억 원, 모집액 500억 원 3년물에서는 4천480억 원의 자금이 각각 모였다.SK케미칼은 희망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금리에 ±30bp를 더한 수준을 제시했다.수요예측 결과 SK케미칼은 2년물 -10bp, 3년물 -29bp에서 물량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이번 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으로 사용될
18일 도쿄증시는 반도체 관련주 상승에 오름세를 나타냈다.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7.90포인트(0.31%) 상승한 38,079.70에, 토픽스 지수는 14.30포인트(0.54%) 오른 2,677.4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전일 반도체 생산용 노광장비 제조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부진한 1분기 매출과 수주액을 발표한 여파로 하락했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다.전일 7.85% 급락했던 레이저텍(TSE:6920)은 0.21% 올랐고, 디스코(TSE:6
한국은행은 올해 남은 기간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배럴당 90달러 정도라면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에 0.1%포인트(p) 상승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한은은 이 정도의 물가 영향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연장되면 상쇄된다고 평가했다.18일 한은에 따르면 조사국의 김민식 조사총괄팀장과 박창현 물가동향팀장은 공동으로 작성한 블로그 글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한은은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현재의 90달러 내외 수준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올해 CPI 상승률 전망치(2.6%)가 0.1%p 정도 높아지는 효과
18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87.87포인트(0.43%) 오른 20,301.20에 장을 마감했다.반도체 생산용 노광장비 제조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수주 부진 여파로 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일부 기술주에 대한 매입이 우세해지면서 반등했다.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0.75% 상승했다.TSMC는 올해 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2천255억대만달러(약 9조5천800억원) 기록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작년 2분기부터 이어졌던 역성장세를 털어냈다.1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TSMC(NYS:TSM)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한 2천255억대만달러(약 9조천905억원)를 기록했다.다만, 직전 분기보다는 5.5% 감소했다.TSMC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확대 흐름에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세에서 벗어났다.시장예상치도 소폭 웃돌았다.앞서 시장정보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 22명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
오픈 AI와 함께 인공지능(AI) 전성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올해 말까지 그랙픽처리장치(GPU) 180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PU 조달을 세 배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작업을 위해 여러 종류의 GPU를 구매하고 사용할 것으로 관측됐다.투자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 회계연도부터 2027 회계연도까지 GPU와 데이터 센터에 약 1천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주장
국내 외환(FX)딜러들 모임인 코리아포렉스클럽에서 상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선과 경제 흐름'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에 화두로 꼽으면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18일 코리아포렉스클럽은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상반기 세미나를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했다. 세미나 현장에는 55명 안팎의 시장 참가자들이 참석했다.올해부터 포렉스클럽 회장을 맡은 박종현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언제나 느끼지만, 시장은 참 딜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포렉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관세청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통관 과정에 어려움이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도 "직수입 과일을 오는 6월 말까지 5만t 이상을 차질 없이 공급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차관은 18일 인천공항 인근 신선과일 수입 보세창고와 aT의 과일 직수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지난 1월 바나나, 망고 등 과일류 2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했다.이번 달에는 키위, 체리 등 8종을
욘 파렐리우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주요국 중립 금리가 현재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고 해도 생산성 향상 혹은 불평등 감소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이는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1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파렐리우센 이코노미스트는 "장기적으로 중립 금리 수준 그 자체는 수입 증가 및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분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너무 낮다면 팬데믹 이전 몇 년처럼 통화정책 (도구의 선택지를 줄이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중앙은행은 경제침체기에 금리 인하를 통해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한·미·일 재무장관들의 외환시장 달래기 속에서 노구치 아사히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의 발언을 소화했다.1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45bp 내린 0.8729%에 거래됐다.20년물 금리는 2.55bp 하락한 1.6409%, 30년물 금리는 1.90bp 내린 1.9224%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56bp 낮아진 2.2469%에 움직였다.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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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소폭의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미일 외환당국이 한목소리로 구두개입에 나선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154엔대로 단숨에 진입한 데 따른 숨고르기가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달러-엔 환율 하락에 한몫했다.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6% 하락한 154.280엔을 기록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데 따른 충격이 진정될 기미를 보였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세가 주춤
호주뉴질랜드(ANZ)은행은 호주중앙은행(RBA)이 11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18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ANZ는 호주의 3월 실업률이 3.8%로 소폭 상승했지만 기존 견해를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은행은 RBA가 올해 6월 말까지 고용 증가율이 전년 대비 2%로 둔화하고 실업률이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ANZ는 "이 같은 전망이 실현되려면 2분기에 고용이 줄고 실업률은 최근 몇 달보다 가파르게 올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지표가 아직 크게 악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월 유럽 시장에서 작년 동기보다 1.3% 줄어든 27만8천432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1.3% 증가한 13만5천281대를 판매한 반면 기아는 3.6% 감소한 14만3천151대를 팔았다.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339만5천49대로 4.9% 늘었다.점유율은 현대차·기아 합산 8.2%로 작년 1분기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현대차(4.0%)는 0.1%포인트, 기아(4.2%)는 0.4%포인트씩
락앤락[115390]의 공개매수 공고 하루 전날 주식 거래량이 10배 넘게 급증하며 주가가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상장사 공개매수 때마다 비슷한 일이 반복돼 미공개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된다.18일 연합인포맥스 일별추이(화면번호 3121)에 따르면 락앤락 공개매수 공시가 있기 전날인 지난 17일 락앤락 주식 거래량은 127만8천주였다.하루 전인 16일(10만3천주)의 12배 이상일 뿐 아니라, 그 직전 10거래일 평균 거래량(13만8천주)의 10배에 가깝다.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락앤락 주가는 17일 11.6%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