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NH농협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시장금리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고 단기적인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의 신뢰를 쌓았다. 특히, 원화채권시장의 최대 큰 손인 프랭클린템플턴사의 보유액을 정밀 분석하는 등 특유의 전문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신애널리스트는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리는 제3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에서 경제예측 부문 채권전망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신 애널리스트(사진)는 23일 수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지난해 채권금리가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테이
한동대학교 '청지기 투자학회' 박은지 팀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이 많아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박 팀장은 23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학기 중에 애널리스트 대회에 참석해 보고서를 쓰다보니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다"며 "수업이 없는 밤 시간을 이용해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한동대학교 청지기 투자학회는 3회째를 맞은 '연합인포맥스 대학생 애널리스트 경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장학금 500만원이 걸린 대상을 같은
홍지영 우리투자증권 과천지점 차장은 23일 투자 종목을 결정할 때 '최고경영자(CEO)의 도덕성'을 가장 먼저 살펴본다고 했다.경영진의 도덕성과 기업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리 기업의 실적 개선과 성장성이 확보됐다 한들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안겨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홍 차장은 이런 투자 철학으로 연합인포맥스가 매년 집계하는 '100대 지점 수익률'에서 지수예측 32.4점, 종목예측 21.0점, 합산점수 53.4점으로 3위에 올라 은상을 받았다.그는 "과거를 돌아봤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증시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송교일 하나대투증권 신채널지원부 차장은 지난해 지수가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상황에서도 매일 코스피 시가와 종가를 정확히 예측하고, 매주 종목 추천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올려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그는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증시전망 부문에서 2위에 오르며 금상을 차지했다. 송 차장은 2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대상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데 좋은 결실을 거둬 새해 느낌이
배영철 하나대투증권 광주지점 차장은 '주가는 실적의 함수'라는 믿음을 매일 실천한다고 강조했다.배 차장은 2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주가와 실적은 서로 앞서기도 하고, 뒤서기도 하지만 결국 함께 움직이는 파트너"라며 "투자심리라는 변동성이 방해하곤 하지만 주가가 실적의 함수라는 점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증시전망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대상을 차지했다.배 차장은 지난 1년간 지수예측 41.9점, 종목예측 39.9점, 합산점수 81.9점을
"M&A 부문에서의 베스트 딜 수상은 IB본부의 지난해 성과를 공인받은 것으로 생각합니다"신원정 삼성증권 IB본부장(상무)은 연합인포맥스 주최 '제3회 금융대상'에서 베스트 딜(웅진식품 매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시장예상가격이 600~700억원선이었던 웅진식품을 1천150억원에 매각했다. 웅진식품을 두고 한앤컴퍼니와 신세계푸드, 빙그레, 아워홈, 싱가포르 푸드엠파이어 등 5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삼성증권은 외적인 흥행외에도 한앤컴퍼니가 현금창출력 대비 기
"최고의 방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자문 서비스를(First class business in a first class way)"조상욱 모간스탠리 기업금융부문 공동대표는 작년을 돌아보며 이같은 문장을 인용했다.조 대표가 언급한 이 문장은 헨리모간(Henry Morgan)과 해럴드 스탠리(Harold Stanley)가 모간스탠리를 세우면서 진실, 혁신 등의 덕목과 함께 강조한 가치다.이는 모간스탠리가 연합인포맥스 주최 '제3회 금융대상'에서 외국계 투자은행(IB)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법무법인 태평양은 웅진코웨이와 네파, 로엔엔터테인먼트, 세이에셋코리아 등 작년 한 해 인수·합병(M&A)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대형 딜들을 성공적으로 자문하면서 국내 대표 로펌으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했다.태평양 M&A팀은 기업과 사모펀드(PEF), 금융, 아웃바운드 딜 등 분야별로 특화한 1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덕분에 다양한 딜을 고루 자문할 수 있었다.연합인포맥스가 지난해 국내 로펌을 상대로 집계한 M&A법률자문 실적(100억원이상, 금액ㆍ완료기준)에 따르면 태평양은 경영권 이전 부문에
국내 최대 회계법인 삼일PwC가 지난해 인수ㆍ합병(M&A) 자문시장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토종 자문사의 자존심을 지켰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지난해 투자은행(IB)과 회계법인들의 M&A 재무자문 실적(종합 및 완료 금액기준)에서 당당하게 2위에 오르며 2012년 8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완료한 재무자문 건수로는 33건으로 2위인 EY한영의 16건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경쟁사들을 압도했다.삼일PwC는 질과 양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합인포맥스가 주최하는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에 경사가 겹쳤다.회사채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면서 어려운 증권업황 속에서도 뛰어난 수익성을 보였고, 대내외 평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서다.기업금융본부는 연합인포맥스가 리그테이블을 통해 공표한 지난해 채권 주관ㆍ인수부문에서 독보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매년 KB금융그룹에서 전 계열사를 통틀어 5명에게만 주는 'KB스타상'(수상자 김재연 DCM1팀 이사)도 받았다.또 연합인포맥스가 주최하는 '제3회 금융대상'에서 채권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
파생상품 사업을 강화한 현대증권은 작년 주가연계증권(ELS)시장에서 4조2천191억원을 발행해 전년보다 세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대우증권의 독주 속에서 작년 1분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규모도 2조4천729억원으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작년 9월 코스피200과 S&P500, 홍콩항생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 '현대able ELS 제426호'를 발행해 최고 연 10% 수익을 제공하면서 발행한도를 넘는 청약을 보였다. 특판상품
"어렵다고 사람을 정리하지는 않는다"정영채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전무)는 연합인포맥스가 주최하는 '제3회 금융대상'에서 IPO 부문상을 받게 된 비결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이 재작년부터 극심한 침체에 빠지자 몇몇 증권사가 상장 주관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을 줄였지만, 우투증권은 인력을 지켰다는 것이다. 정 전무는 "IPO 주관 업무는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동일한 인원이 고객을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시장이 성황일 때는 더욱 딜
"이제는 경험과 노하우로 승부합니다"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말에는 여유가 묻어났다. 지난 수년간 국내 최고의 IB 하우스 자리를 지켜온 자부심도 보였다.우투증권은 지난 2일 발표한 연합인포맥스의 '2013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제3회 금융대상'에서 IB 부문 종합대상 수상기관으로 결정됐다. IPO 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주식관련채권 주관·인수 1위 등 주요 부문 3관왕을 차지했고 M&A재무자문(완료·종합기준) 1위를 비롯해 채권 주관·인
IB부문 종합대상 우투證경제예측 대상 채권 신동수 NH농협證 연구원…거시 이상재 현대證 이코노미스트'100대지점 컨센서스' 증시전망 대상 배영철 하나證 광주지점 부장한동대 대학(원)생 리서치리포트 대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제3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금융대상은 IB(투자은행), 경제예측 거시ㆍ채권, 증시전망, 대학(원)생 리서치리포트 부문으로 나눠 분야별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관과 개인에 수여된다. 송현승 연합뉴스ㆍ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임직원들의 고액연봉과 과도한 1인당 복리후생비로 '방만 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정부가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295개 공공기관 중에서 방만 경영 소지가 상대적으로 20개 기관 중 하나로 꼽혔다. 이들은 내년 1월 말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산하의 정상화 협의회에 정상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중점관리대상이 된 인천공항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2010년부터 3년간 평균 9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개 중점관리 대상기관 여섯 번째로
1인당 복리후생비 744만9천원대한주택보증이 공기업 중 복리후생비를 직원에게 많이 지급한 탓에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11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정상화대책'에 따르면 대주보는 1인당 복리후생비가 744만9천원에 달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중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중점관리대상이 됐으며 20개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 중 9번째를 차지했다.이번에 산출된 복리후생비는 2010년부터 3개년 평균치이며 중 234만5천원은 대주보의 예산이고, 510만3천원은 사내근로복지기
한국수자원공사의 금융부채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2009년 이후 7조1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정부의 핵심 정책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 탓에 관련 기관인 수공이 빚더미에 앉게 된 것이다.11일 정부는 수자원공사를 LH주택공사와 전력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 석유공사, 철도공사, 광물자원공사, 석탄공사, 철도시설공단, 예금보험공사, 장학재단과 함께 공공기관 부채 증가를 주도한 12개 공공기관 중 하나로 꼽았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주요 12개 기관의 부채 중 금융부채는 305조2천억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무산에 따라 내뱉은 수조원의 사업부지 땅값 때문에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코레일 부채는 지난 2005년 5.8조원에서 2012년 14.3조원으로 146.6%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지난 2005년 70.3%에서 2009년 88.8%로 완만히 오르다가 작년말 244.2%로 급증했다. 코레일 부채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는 것은 운송부문 적자가 연평균 5천873억원에 이르는 등 영업환경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최근 유재훈 신임 사장을 맞이한 한국예탁결제원에 비상이 걸렸다.유 사장은 취임 이후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지만, 정부로부터 `방만경영 중점 관리 대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공기관 해제가 더욱 힘들어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11일 정부는 예탁원 등 20개 기관이 상대적으로 방만경영 소지가 높다며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탁원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평균 1인당 복리후생비가 968만원으로 20개 기관 중 7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