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기업계열 증권사들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매물 대상에 이름을 올렸고 그룹명이 무색할 만큼 실적 부진도 두드러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SK그룹은 SK증권의 지분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LS네트웍스도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보유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를 선정, 매각 추진 중에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인 하이투자증권도 매물 대상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마케팅 등 본 입찰을 위한 사전준비 단계에 있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08 08:12
-
유안타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유안타증권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1초4천605억원으로 직전 연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132억원, 순이익은 46.2% 감소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수탁수수료 수익이 감소하며 영업이익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yjhwang@yna.co.kr(끝)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07 17:49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매매에 2,070선에서 소폭 내렸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0.12%) 내린 2,075.21에 거래를 마쳤다.전일 프랑스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가 유럽연합(EU)과의 국제 무역협정 탈퇴 등을 내세우며 대통령 선거 운동에 나선 데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졌다.외국인이 1천600억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1천468억원을 사들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갈렸다.삼성전자는 1.87%, 삼성전자는 1.08%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7 15:39
-
-
금융감독원은 외환시장과 자본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적기 대응 조치 중 하나로 외국인 투자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7일 2017년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외국인의 급격한 자금유출이나 공매도 급증 등을 포착할 수 있는 모니터링 지표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금감원은 또 외환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제도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차환율, 가산금리 등 외화조달 여건과 시장 특이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유사시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이 가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2.07 12:00
-
지난해 사모펀드 설정액이 공모 시장 규모를 앞지른 가운데 주요 고객인 기관투자자들은 실물자산 등 대체투자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펀드 수탁고(NAV)는 462조4천억원으로 지난 2015년보다 48조8천억원, 11.8% 늘었다.사모펀드의 성장이 전체 펀드 시장의 설정액 증가를 끌어냈다.사모펀드 설정액 규모는 2015년보다 50조4천억원 늘어난 250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펀드에서는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줄어 총 212조2천억원을 나타냈다.사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7 12:00
-
앞으로는 크라우드 펀딩의 적격투자자로 인정받으면 한 기업에 연간 2천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발표했다.적격투자자 범위 확대 내용은 지난 11월에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 방안에 담겼으며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이 통과돼 즉시 시행된다.적격투자자는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금융전문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로 구체적인 범위는 이달 중 감독규정을 개정해 확정할 방침이다.또 이번 법안에서는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7 10:25
-
국내 증권업의 경쟁이 심화하자 많은 증권사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의 증권업황도 포화 상태에 들어갔다는 의견이 있다. '진출해봤자 또 다른 치킨게임'이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7일 금융투자업계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전병조 KB증권 대표는 신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07 10:08
-
코스피가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에 2,070선에서 소폭 하락했다.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19%) 내린 2,073.78에 거래됐다.전일 프랑스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가 유럽연합(EU)과의 국제 무역협정 탈퇴 등을 내세우며 대통령 선거 운동에 나선 데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졌다.이에 장 초반부터 외국인은 214억원, 기관은 60억원대로 매도 우위에 나섰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삼성전자는 0.61%,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7 09:14
-
2월 옵션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를 특히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시장 베이시스 하락과 금융투자의 프로그램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은 옵션만기일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옵션 만기일에 제한적인 프로그램매매(PR) 매도가 발생할 것이라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주가가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2.07 08:57
-
메리츠종금증권이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메리츠증권의 업종 최고 수준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주목하며 주가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다수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업종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과 ROE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들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주가가 전일 대비 평균 33.3%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07 08:40
-
금융감독원이 주가연계증권(ELS)을 자체 운용하는 일부 증권사에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도록 권고했다.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HMC투자증권에 대해 경영유의 1건과 개선사항 2건의 조치를 최근 확정했다.금감원은 HMC투자증권이 2015년 5월 자체운용하는 해외지수 ELS 업무를 진행하면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ELS를 발행했다고 지적했다.해외지수 ELS의 민감도 한도 산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지만,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에게 제대로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해외지수 ELS 최초 발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2.07 08:20
-
-
국내 증권업의 경쟁이 심화하자 많은 증권사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의 증권업황도 포화 상태에 들어갔다는 의견이 있다. '진출해봤자 또 다른 치킨게임'이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등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인수 대상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전병조 KB증권 대표는 신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07 08:08
-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지수 편입 방식 등을 전면적으로 손질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의 종목 편입 및 산업 분류 방식 등을 손보기 위해 국내 증권업계 지수, 인덱스펀드 및 파생상품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이같이 거래소가 지수 리모델링에 나선 이유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코스피200 지수의 산출방식이 지나치게 오래돼 바뀐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현행 코스피200지수는 1994년 6월에 개발돼 한국표준산업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7 07:57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070선에서 소폭 상승했다.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0포인트(0.22%) 오른 2,077.66에 거래를 마감했다.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도트-프랭크법 일부 법령 폐지에 강세로 마감했다. 금융 규제 완화 기대에 관련 업종 주가가 크게 뛴 점이 호재였다.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은 30억원, 기관은 624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는 0.25%, 삼성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6 15:39
-
금융당국의 신탁 제도 개편 의지에 금융투자협회가 반기를 들고 나섰다.신탁업 관련 규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자본시장법 기본 원칙에 어긋나고 전업주의 원칙을 훼손한다는 이유에서다.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탁이 자본시장법 틀 안에 갇혀 있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여기서 빼내자는 식의 말이 나오고 있다"며 "그 취지 뒤에는 다른 업권이 신탁업을 통해서 자산운용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침을 날렸다.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6 15:00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올해 금융투자업계에 대한 국내·외 불평등한 규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황 회장은 6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이 은행이나 보험 등 다른 산업과 비교해 불합리한 대접을 받는 점을 고쳐나갈 것"이라며 대표적 예로 증권사들에 법인 지급결제망을 허용하지 않은 점을 들었다.지난 2009년 4월 증권사의 지급결제망 참가가 허용되면서 25개사가 이를 위해 약 4천억원을 냈다. 그러나 국회 입법 과정에서 개인부터 허용하기로 한 후 법인에 대해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2.0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