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액이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7일 금융투자협회가 내놓은 '10월 채권시장동향'을 보면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10월 말 기준 111조8천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2천억원 감소했다.외국인 잔액은 지난 8월 말 114조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가 지난 9월에 2조2천억원가량 줄어드는 등 두 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외국인의 원화채 순매수 기조는 이어졌다.외국인은 지난달 2조7천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국채는 6천억원가량 팔았으나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을 3조3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일부 접전지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점치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오전 10시 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9엔(0.25%) 하락한 113.17엔을 기록 중이다.유로-달러 환율은 0.0042달러(0.37%) 오른 1.1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접전지역인 버지니아(10지구)에서 제니퍼 웩스턴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현역인 공하당 바바라 컴스탁 하원의원을 제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
LG전자가 최근 론칭한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LG Objet)'를 전국 주요 매장에 전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그림*LG전자는 이번주 들어 전국 베스트샵과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LG 오브제를 판매한다. LG 오브제는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Premium Private Appliance)이다.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으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더욱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 채권시장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뒤 매파로 변신할 가능성이 있는 금융통화위원들이 어떤 의견을 나타냈는지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금리 동결 의견을 나타냈던 금통위원이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에 찬성하는 쪽으로 의견을 변경하면 이주열 한은 총재의 '캐스팅보트' 없이도 금리 인상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전일 10월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금통위에서는 고승범 위원과 이일형 위원이 인상 소수의견을 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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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출범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 등 경영환경이 악화하면서 보험사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보는 최근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하면서 다음 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연내 마무리하는 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KB손보 사측이 희망퇴직을 공식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B손보 노사는 KB금융지주가 2015년 LIG손해보험을 인수할 당시 향후 5년간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카 헤일링) 기업인 '그랩'에 투자를 결정하고, 내년부터 순수 전기차(E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기아차는 7일 그랩에 2억5천만달러(2천84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현대차가 1억7천5백만달러(1천990억원), 기아차가 7천5백만달러(850억원) 등이다. 지난 1월 현대차가 투자한 2천5백만달러(284억원)를 합치면 현대·기아차가 그랩에 투자한 총 규모는 2억7천500만달러(3천120억원)에 이른다.이는 현대·기아차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 전반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6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일본 환시 참가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문가들은 시나리오에 따라 달러당 엔화 가치가 118엔 부근까지 하락하거나 105엔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우선 현재 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시나리오는 공화당이 상원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는 경우다.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됐을 경우 엔화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대한 의견은 현재 엇갈리고 있다.7일 니혼게이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3천억 원 규모의 10년 만기 조건부자본증권(상각형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앞서 발행한 후순위채권의 자본 인정금액 감소와 자본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68%를 가산한 2.96%이다. 이는 올해 시중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국민은행은 우수한 영업실적과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연기금과 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
사상 최장 기간에 가까운 미국의 경제 확장기가 언제 끝날지에 대한 우려가 다음 경기침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의 고든 스미스 소비자금융 대표는 뉴욕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스미스 대표는 미국 실업률이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경제가 매우 탄탄하다면서 그는 향후 1~2년간의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경기 사이클 후반부의 경기침체가 자기실현적 예언으로 올 수 있다"며
국채선물이 보합세로 출발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31분 현재 보합 수준인 108.58에 거래됐다. 은행이 550계약 샀고, 외국인이 370계약 팔았다.10년 국채선물(LKTBF)도 전일과 같은 수준인 123.97을 나타냈다. 은행이 440계약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71계약 순매수했다.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대기장인 보합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우선적인 시장 이슈는 미국 중간선거"라
한화건설이 이달 중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에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메디컬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인천을 대표하는 여성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메디컬 특화단지로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별도 1개동으로 조성되는 서울여성병원의 메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은 7일 "경제심리가 갈수록 위축되고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통화기금 등 국내외 연구기관 모두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어,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손 회장은 이날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개혁뿐만 아니라 고비용·저생산성 산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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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대해 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한 헤지펀드계 거물 데이비드 아인혼이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급반등했음에도 매도 포지션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6일(현지시각) 밝혔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헤지펀드 그린라이트캐피털의 수장인 아인혼은 테슬라가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대해 "이 이상 잘 나올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아인혼은 그린라이트캐피털의 재보험사인 그린라이트 리의 콘퍼런스 콜에서 "테슬라가 4분기에는 6만5천대의 모델3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달러화 가치가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시간 오후 9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15엔(0.11%) 하락한 113.345엔을,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80달러(0.16%) 오른 1.14357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는 아시아 시장이 개장한 이후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ICE 달러지수도 0.14% 하락한 96.147 근방에서 움직였다. 미국 정치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