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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과점들을 보호하려는 취지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오히려 대기업 중심의 기존 시장 질서를 공고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매년 신설되는 점포 개수를 총매장 수의 2% 이내로 제한한 규정 탓에 기존 가맹점 수가 압도적인 파리바게뜨의 아성을 깨뜨릴 대항마가 나타날 수 없다는 비판이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가맹점 수는 지난해 기준 3천378개에 달한다.업계 2위인 뚜레쥬르의 매장 수는 1천315개였으며 이어 던킨도너츠 529개, 따삐오 117개, 앤티앤스 109개 등이
IB/기업
정윤교 기자
2019.05.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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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10일 5G(5세대 이동통신) 첫 스마트폰 모델인 'LG V50 씽큐'(ThinQ)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V50 씽큐는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을 통해 출시하며 출고가는 119만9천 원이다.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했다.전작 대비 20% 커진 4천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탑재, 고객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5G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LG전자는 다음 달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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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채시장을 찾은 한진그룹 계열 3사가 투자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연간 30억원 수준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0일 청약에 나서는 한진칼을 끝으로 대한항공과 한진을 포함한 한진 계열 3사의 회사채 발행이 모두 마무리된다.이들 기업은 오너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와 2대 주주인 KCGI의 경영권 위협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고금리 매력을 내세워 투자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한항공과 한진의 신용등급은 'BBB+'이고,
IB/기업
정원 기자
2019.05.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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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부산광역시에서 전포 1-1구역 재개발 사업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07㎡로 총 1천401가구로 조합 473가구와 일반분양 856가구, 임대 72가구로 구성돼 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위치한 부산진구는 부산 시민공원 촉진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거여건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지역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는 23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9.05.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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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택배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택배 단가를 인상하면서 실적 반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전년동기대비 박스당 96원 약 5% 판매 단가가 인상된 운임표의 적용을 시작했다.CJ대한통운이 택배 가격을 올린 것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7년 만이다.현재까지 CJ대한통운은 주요 고객사들과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약 75% 정도의 택배 가격 인상 협상을 완료했다.이에 지난 1분기 택배 부문의 단가는 1천999.3원으로 전년동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9.05.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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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철도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현대로템은 지난 7일 철도차량의 상태기반 유지보수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항철도와 스마트 유지보수체계 공동개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과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은 각종 센서와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열차의 주요 장치를 실시간 원격 감시하고 운행 중 특이사항을 사전에 예측해 상태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9.05.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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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으로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손에 쥐게 되면서 이를 어디에 쓸지 관심이다.8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우선협상 대상자인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로부터 각각 1조4천400억원과 4천3억원의 매각대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롯데카드 지분 80%와 롯데손보 지분 58.5% 매각 대가로 2조원에 육박하는 현금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것이다.여기에 롯데카드 잔여지분 20%를 지주 밖 계열사인 롯데호텔과 롯데물산 등에 매각할 경우 대금이 추가 유입된다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05.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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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뒤늦게 직원의 외부인 접촉에 대한 사후 점검을 강화한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외부인 접촉을 감시하는 감사담당관실은 정부청사관리본부로부터 청사 방문기록을 받아 외부인 접촉 여부를 살피고 보고 누락 사례를 찾아낼 방침이다. 이는 외부인 접촉 규정에 대한 감사원 지적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감사원은 전날 공정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방문자가 많은 공정위 직원 5명의 보고 실태를 점검한 결과 보고 대상 중 일부를 보고하지 않는 등 보고 누락률이 50.8%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9.05.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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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데코 코리아가 최근 열린 종로 연등행렬 행사에서 '이동식 중앙버스정류장'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종로BRT 정류소 이동·재설치 사업을 수주하면서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심 도로는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중앙 부분이 다소 높게 설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수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도로의 울퉁불퉁한 면이 늘기 마련이다. 이렇다 보니 중앙버스정류장 설치 작업 자체도 쉽지 않지만, 이를 옮기고 다시 설치하는 것은 더 어려운 작업이라는 평가가 많다.
IB/기업
정원 기자
2019.05.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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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올해 1분기 77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오리온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천97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5천162억 원보다 3.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7.4%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은 528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7% 감소했다.국가별 매출은 중국이 2천51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1천780억 원, 베트남 567억 원, 러시아 149억 원 순이었다.중국과 베트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5.0%와 10.7%
IB/기업
정윤교 기자
2019.05.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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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미팩토리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다.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 23억2천500만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동기보다 97.54% 감소한 수치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6억7천7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올해 1분기에 들어서며 다시 적자로 전환했다.매출은 91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매출액 778억 원과 비교해 17.6% 증가했다.그러나 당기순손실이 1억8천7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4억4천800만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매출의 경우
IB/기업
정윤교 기자
2019.05.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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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설비 투자(CAPEX) 규모를 전년 대비 30~40% 늘린다고 밝혔다.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7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진행한 콘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별도 기준 설비 투자 규모는 5G 상용화 투자를 포함해 2조1천억 원이었다"며 "올해는 5G 서비스 권역을 확대하기 위해 설비 투자가 지난해보다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이어 "5G와 관련해 집행하는 감가상각비 규모는 올해 900억 원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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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9.05.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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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서 잡은 매출액 목표가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까지 해운업 매출액을 51조원으로 늘리는 것이 과도한 목표가 아니냐는 질문에 "환율, 유가 등 외생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허무맹랑하게 만든 목표가 아니다"고 답했다. 정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2016년 29조원 수준이었던 해운업 매출을 2022년까지 51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51조원이 2008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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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2019.05.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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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B2B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B2B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Al(인공지능) 랩을 오는 15일 CIC(사내 독립 기업)로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AI 랩은 AI와 검색 등 카카오의 핵심 기술이 결집한 조직으로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B2B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CIC 대표에는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이 내정됐다.AI 랩은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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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9.05.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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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조종사노동조합과 2017년과 2018년의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 4월 24일 2017년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이에 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된 조종사노조의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는 총 조합원 1천98명 중 624명(56.8%)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477명(76.4%), 반대 145명(23.2%), 무효 2명(0.4%)으로 최종 가결됐다.이번 타결로 대한항공 운항승무원들의 기본급 및 비행수당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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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9.05.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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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 징계 요구공정거래위원회가 시멘트업계의 담합과 관련해 성신양회의 과징금을 부당하게 깎아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감사원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관련 업무처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지난 2016년 시멘트 담합과 관련해 성신양회에 부과된 과징금 436억여원이 감경되는 과정에서 부당행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성신양회는 지난 2016년 3월 공정위로부터 담합 과징금 436억여원을 부과받자 같은 해 4월 이의신청을 통해 과징금을 깎아달라고 요청했다.이는 공정위가 위반사업
IB/기업
남승표 기자
2019.05.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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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익노선 정리…최신형 항공기 비중 확대항공기 부품 확보에도 680억 투자매각 절차에 착수한아시아나항공이 퍼스트클래스 운영 중단 등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 나선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 1일부터 퍼스트 클래스 운영을 중단하고 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비즈니스 스위트는 기존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비즈니스 스위트 이용 승객들은 기존 퍼스트 스위트 좌석과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며 "비즈니
IB/기업
정원 기자
2019.05.07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