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핀테크인 알리페이가 카카오페이 지분을 또다시 대규모로 팔아치웠다. 중국에서 금융플랫폼의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는 가운데 알리페이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알리페이와 카카오페이의 견고한 파트너십은 이어질 전망이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골드만삭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295만주를 주당 3만8천380원, 총 1천130억원어치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카카오페이 지분 2.2%를 지난 5일 종가(4만2천550원) 대비 9.8% 할인된 가격에 판 것이다. 이번 딜은
코스피는 간밤 미국 기술주가 조정을 받자 그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8분 기준 전일보다 7.80포인트(0.29%) 밀린 2,641.60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악재가 나타나면서 조정받았다.중국에서 연초 6주간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데 이어 이어 유럽에서 대규모 과징금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다.반도체기업인 AMD 역시 중국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에 제동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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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임재택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한양증권은 이달 21일 개최되는 정기주총에 임 대표와 진중신 한양증권 Biz조직 총괄 등 2인을 사내이사로, 박중민 산업은행 통합위원회 외부위원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을 5일 상정했다고 공시했다.임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양증권을 이끌어 왔다. 재선임 안건이 통과하면 4연임이 된다.주총 안건에는 보통주 기준 주당 800원을 결산 배당하는 안도 포함됐다. 배당 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100억4천만원이다. 일반주주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에 0.9% 넘게 하락하며 2,640선에서 장을 마쳤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87포인트(0.93%) 하락한 2,649.40에 마감했다.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오전 장중 하락 반전한 뒤 내림 폭을 키웠다.지난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영향에 투자심리가 약해진 데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6억원, 개인은 3천98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천4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인용되자 다올투자증권이 이의신청에 나섰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가처분 사건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수석부장판사)에 가처분 이의를 제기했다.가처분 이의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 불복하는 절차로, 이의 신청을 하더라도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효력은 정지되지 않는다.앞서 재판부는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 그의 아내 최순자씨가 다올투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신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5일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8포인트(0.15%) 내린 2,670.29에 거래되고 있다.개장 직후부터 내림세를 보인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지난밤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2%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41% 밀렸다.지난 금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했다.NH투자증권을 국내 최고의 투자은행(IB)으로 공고히 한 그를 대체할 인물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기대 속에서도 새로운 NH투자증권을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나기로 한 것이다.2018년 오너 없는 초대형 투자은행에서 첫 사장이 된 그는 IB 시장에서 정영채란 이름이 갖는 영향력을 NH투자증권 자체 역량으로 녹이고자 시스템을 체계화했고, 리테일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1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사장)가 자리에서 물러난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전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주총회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는 "2005년 투자은행(IB) 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고 돌아봤다.정 사장은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새로운 색깔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 의안 중 하나로 5명의 이사 선임의 건을 올렸다. 해당 의안에는 오익근 현 대표를 재선임하는 방안이 포함됐다.오익근 대표는 2021년 11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뒤 임기를 채운 상태다. 이번 주총에서 연임이 결정되면 2년 임기를 또 한 번 부여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오 대표가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대신증권은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3세인 양홍석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도 상
휴일간 미국 증시에서의 인공지능(AI) 업종 중심의 훈풍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도 이날 1.2%대 상승 마감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저밸류 업종에 쏠렸던 자금이 점차 완화되면서 이달에는 종목별 옥석가리기와 함께 그간 소외 받았던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고 봤다.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1포인트(1.21%) 오른 2,674.27에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 또한 10.01포인트(1.16%) 상승한 872.97로 마감했다.이날 전장 대비 0.84% 올라 개장한
삼일절 연휴 기간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도 이날 0.9%대 상승 출발했다.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전후로 확대되고 있는 변동성이 이어지는 모양새다.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66포인트(0.93%) 오른 2,667.02에서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48포인트(1.10%) 오른 872.44에서 거래 중이다.삼일절 휴일로 국내 장은 3거래일간 쉬어갔지만,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중심의 랠리가 돋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2월 26일~29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4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8개 종목에서 0.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0.22%, -0.63%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지역난방공사가 16.8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주성엔지니어링과 오로스테크놀로지는 각각 13.25%, 9.16%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이번 주(3월 4~8일) 국내 증시에 스팩 3사와 로봇 관련주인 케인엔알시스템 등 총 4개 사가 상장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4일 코스닥 시장에 SK증권제11호스팩이 신규 상장한다.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는 타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명목상 주식회사다.SK증권스팩11호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는 1천21.74대 1이다.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없다. 최대 주주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다.오는 5일에는 비엔케이제2호스팩, 하나31호스팩 2개 사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BNK2호스팩과 하나31호스팩의
코스닥 상장사 에스텍파마[041910]는 운영자금 등 52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주당 6천442원에 신주 8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폴라리스오피스(변경 예정 최대주주, 20만주), (주)폴라리스에이아이[舊 (주)리노스](변경 예정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20만주) 등이다.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사업운영에 필요한 추가 운영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