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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1,368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비둘기파적이라는 해석이 나왔으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장 대비 4.40원 오른 1,368.5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장중 변동 폭이 2원에 못 미칠 정도로 변동성이 작다.한은이 금통위에서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내비쳤으나 환율 변동성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달러 인덱스도 105.2선에서 횡보하고 있다.달러-원은 유럽중앙은행(E
한국은행이 4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에서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하겠다는 문구가 충분히 유지하겠다는 문구로 바뀌었다.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기존 3.50%에서 동결한 후 발표한 통방문에서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1월 통방문에서 긴축 기간을 '상당기간'에서 충분히 장기간'으로 수정한 후 이를 유지해왔는데, 일부 수정을 단행한 것이다.물가 경로와 관련해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아 물가가 목
※다음은 연합인포맥스가 12일 오전 11시에 고시한 한국의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 (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입니다. ────┬──────────── 기간 │ 금리(%) 전일대비 ────┬──────────── 1주 │ 3.50 - 1월 │ 3.52 - 2월 │ 3.54 - 3월 │ 3.57 - 6월 │ 3.58 - 12월 │ 3.57 0.02↑ ────┴──────────── (서울=연합인포맥스)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AB자산운용)은 올해 미국 경제 지표가 식는 시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가 달렸다고 봤다.긴축 통화 정책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끼쳐 올해 미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채권은 변동성이 있겠지만 2~3년에 걸쳐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거숀 디슨펠드 AB자산운용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연준에 학점을 매긴다면 A학점으로, 상당히 높았던 인플레이션을 낮추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전일 약세가 과도했단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금융통화위원회 기대와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 하락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5.7bp 내린 3.403%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2bp 내려 3.545%를 나타냈다.3년 국채선물(KTB)은 22틱 올라 104.4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천400여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1만2천계약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51틱 상승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던 기존 문구를 수정한 것이다.금통위는 아울러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경로에 부합하는 둔화 추세를 이어가겠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미 국채금리는 강한 소비자물가 충격에 급등한 이후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밑돌면서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다만, 시장은 이미 6월 금리 동결을 가격에 반영한 모습이다.1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30bp 내린 4.6060%에 거래됐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10bp 하락한 4.950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1.70bp 내린 4.6640%에 거래됐다.간밤 미 국채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세계경제는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인플레이션도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주요국별 경기 상황과 물가 둔화 속도는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12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1위안(0%) 내린 7.096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7.2369위안이었다.홍콩달러-위안은 0.90550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4.6654위안, 유로-위안은 7.6529위안, 파운드-위안은 8.9548위안, 스위스프랑-위안은 7.8375위안, 위안-랜드는 2.6306랜드로 각각 고시됐다.호주달러-위안은 4.6708위안, 뉴질랜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물가가 순탄하게 목표 수준으로 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끈적한 물가 탓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전망도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물가가 불안한 반면 내수 경기에 대한 우려를 커지고 있어 한은이 하반기 금리 인하 신호를 어느 강도로 유지할 것인지가 관건이다.한편 한은은 12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지난해 1월 금리를 3.5%로 올린 이후 10번 회의 연속 동결이다.◇끈적한 물가…연준 인하 시점도 '후퇴'이번 금리 동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