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판매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와 쌍용차는 선전했지만 르노삼성차와 한국GM은 후진을 이어갔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는 지난 2월에 총 56만5천9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내수는 10만4천307대, 해외판매는 46만79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1% 감소한 수준이다.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은 실적이 전년도보다 후진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와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3.04 16:34
-
현대자동차는 2월에 국내 5만3천406대와 해외 25만9천76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외 총판매는 31만3천17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해외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줄었으나 국내 판매가 6.4% 증가한 덕분이다.국내에서 판매된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1천837대 포함)가 7천720대 팔리면서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317대 포함) 5천680대, 아반떼 4천973대 등이 판매됐다.RV에서는 싼타페가 7천23대, 팰리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9.03.04 15:49
-
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국내 3만3천222대와 해외 16만4천425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19만7천64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2%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2.5% 증가한 수치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4천312대)로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승용 모델 가운데서는 K3가 3천39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모닝(3천355대), 레이(2천20대), 스팅어(292대) 등을 합쳐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3.04 15:47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내수 4천923대와 수출 6천798대 등 총 1만1천72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 전월 대비로는 4.9% 감소했다. 내수 부진은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과 판매 비수기 요인 등이 겹친 점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전년 대비 21.1% 증가한 2천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SM6는 1천61대(전년비 24.6%↓)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3.04 15:29
-
현대차·모비스 주주에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자신들의 주주제안을 찬성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엘리엇은 오는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주주들에게 보내는 프레젠테이션을 4일 공개했다.이 프레젠테이션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오는 22일 열리는 주총에서 엘리엇이 제출한 주주제안에 찬성표를 행사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엘리엇은 현재 초과자본상태를 보이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재무제표를 정상화하고 기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9.03.04 15:28
-
한국GM이 2월에 국내외에서 총 3만2천71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줄어든 수준이다. 한국GM은 지난달에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5천177대와 수출 2만7천541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2월과 비교해 내수는 10.8%, 수출은 10.9% 감소했다. 그나마 내수판매의 경우 지난 1월에 비해서는 2.5% 증가했다.차종별로는 내수에서 스파크가 2천401대, 말리부가 1천75대를 팔았고, 트랙스는 920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스파크가 내수판매의 절반 수준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9.03.04 14:29
-
쌍용자동차가 2월에 내수 7천579대와 수출 1천902대(반조립제품·CKD 포함) 등 총 9천84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 늘어난 수준이다.국내시장에서는 렉스턴스포츠 칸의 호조로 전체 렉스턴스포츠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확대됐다. 지난달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에도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수출은 티볼리의 선전과 렉스턴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세를 보였다.쌍용차는 제네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3.04 14:22
-
-
-
▲ 지난 2016년 제정된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증권법")이 올해 9월 16일 시행된다. 실물증서와 종이장부가 필요 없는(paperless) 새로운 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장이 열리게 된 것이다.전자증권법 시행으로 인한 변화는 크게 유가증권제도의 혁신, 자본시장의 혁신, 회사제도의 혁신으로 나눌 수 있다.일부 비상장회사의 주식 등을 제외한 상장회사의 주식 등의 완전한 전자화가 실현되고, 전자화된 주식에 대한 권리는 이제 디지털 장부에 기록된다.자본시장에서는 증권의 발행 시스템과 유통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 관
IB/기업
정원 기자
2019.03.04 13:00
-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을 위한 첫 단추로 업무상 실수로 징계받은 직원의 불이익 해소에 나섰다.조 회장은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책임을 진 직원의 과거 실수를 극복하고 일어서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인사상 불이익 해소로 임직원이 화합속에서 새로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대한항공은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부문에서 엄격한 규정과 절차를 적용하고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9.03.04 11:01
-
-
대한항공은 4일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두 날개는 고객과 주주의 사랑, 그리고 국민의 신뢰였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돼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969년 조중훈 창업주가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당시 보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9.03.04 10:37
-
-
-
-
국내 탑티어(top tier) 벤처캐피탈(VC)인 KTB네트워크가 상장을 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는 내부적으로 상장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KTB네트워크는 KTB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로, VC 업계에서 운용자산(AUM) 기준 3위에 꼽히는 대형사다.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11월에 통과하는 등 기업공개(IPO) 과정에 별 차질이 없는 듯 보였다. 또 상장을 앞두고 변호사 등 유관 인력을 채용
IB/기업
김경림 기자
2019.03.04 09:18
-
-
현대자동차가 상용 수소전기차의 충전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회사들과 손을 잡았다.현대차는 지난달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수소 충전 설비회사 넬(NEL),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NIKOLA), 에너지 및 석유화학 그룹 셸(Shell), 도요타(Toyota) 등 6개사(社)가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 충전 표준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 6개사는 상용 수소전기차의 확산 가속화와 대용량 수소 충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9.03.04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