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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한진칼에 대해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한진그룹과 재계가 반발하고 나섰다.국민연금의 경영참여 결정을 초래한 장본인인 한진그룹은 1일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으로 한진칼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연금에서 정관변경을 요구해 올 경우 법 절차에 따라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도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결정이 선례로 작용해 경제계 전체로 확산하면 기업활동을 더욱 위축시켜 투자나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9.02.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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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에 내수 5천174대, 수출 8천519대 등 총 1만3천693대의 차량을 국내외에서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내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2% 줄어든 데다 수출이 44.8% 급감하면서 전체 판매는 37.3% 뒷걸음질했다.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QM6는 총 2천845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6%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가솔린 모델이 2천590대 팔려 전체의 91%를 차지했다.QM6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은 모두 판매가 전년 대비 줄었다. SM6는 1천162대(전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2.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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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에 총 1만1천420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내수는 8천787대, 수출(CKD·반조립제품 포함)은 2천633대로 판매했다.내수는 렉스턴스포츠 칸의 판매 호조로 지난 2003년 1월(1만3천27대) 이후 16년 만에 1월 판매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5% 많은 실적이다.수출도 렉스턴스포츠 칸이 1월 선적을 시작하면서 전년 동월비 4.1% 늘었다.이에 따라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1.9% 확대됐다. 특히, 지난 2014년 1월(1만1천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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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1월에 완성차 총 3만8천7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에서 5천53대, 수출에서 3만3천652대를 판매한 결과다.지난해 전년 동월보다 8.7% 줄어든 규모다.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35.6% 줄었고, 수출은 2.6% 감소했다.내수만 놓고 보면 쉐보레 스파크가 2천164대 판매되면서 내수판매를 주도했다. 말리부와 트랙스가 각각 1천115대와 1천10대 판매됐다.지난해 24만대 가까이 수출되며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기록한 트랙스는 지난달에도 2만188대가 수출됐다. 시저 톨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9.02.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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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달 7일자로 업무에 복귀한다. 공정위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같이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김상조 위원장은 재판에 넘겨진 지철호 부위원장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그러나 전날 공정위 전·현직 간부의 1심 판결에서 지 부원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대기업에 퇴직 간부를 채용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재찬 전 위원장 등 전·현직 공정위 간부 12명의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이들 중에서 김학현 전 부위원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9.02.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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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주당 배당금 3천원으로 확대KB자산운용 "FCF 30~50% 주주환원에 써야"광주신세계가 배당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으로 따지면 2배 넘게 증가했다. KB자산운용 등 주주가 배당을 확대하라고 요구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KB자산운용은 광주신세계의 배당이 여전히 적다고 지적했다. KB자산운용은 광주신세계 잉여현금흐름(FCF)의 30~50%를 주주환원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광주신세계 주당 배당금 3천원…KB자산운용 서한 영향1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9.02.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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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장급▲ 국방대학교 파견 최무진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신봉삼 ▲ 대변인 조홍선 ▲ 기업집단국장 김성삼 ▲ 기업거래정책국장 윤수현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정진욱◇ 과장급▲ 세종연구소 파견 이선미 ▲ 대통령비서실 파견 한경종 ▲ 본부 오행록 ▲ 통일교육원 파견 황태호 (세종=연합인포맥스) (끝)
IB/기업
2019.0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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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 최우선…세계 최고의 기술력 보유 전망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1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담화문에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것은 세계 1위의 조선산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현대중공업은 전일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을 인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건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두 대표는 "우리의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업체는 우리나라 빅3가 경쟁하는 동안 통합과 합병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며 "중국 국영 조선업체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중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9.0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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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한화그룹과 GS그룹을 제치고 재계 7위의 그룹으로 부상할 전망이다.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5월 1일 기준으로 발표한 '201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자산총액(공정자산)은 56조1천억원으로 10위다.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할 경우 재계 순위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인수 대상인 대우조선의 자산총액은 12조2천억원으로 재계 23위에 해당한다.대우조선을 자회사로 두게 되면 단순 합산으로 현대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9.02.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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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과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이 잠정안이 확정되면 약 1만2천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무기계약직 직원은 홈플러스 소속이 된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하지 않기로 했다. 노사는 현재 임금협상 잠정안의 세부조항을 놓고 논의 중이다. 세부조항을 확정하면 노조 조합원을 대상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9.0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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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선업 불황에 따른 수주절벽과 일감 부족, 이에 따른 일부 도크의 가동중단. 그리고 이어진 비상경영과 구조조정.그동안 국내 조선업체를 대표하는 현대중공업을 괴롭혔던 이슈들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 몸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할 것 같던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위기국면에서 오히려 몸집을 키우면서 정면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위기에서 투자를 늘리는 역발상의 전략인 셈이다.◇ 현대중공업, 위기국면에서 투자확대 '역발상'대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9.01.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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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물적분할 방식을 활용해 조선통합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이날 실적발표 직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현대중공업을 산업은행과 합작해 신설하는 조선합작법인과 사업부문인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향후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게 될 조선합작법인은 상장을 유지하고, 사업부문인 현대중공업은 비상장사로 관리할 계획이다.이후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은 이 조선합작법인에 출자된다. 조선합작법인은 산업은행의 현물출자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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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9.01.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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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천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4천126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천786억원으로 전년보다 23.8% 감소했다.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 17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7조376억원, 영업이익 5천373억원, 당기순이익 5천84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9.01.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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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지난해 영업성적표가 직전년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로 전환했다.GS칼텍스는 지난해 연간으로 매출 36조3천630억원과 영업이익 1조2천342억원, 당기순이익 7천36억원 등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2017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9.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8.3%, 당기순이익은 51.5% 감소했다.사업별로는 정유부문이 전년도보다 50.8% 감소한 6천605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석유화학(3천833억원)과 윤활유(1천9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9.01.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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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감사 1인과 사외이사 2인 선임권을 요구했다. KCGI는 한진칼과 한진의 2대 주주다.KCGI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서를 한진칼과 한진에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KCGI는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호 감사를 대신해 김칠규 이촌회계법인 회계사를 선임을 제안했다. 재무전문가인 조재호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김영민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추천했다.만약 한진칼이 감사를 감사위원회로 대체하면 조 교수와 김 변호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것을 요구했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9.01.31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