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지난 26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 회의에서 소유주 찬반투표를 거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6천300억 원 규모의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천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지하 4층~지상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천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CEO)는 인천 서구 검단 AA13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로 회사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허윤홍 GS건설 CEO는 28일 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GS건설이 이번 사고로 위상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허윤홍 CEO는 "국민들도 신뢰할 수 있고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회사로 최대한 노력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허윤홍 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예정자를 향해 "사고 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천 검단 AA13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 보상안 마련이 늦게 도출된 것에 대해 입주예정자에게 사과했다.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CEO)는 보상안 마련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던 데 대해 양해를 부탁하며 명품 자이 단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8일 서구 LH검단사업단 홍보관에서 열린 '검단 AA13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7개월여 동안 입주예정자 여러분께서 마음의 상처, 불안을 겪으신 데 대해 주무장관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원희룡 장관은 "올해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일부 주민들과 계약을 통해 예비신탁사라는 명목으로 정비사업장을 선점하는 행위에 제동이 걸렸다.국토교통부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주민 권익보호와 신탁사 역할ㆍ책임을 확대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제도개선에는 정비사업장 깃발 꽂기 관행으로 문제가 됐던 가칭 예비신탁사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그동안 일부 정비사업장에서 임의단체인 추진위원회 등이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가칭 예비신탁사를 선정해 향후 사업 추진 방식 등을 두고 주민 간 갈등을 초래하는 등 문제를 일
건설사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액이 4분기 들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로 갈수록 건설업계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방증으로 풀이됐다.28일 연합인포맥스 일자별 신규종목 현황(4204화면)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한 14개 건설사가 지난 27일 P-CBO를 발행해 1천47억 원을 조달했다.금액이 큰 건설사를 살펴보면 SK에코플랜트가 6.29%에 300억 원을, 동문건설이 5.69%에 200억 원, 계룡건설산업이 5.32%에 180억 원을 조달했다.SK에코플랜트의 P-CBO 발행은 올해 들어 처음이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가구의 주택구매력이 악화했다.28일 KB부동산의 '11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구매력지수(HAI)는 9월 기준 44.7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HAI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클수록 주택구매력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지수는 표본이 확대된 지난해 11월부터 줄곧 상승세를 나타내다 올해 7월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꺾였다.지수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토대로 분기별로 발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설주택포럼은 오는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민간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주택시장 현황과 정부의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 정책 제언 등 부동산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김선주 경기대 교수와 이병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토론은 한만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진행 하에 이영성 서울대 교수와 김병국 한국주택금융공사(HF) 금융연구팀장, 최일용 대우건설 상무, 전성배 국토교통부 주택기금 과장이 참여한다.세미나는
국토교통부가 청년 자산형성과 내집마련을 위해 청약통장과 주택담보대출을 연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국토부는 여당과의 협의를 거쳐 만19세~34세의 무주택자가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의 저리대출을 생애 3단계에 걸쳐 추가 우대하는 '청년 내집마련 1·2·3' 주거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원 방안은 청년 주거안정과 희망 주거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먼저 현행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보다 가입 요건이 확대되고 금리가 높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을 선보인다. 가입요건은
태영그룹이 지주사 TY홀딩스와 계열사 태영건설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태영그룹은 24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태영건설은 최진국 사장을 선임하고 부사장에는 TY홀딩스 황선호 전무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에는 3인의 신규임원 임명도 있었다.TY홀딩스 신임 경영관리실장에는 에코비트의 정세형 전무를 임명했다.최진국 태영건설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과기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주택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대안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돌파구로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육상 풍력에서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수소산업까지 업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사업시공에서 얻는 이익뿐만 아니라 향후 배당이익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됐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운영 혹은 설립 중인 풍력사업장은 국내 총 34곳에 달했다.2011년 경주 1단계 풍력사업 지분참여를 시작으로 경주(38MW), 태백 가덕산(80.7MW), 양양(46.2MW), 평창(26M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정례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면서 매수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풀이됐다.2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05bp 오른 0.7295%에 거래됐다.20년물 금리는 5.55bp 상승한 1.4555%, 30년물 금리는 6.05bp 오른 1.655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7.25bp 높아진 1.8805%에 움직였다.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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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문제로 유동성 확보가 관건이 된 건설업계에서 오히려 토지보유를 늘리는 건설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주요 건설사의 3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일부 건설사의 보유토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취득원가 기준으로 재고자산에서 1조1천16억 원의 용지를 보유했다. 작년 3분기 재고자산 중 용지는 5천218억 원이었다.작년 하반기부터 주택시장이 급격한 거래둔화와 가격 하락 등의 부침을 겪으면서 대우건설, GS건설 등 주택 강자들의 용지 보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전면 폐지가 필요하다면 법 개정안도 발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1일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현실화 계획을, 시세 대비 끌어올리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진현환 실장은 "작년에도 나타났듯이 이런 현실화 계획과 또 시세 사이에 가격 변동도 있고 그래서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의 적정한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 이런
국토교통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0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국토부는 21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중부위)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재수립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이 시세와 괴리됐다는 비판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단계적으로 시세와의 격차를 줄이는 현실화 계획을 세우고 매년 상향해왔다.이에 따라 부동산 시세가 하락하는 데도 공시가격은 매년 상승하는 등 부작용을 빚어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과 국정과제에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 검단 AA13 입주예정자들이 지난 9월 17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면재시공 피해 특별법 제정, 주거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9.17 pdj6635@yna.co.krspna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내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확보했다며 민간과 함께 동절기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1일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하고 가스공사, 민간 LNG 직수입사, 민간 LNG 산업협회와 함께 동절기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국내 가스 수급에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만일의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수급 비상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가스공사는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공시를 앞두고 국책연구기관과 국토교통부가 원점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강춘남 태평양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는 20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 토론자로 참석해 "해마다 별도의 공시가격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해의) 연장선에서 발표되고 있다. 실제로 표준지 담당하는 1천300여명의 감정평가사나 지자체 일선 공무원 입장에서도 향후 예측할 수 있는 로드맵은 꼭 필요하다"며 "업무를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다"고 말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은 대내외 경제여건과 국민부담 완화를 고려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시킨 데 이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됐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0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열린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2024년 공시를 위해서 대내외 경제여건, 국민부담 완화 등을 고려한 조치가 별도로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조세연구원은 올해 주택가격이 매매 3.7%, 전세 4.8% 하락으로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이 영국 런던 뉴몰든에 위치한 레지던스 아파트의 한국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JLL은 영국 주거부동산 개발사인 바랏 런던으로부터 영국 센트럴 런던 남서부에 위치한 스털링 플레이스 주거빌리지 내 '부르크 아파트'에 대한 국내 매각 자문을 맡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스털링 플레이스는 총 7개의 레지던스 빌딩, 총 456세대로 구성된 주거 단지다. 부르크 아파트는 이 가운데 침실 1개에서 3개까지 다양한 세대별 구조를 갖춘 지하1층~지상12층의 레지던스 빌딩이다. 오는 2026년 1분기 준공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