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시장 참가자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05%) 소폭 하락한 2,755.83을, 코스닥지수는 0.79포인트(0.09%) 소폭 상승한 916.88을 기록했다.업종별로는 금융업(0.91%)·전기가스업(0.75%)·보험업(0.82%)가 하락하고 있다.오는 29일 미국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해외브로커들은 2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4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9.50원) 대비 4.3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41.30원, 매도 호가(ASK)는 1,341.70원이었다.간밤 특별한 재료가 없었던 가운데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104.3을 나타냈다.미 국채 금리와 뉴욕 증시는 내렸다. 뉴욕증시는 3거래
최근 달러-엔 환율 움직임을 바라보는 도쿄환시 참가자들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폐지에도 달러-엔의 고공행진(엔화 약세)이 좀처럼 멈추지 않으면서 당국의 실개입 가능성이 커져서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 151.860엔까지 상승해 작년 11월 13일 기록한 전고점 151.940엔, 당국 실개입이 있었던 2022년 고점 151.942엔에 바짝 다가섰다.당국자들은 연일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에 경고 신호를 주고 있다. 일본 외환 당국의 수장인 스즈키 순이치 재무상은 26일 각의(국무회의)
※ 이 내용은 3월 26일(화) 오후 4시 연합뉴스경제TV의 '경제ON'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콘텐츠입니다. (출연:윤시윤 연합인포맥스 기자, 진행:이민재)[이민재 앵커] 시장이 주목했던 중앙은행 빅 이벤트 주간이 지났습니다. 특히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했습니다. 먼저 BOJ 결정과 이후 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죠.[윤시윤 기자] 네, 일본은행이 지난 19일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고 단기 정책 금리를 0~0.1%로 설정했습니다. 일본의
증권사 주주총회에서 일부 우려가 제기된 사외이사 후보가 모두 선임됐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정용선 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DB금융투자의 황영기 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교보증권의 이중효 이사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일각에선 세 후보가 부적합한 인물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미래에셋증권이 상정한 정용선 이사 재선임을 반대하며 "주주권익을 침해하는 부당한 이사회 결의에 찬성한 이력을 가졌다"고 지적했다.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법무법인 화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보상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아직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있는 증권업계에서는 신상품 기획에 분주하다.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 사태 당시 금융당국이 기초자산을 5가지로 한정한 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 조치가 오히려 부메랑이 돼 기초자산의 쏠림 현상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은행에 판매하는 주가연계신탁(ELT) 형태의 ELS 기초자
지난 2022년 하반기 금리인상 충격에 따른 매매가격 하락으로 주택시장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입주전망 예상치가 허술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입주예상치와 실제 입주 수치가 큰 폭의 차이를 보임에도 입주정보에 대한 이력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입주지연 원인에 대한 분석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기준월 기준 2021년 12월, 2022년 6월, 2022년 12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됐다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교량 붕괴 사고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배런스에 따르면 이 교량 붕괴로 인해 일주일에 약 2만1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량이 볼티모어 항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운송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급망 불안과 지역 경제 둔화의 영향이 주변으로 퍼질 가능성은 가장 큰 우려 요인이다.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항만 운영 중단으로 인해 볼티모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농협은행이 자산관리(WM)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투자자문업 진출을 추진한다.WM 역량 확대를 통해 금융상품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리스크 요인을 줄이고, 이를 통해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주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외부 컨설팅 업체 선정을 마무리했다.약 두 달간의 컨설팅을 거쳐 관련 제도와 제반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올해 말까지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농협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자문업
IBK기업은행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신규 지원한 중소기업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경기 둔화와 금리·물가 상승으로 경영난에 처한 기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업은행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신규 지원한 기업은 1천74개로, 1년 전의 421개사 대비 2.5배 가량 급증했다.기업은행의 지원 규모도 2022년 1조1천억원에서 지난해 2조7천억원으로 1조6천억원이 늘었는데
2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투자심리를 자극할 만한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였다.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미국 국채가격은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주요 지표와 이벤트는 부재했으나 대규모 5년물 국채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국채 매입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해석된다.미국 달러화 가치도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시장 참가자들
3월 우리 기업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반도체 수출이 늘었고 가상자산 거래량 증가로 정보통신업 업황도 개선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한 69를 기록했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3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p 오른 71을 기록했다.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증가하면서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1포인트(0.08%) 하락한 39,282.33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61포인트(0.28%) 내린 5,203.5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77포인트(0.42%) 하락한 16,315.70을 나타냈다.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오는 연준 선호 물가인 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등을 주시하고 있다.연준의 연내 금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나올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시장 참가자들은 조심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582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1.447엔보다 0.135엔(0.08%) 상승했다.유로-달러 환율은 1.08288달러로, 전장 1.08392달러보다 0.00104달러(0.10%) 하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주요 지표와 이벤트는 부재했으나 대규모 5년물 국채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국채 매입에 자신감이 붙은 것으로 해석된다.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90bp 하락한 4.237%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90bp 내린 4.603%를 가리켰다.30년물 국채금리는 2.80bp 떨어진 4.400%에 거래됐다.10년물
일본은행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결정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3.19 yatoya@yna.co.kr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전일 달러-엔 환율은 0.10% 상승한 151.55엔을 기록했다.지난 19일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지만 이후 환율이 150엔을 돌파하는 등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엔화는 한국
◆아토믹 스왑(Atomic Swap)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가상자산 간에 중개인 없이 P2P(Peer-to-Peer) 거래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통해 거래의 안전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며, 거래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아토믹 스왑은 ▲탈중앙화 ▲보안성 강화 ▲효율성 증대 ▲상호운용성 향상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에서는 다양한 가상자산 간의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아토믹 스왑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4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에 성공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전일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나서 4억달러어치 조달을 확정했다.트랜치(tranche)는 5년 1개월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미국 5년물 국채에 105bp를 더한 수준이다.당초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로 140bp를 제시했으나 넉넉한 수요에 힘입어 35bp를 낮췄다. 북빌딩 중 한때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들어오는 등 견조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기업 레딧(NYSE:RDDT)의 주가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14%가량 오르고 있다.2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34분 현재 레딧의 주가는 전날보다 13.35% 오른 67.79달러를 기록 중이다.레딧의 주가는 지난주 목요일 상장 첫날에만 48% 급등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인 34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전날에도 레딧 주가는 30% 오르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전날부터 레딧의 옵션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옵션 거래량은 9만계약에
덴마크 해운사인 머스크의 주가가 덴마크 증시에서 최대 6% 이상 하락했다.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스크의 주가는 중앙 유럽 표준시 서머타임(CEST) 기준 전날보다 3.9% 하락한 8,748크로네를 기록 중이다.회사의 주가는 장중 최대 6% 이상 하락했다.앞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이날 새벽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붕괴하면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강으로 추락했다.당국은 이 사고로 최대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교각은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로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