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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 중반대로 상승할 전망이다.간밤 미국의 민간고용 둔화에도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원 환율에 대한 상승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유로존 소매판매 증가 소식에도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고 달러-엔 환율은 다시 147엔대로 올라오면서 달러화가 지지를 받았다.전일 미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2년물 금리는 4.52bp 오른 4.6033%, 10년물은 6.57bp 하락한 4.1097%를 나타냈다.단기물 금리가 오르고 장기물이 하락한 것은 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기 때문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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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2023.1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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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한 미국 고용 지표를 두고 자산군별로 달리 해석하는 모습을 보였다.뉴욕증시는 민간 부문의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반면 미국 국채시장에서 국채가격은 상승했지만 만기 구간별로 차별화한 양상이 나타나면서 장단기 금리 격차는 오히려 확대됐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는 -50bp에 육박하는데 이는 지난 9월 이후 최대폭이다.미국 달러화 가치는 강세로 돌아섰다.미국 고용시장 관련 지표들이 약하게 나오고,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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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2023.1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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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웹사이트에는 서울 외환시장을 대표하는 민간 중심의 자율 협의기구인 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 정보를 담고 있는 페이지가 있다.웹페이지는 그러나 외시협의 과거 정보만 담고 있다. 새로운 회원사, 규제나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대한 정보 공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장외거래로 운영되는 외환시장의 특성상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규제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외환당국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외시협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시장 운영을 이끌어가고 있다.외시협에 따르면 현재 회원사는 5일 현재 모두 45곳으로 이 가운데 증권사는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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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2023.12.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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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 중반대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간밤 미국 달러화 대비 주요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원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아직 금리 인하에 대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비롯한 중앙은행들은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런데도 시장은 금리 인하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기다리는 양상이다.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하루 만에 또 급락했다. 미국 2년물 금리는 9.17bp 내린 4.5581%를, 10년물은 8.91bp 하락한 4.1754%를 기록했다.주요 경제 지표를 확인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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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요빈 기자
2023.12.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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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선 미국 국채가 또다시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국채금리는 전일 상승분 이상으로 하락하며 저점을 낮춰갔다.지난 11월 초부터 이어지는 채권 변동성 장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다시 탄력을 받으면서 12월에도 동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하루 걸러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혼란도 감지된다.채권과 달리 미국 증시는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지표를 기다리며 숨 고르기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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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2023.12.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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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1의 책무인 '물가'를 매달 발표하는 것은 정부(통계청)다. 반대로 정부의 성적표인 '성장률'은 한은이 매 분기 집계한다.왜일까. 견제와 균형을 고려한 조치로 이해된다. 책무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과도하면 어떤 식으로든 통계도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이를 사전에 방지한 것이다.한은과 정부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 적절하다는 인식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된다.성장률을 제고하려는 열망이 너무 강하면 금리인하를 바라게 되고 고물가를 둔화하려는 갈망이 과도하면 경제 둔화를 바라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결국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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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2023.12.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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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지난주 발언을 재해석하는 분위기였다.지난 1일 파월 의장의 공개 발언 자체는 기존과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졌다며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한 바 있다.하지만 이번 주 들어 파월 의장의 발언을 지나치게 낙관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반대 움직임이 나타났다. 주가와 채권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는 강해졌다.뉴욕증시는 고점에 대한 부담 속에 하락했다. 지난 12월 첫 거래일에 다우지수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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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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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달러-원 환율은 1,300원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달러화 가치는 지난 3주 연속 하락 이후 전일 반등했다. 이번 주에는 주 후반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 발표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달러-원 환율은 관망세 속에 1,310원까지 바라볼 가능성이 있다.간밤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43% 상승한 103.660을 나타냈다. 전장 서울 환시 마감 무렵보다 0.3%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0.29% 오른 147.291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42% 하락한 1.08339달러를 나타냈다.미국보다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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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2023.1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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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했다.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6,000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미국 국채가격은 상승했다.파월 의장의 발언을 두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10bp 넘게 떨어졌다. 국채금리와 국채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월가는 이미 연준이 내년 1~2분기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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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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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공개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했다.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36,000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미국 국채가격은 상승했다.파월 의장의 발언을 두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10bp 넘게 떨어졌다. 국채금리와 국채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월가는 이미 연준이 내년 1~2분기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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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2023.12.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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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 상승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8%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3% 하락했다.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월가 예상대로 나온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를 재점검하고 있다.연준 당국자들도 단기간에 금리인하에 나서기보다 고금리를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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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23.12.01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