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증시 주요 지수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8.35포인트(0.52%) 상승한 32,433.52에 거래됐다.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68포인트(0.57%) 상승한 2,237.00을 나타냈다.일본 증시에서 두 지수는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증시는 대체로 호조세다.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
국채선물이 만기 별로 다른 방향성을 보이며 혼조로 출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기념사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다양한 이벤트를 대기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1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1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13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915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11틱 상승한 111.5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239계약 샀고, 증권이 1천247계약 팔았다.전 거
채권 수익률곡선(채권)의 개척자로 알려진 캠벨 하비 리서치어필리에이츠 리서치 디렉터는 "미국 커브 역전이 경기 침체로 가는 두 가지 경로의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듀크대 재정학 교수이기도 한 하비는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를 통해 "미국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그는 "지난 1년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계속했다"며 "연준이 지난달 25bp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며 경착륙 경기 침체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하비 디렉터는 "미국 경제는 폭풍전야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 소수 위원이 오는 13~14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연준이 7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EY 파르테논의 리디아 부수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원회 내에 금리 인상 일시 중단에 대한 충분한 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동시에 (소수 의견과) 타협을 보기 위해 FOMC는 계속해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겸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뛰
일본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5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연료 및 원자재 비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12일 일본은행은 5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률은 지난 4월 5.9%(수정치)와 시장 예상치 5.6%보다 둔화한 수준이다.지난해 12월 일본의 PPI가 10.6% 상승세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1월 9.6%, 2월 8.3%, 3월 7.4%, 4월 5.9%로 5개월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다.도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일본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로 완화할
미래를 불확실하게 보는 기업일수록 중앙은행이 제공하는 정보에 비관적으로 대응해 투자를 결정한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은의 김건·이상협 과장과 송수혁 조사역은 한국은행 창립 73주년 기념행사 자리에서 행내 현상논문 모집 1등을 차지한 논문을 발표하며 이런 결론을 설명했다.논문의 제목은 '기업 불확실성과 중앙은행 정보충격 파급효과 분석'으로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라는 부제가 달렸다.발표자인 송 조사역은 "불확실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중앙은행 제공하는 정보충격에 대해 비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관
스와프 시장에서 장기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국고채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본드스와프(IRS-국고채 금리)의 역전폭이 확대하고 있는데 시장참가자들은 구조화 채권의 영향, 매도(비드) 포지션의 차익실현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12일 연합인포맥스 스와프 베이시스 및 최종호가수익률(화면번호 2415)에 따르면 10년물 IRS 금리와 국고채 금리의 역전폭은 5월 중순 마이너스(-) 20bp 수준을 보이다 지난 9일에는 -29.45bp까지 확대했다.시장참가자들은 구조화 채권을 둘러싼 공방이 IRS
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파(0)' 수준을 나타냈다.12일 복수의 중개사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의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 가격은 '파'에서 마감했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라는 의미다.ks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0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미국 달러 가치의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은행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추세를 바꿀만한 재료가 현재로서는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SG는 "외환시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단기 금리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며 "달러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최근의 달러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은행은 "미국 경제가 고금리 상황에도 회복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더라도 추가 인상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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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파이낸셜은 최근의 중·소형주 랠리가 경제의 견조함을 보여주며 향후 주식 강세장의 전조라고 전망했다.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LPL파이낸셜의 퀸스 크로스비 전략가는 인터뷰를 통해 "은행이 많이 상장돼 있는 러셀2000지수가 상승한 것은 또다른 은행 관련 이슈가 금융시장 폭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줄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중소형주를 추적하는 러셀2000지수는 은행과 산업주 덕분에 5월 저점 대비 10% 가까이 상승했다.크로스비 전략가는 "중·소형주는 전통적으로 전체 경제에 대한 전조를 보여준다"며 최근 경기침체
5월 이후 경상수지가 흑자를 이어가며 달러-원 하향 안정 전망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4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는 등 전망은 낙관적인 상태다.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7억 9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3월 1억 6천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우선 상품수지가 7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4월 상품수지는 5억 8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반도체 수출이 부진했지만, 선박 수출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신임 총재로 압둘 라시드 가푸르가 임명됐다.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 Malaysia)은 오는 30일 5년 임기를 마치는 노르 샴시아 무함마드 유누스 총재 후임으로 현재 부총재인 압둘 라시드를 총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압둘 라시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5년 임기의 신임 중앙은행 총재직을 수행하게 된다.압둘 라시드는 1988년 중앙은행에 합류해 2016년부터 부총재직을 맡고 있으며 통화정책위원회와 금융안정위원회 위원이라고 중앙은행은 설명했다.압둘 라시드는 "현 샴시아 총재의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2일 달러-원 환율이 제한적으로 하락해 1,280~1,29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앞두고 대기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달러-원 하락 요인이다.반면 주요 이벤트 대기 중 1,290원 부근에서 유입되는 결제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미국 유전자 분석업체인 일루미나(NAS:ILMN)의 프란시스 드소자 일루미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일루미나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가 드소자의 사임을 받아들였으며 사내외 후보자들로부터 후임 CEO를 선임하기 전까지 일루미나의 법률 고문인 찰스 다즈웰이 임시 CEO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드소자는 오는 7월 말까지 고문으로 회사에 남을 예정이다.스테픈 P. 맥밀란 일루미나 이사회 의장은 "디소자의 공헌과 리더십에 감사하며 일루미나의 위대한 여정의 다음 장을 시작하게 돼 매
은행별 우대금리 비교 가능성↑금융위 "청년도약계좌 인센티브 상당…안 할 이유 없어"지난해 소득이 기준…"자격 여부 면밀히 따져야"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도약계좌 운영 사전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은행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시중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3.5.31 hkmpooh@yna.co.krjwo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최종공시 시점 14일로 연기…우대금리 비교가능성 제고"우대금리 다 받기 어려워…비중 줄이고 기본금리 높여야""5천만원 달성할 수 있는 금리 제시되길 희망"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에 대한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2023.3.8 kimsdoo@yna.co.krjwo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한수원은 지난해 친산원전과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맺고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을 중국으로 파견해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인 성진원자력기술㈜과 함께 강의교재를 개발하기도 했다.친산원전은 월성 2~4호기와 같은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회사로 세계 최단기간인 27개월 만에 압력관을 교체한 월성 1호기의
우리 기업과 거래하는 해외 기업의 수익이 악화하고 대(對)러시아 제재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신용위험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에 공개한 '2023년 해외시장 신용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신용위험지수는 4.7%로 전년 대비 1.5%포인트(p) 상승했다.신용위험지수란 전체 신용평가 기업 중에서 불량신용등급(R급)으로 평가된 기업의 비율로 지수가 상승하면 무역거래 대금의 미결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무보는 우리 수출기업이 거래하는 국외기업의 업력, 매출액 등
오는 14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일시중단하더라도 이 결정이 지속적인 정책 선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일시중단 결정은 시장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발의 차로 이뤄질 것"이며 "이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전반적으로 물가와 물가 압력이 연준이 원하는 2%대보다 높고 경직적"이라며 "이미 나온 데이터가 연준 추가 금리 인상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