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8 kane@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블랙록이 상반기 최대 흥행 딜 중 하나인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인수전의 승자가 됐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이날 블랙록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거래 대상은 에어퍼스트 지분 30%로, 거래대금은 1조500억원이다.아울러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이뤄져, 지분율에 따라 IMM PE와 블랙록이 각각 1천400억원과 600억원을 투입한다.이 과정에서 에어퍼스트의 기업가치는 3조7천억원으로 인정받았다.IMM PE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30% 지분을 매각하기로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그저 그렇다(Just So-So)고 평가했다.매체는 7일(현지시간) "정책 당국의 공격적인 부양책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했던 투자자는 실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중국은 경기가 부진한 미국과 다르게 실제 회복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빠른 속도의 회복은 아니라고 배런스는 덧붙였다.중국의 5월 수출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 감소보다 크게 악화한 수준이다.중국 수출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높은 증가세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전쟁이 한국의 반도체 대기업에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신용평가사 피치가 진단했다.7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위험에 직면했다면서 중국이 두 기업의 생산 캐파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만 장기적인 생산 차질은 없을 것으로 피치는 전망했다.피치에 따르면 중국은 삼성의 낸드 생산 캐파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의 D램 캐파 40~50%, 낸드 캐파의 20%를 차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6.25%로 동결했다.8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샥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정책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15명의 경제학자가 모두 인도의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인도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월 5.7% 상승에 이어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RBI의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인 2~6%에 부합한다.RBI는 최근 금리 인상의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4월 글로벌 은행 부문 혼란 속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8 kane@yna.co.krywshi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UBS는 올해 말 역내 위안화(CNY) 가치가 예상보다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당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할 것으로 봤지만, 25bp 인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의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해 미·중 금리 스프레드가 예상보다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올해 말 역내 달러-위안 환율 전망치를 기존 6.80위안에서 6.90~7.00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이어 UB
금융위원회는 향후 은행 등 금융사들의 업무위탁 범위가 확대될 경우 핀테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강영수 금융위 은행과장은 8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11차 실무작업반 회의'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은행대리업의 경우 은행권의 관심이 클 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지만 업무위탁 범위 확대는 상당한 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과장은 "핀테크 쪽은 이미 업무위탁을 열어두는 것이 협업에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은행들과 핀테크
국민연금공단이 제11회 '국민연금 연구과제 국민 공모전'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다고 8일 전했다.연구과제 공모전은 국민의 연금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연금제도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작년에는 총 63건의 연구과제가 접수됐다. 접수된 과제 중 '세대별 노후 필요 자금을 고려한 국민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기여도 추정'을 비롯해 10개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연금제도연구, 재정추계분석, 기금정책분석, 연금개혁 등 네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연구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8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한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견고한 반도체 산업 동반 발전 관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아이보시 대사를 접견하고 "한일은 안보 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 협력도 정상화를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오늘 아이보시 일본 대사를 뵙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장 가까운 나라로 상호 안보 및 경제 협력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색된 한일 관계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던 터라
호주뉴질랜드(ANZ)은행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라이언 마틴 ANZ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제지표의 탄력성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인해 연준이 금리를 5.50%로 25bp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마틴은 "최근 연준의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뛰고 나중에 더 긴축할 가능성으로 기울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FOMC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달러-원 환율이 개장가 인근에서 횡보하고 있다.장중 특별한 재료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수급에 따른 등락만 이어지는 모습이다.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장 대비 3.10원 오른 1,306.9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80원 상승한 1,307.60원에 개장했다.개장 이후 특별한 모멘텀 없이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장중 변동 폭도 3.40원에 불과하다.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포지션 플레이는 드물고 수급 처리만 이어진다"라며 "연방준
신용등급 'A'급 문턱에 있던 CJ CGV가 한숨을 돌렸다.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CJ CGV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최근 한국기업평가도 CJ CGV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진단했다.신용평가사에서 잇달아 CJ CGV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면서 'A'급 신용도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문아영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외부적 제약 조건이 해소된 가운데 관람 수요 회복 등에 기반해 영업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하락폭을 일부 확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에 추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틱 내린 104.1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14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천343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96틱 하락한 111.37에 거래됐다. 증권이 7천398계약 샀고, 외국인이 9천462계약 팔았다.장 초반부터 나타난 약세 심리가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깜짝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명단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첫 예비 투표가 몇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년 대선 구도가 빠르게 구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민주당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를 선언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막강한 도전자는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에서는 과거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의 아들로 전직 환경 변호사 출신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와 작가 출신으로 보편적 의료 서비스와 등록금 없는 고등교육 등을 주장하는 매리언 윌리엄스가 출마를 선언했다.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은행이 올해 남은기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피치솔루션즈의 리서치 부문인 BMI가 전망했다.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MI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 3.3%에서 연말 1.8%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예상했다.BMI는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의 행보에 맞춰 내년 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기관은 한국 경제가 매우 느린 회복세를 나타내 올해 경제성장률이 1.5%에 그칠 것으로 점쳤다.jhmoo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에 3년간 4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M&A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투·융자를 지원하는 '중소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기업은행은 패키지에 1조원을 공급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민간 자본 3조원을 추가로 유치해 총 4조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선순환하는 가치 금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jhson1@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
▲BofA "美 경제, 연착륙할 것"- 올해 미국 경제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이클 가펜 BofA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은행 부문이 안정화하고 있고, 거시 경제 트렌드도 좋아 보인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고점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평균적인 경기침체가 GDP의 1.5%를 감소시키는 것보다 적은 수준으로 가펜 이코
중국 증권감독당국은 거래 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당국은 "주식시장 변동성 증가로 시장 공정성 및 단기 거래에 대한 논의가 촉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당국은 "거시적 분석을 강화하고 금융시장에 유입되는 위험을 면밀히 감독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퀀텀 거래 포함해 새로운 거래 방식 추적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다만 상품 및 시장 접근 측면에서는 개방을 단호히 추진할 것이며 장기 자본 주식 투자는 장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ynhong@yna.co.kr(끝)본 기사
롯데손해보험이 사모로 발행한 후순위채 600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조기 상환된 채무증권은 지난 2018년 6월 발행된 물량이다.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보유 유동성을 활용해 해당 후순위채의 콜옵션을 행사했다.올해 1분기 롯데손해보험은 보험영업이익 470억 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 원을 합해 총 1천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특히 장기보장성보험 1분기 신규월납으로 사상 최대인 108억 원을 거수하고, 당기손익 인식의 대상이 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