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노바엘이디(NOVALED)'가 많습니다"독일 4대 로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글라이스 루츠에서 파견 근무 중인 정준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25일 이같이 독일 기업 인수·합병(M&A) 업계의 소식을 전하며 국내 기업과 사모투자펀드(PEF), 기관투자자 등의 관심을 촉구했다.M&A 업계에서 잠잠한 행보를 보였던 삼성그룹은 지난 8월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전자를 앞세워 독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업체인 노바엘이디를 약 3천100억원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노바엘이디는 O
-협동조합 통해서 신자유주의 넘는 대안 모색-기업 유보금 급증하는 데 나라 곳간은 바닥"연간 6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가 퇴직하고 있다. 이들이 가족과 함께 최저임금 수준의 일자리를 찾아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대략적인 수치조차 모르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22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책적으로는 정년연장 등 고용구조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사회적으로 구성원들 사이의 연대를 형성할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으로 꼽히는 존 김 뉴욕라이프자산운용 사장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가 벤 버냉키 Fed 의장보다 더 비둘기파적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김 사장은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옐런 지명자가 버냉키 의장보다 더 비둘기파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상원 청문회에서 옐런 지명자의 생각이 버냉키 의장과 거의 일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옐런 지명자의 생각이 버냉키 의장과 비슷한 것은 Fed 부의장으로서 버냉키 의장과 오랫동안
"기업 경영파트너 역할로 3년 이내 업계 선두권에 진입할 것입니다."남동규 LB인베스트먼트 PE대표는 1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PEF 시장에 진출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그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며 "기존 운용사들의 시행착오를 교훈 삼아 PEF 역량을 제대로 갖춰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벤처캐피탈로 잘 알려져 왔던 L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3투자본부+전략투자본부'에서 VC부분과 PE부분으로 조직을 재개편해 PEF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PEF
-급격한 자금이탈 우려…아직은 걱정할 단계 아니다-창조경제 해설서 발간은 잠재성장률에 대한 고민"파생상품의 양도차익에 대해서 과세를 추진하는 것은 금융시장 위축을 최소화하면서도 금융상품에 대해서 과세를 강화한다는 국정운용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은 15일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경제정책통이다. 정책위 부의장을 벌써 3년째 맡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경제 및 금융파트를 총괄하는 3정
지난 8월 선임된 최은옥 우리프라이빗에퀴티(PE) 사장은 제일 먼저 조직정비에 나섰다. 여러 본부로 나뉘었던 조직을 투자본부로 묶어 의사결정 과정을 일원화했으며 팀별로 유기적 관계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조직정비를 완료한 우리PE는 물류와 유통,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프로젝트와 테마성펀드를 꾸려 투자에 나설 계획
"오일뱅크를 살려본 경험으로 기업을 키우겠다"서영태 퀸테사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 2010년까지 현대오일뱅크 CEO로 10년 있으면서 자본잠식 상태이던 회사를 국내 최고 석유화학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제는 그 경험을 살려 PEF 투자에 나서겠다고 것이다. 서 대표가 오일뱅크를 성공적으로 살려낼 수 있었던 데에는 금융권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31일 "그동안의 시간이 억울했지만 불행하진 않았다"고 무죄 확정 판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김 전 원장은 이날 진행된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불행하지 않았던 이유는 주변에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진실이 밝혀져 그들의 믿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안에 테이퍼링(양적완화의 점진적 축소)을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존 김 뉴욕라이프자산운용 사장이 전망했다.김 사장은 2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Fed가 내년까지 테이퍼링 시행을 연기할 것으로 본다"며 "경제지표의 발표 결과에 따라 테이퍼링의 시기가 결정될 것이다. 3월까지 연
美 정치불확실성으로 경제타격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빨라야 내년 3월에나 테이퍼링(양적완화의 점진적 축소)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미국 경제 예측 전문가인 손 교수는 23일 연합인포맥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20만명을 넘는 것이 3개월은 지
동양그룹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5만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들이 동양 계열사들이 발행한 회사채와 CP(기업어음)에 투자했다 낭패를 본 탓이다.법원은 동양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살릴지, 청산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존속가치가 청산가치 보다 높아 살리는 방향으로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6천300억원에 달하는 임대 수익형 부동산 펀드를 따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장 사장은 새로 선임된 조재민 전 KB자산운용 사장과 함께 복수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이전보다는 한발 물러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장인환 사장은 1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6천300억원에 달하는 임대 수익형 부동산 펀드를 따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장 부회장은 새로 선임된 조재민 전 KB자산운용 사장과 함께 복수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이전보다는 한발 물러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장인환 부회장은 17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셰일가스 혁명에 이미 성공했다"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리 총재는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가진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셰일가스 혁명의 성공을 단언했다.그는 미국의 셰일 가스 개발이 성공한 주요인으로 고유가를 꼽았고 충분한 인프라스트럭쳐, 정부의 지나치지 않은
"우리나라 금융 규제는 무늬만 네거티브(negative) 방식이다. 실질적으로는 포지티브(positive)다. 그런데 여신금융은 무늬도 포지티브다."취임 넉달째를 맞은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1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쟁'이라는 단어를 수시로 썼다. 규제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이달 말 최종 발표를 앞둔
김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은 2일 "신종 금융상품이나 투자기법 등을 활용한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단장은 이날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임무"라며 "착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가 부양 불필요…연준 출구전략 中 영향없어 장위옌(張宇燕)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소장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고 7.8%가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장 소장은 지난 24일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주최한 '시진핑 정부의 중국 경제: 도전과 전망' 포럼에 참석하고 나서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을 대신해 사회가 진로와 경력지원을 관리하는 'CollA'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 의원은 16일 인터뷰에서 "청소년이 바로 서야 사회도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와 사회가 청소년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 스스
뱅커(banker)의 자존심은 대개 오랜 여신과 수신 업무 경력에서 나온다. '은행원에게 영업은 필수'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영향이 크다.이 때문에 은행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여수신 업무 외에 논-뱅킹(non-banking) 업무만을 주로 해온 '뱅커' 출신의 금융회사 고위 임원은 그만큼 눈에 띄기 쉽다.16일 연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 모두 참여했던 경험은 시장을 조금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김기백 외환은행 증권운용실장은 1992년 입행 이후 1994년부터 20년 가까이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근무하면서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을 모두 경험한 '전천후 플레이어'다. 지난 7월까지 달러-원 수석 데스크를 맡았던 김 실장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