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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은 홍콩에서 외화표시 보증부 사모채권 3천만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채권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3개월 리보에 1.0%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KEB하나글로벌재무유한공사에서 주관사를 맡았다.이번 발행은 3년 만기 중장기 해외차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대한제당 관계자는 "이번 사모채권 발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 발행으로 저리의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건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msbyun@yna.c
IB/기업
변명섭 기자
2018.04.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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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뀔 때마다 회장 교체 반복임기를 무려 2년이나 남겨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전격 사퇴한다. 정권이 바뀌면서 포스코의 수장이 교체되는 이른바 '포스코 잔혹사'가 또 되풀이되는 셈이다.외국인 지분율이 50%가 넘는 데다 권 회장이 특별한 과오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포스코가 단순히 정권의 전리품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권 회장은 18일 오전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지난 2014년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지 4년 만에 물러나는 것이다. 임기를 2년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4.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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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전격 사퇴한다.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연다.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물러날 의사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권 회장은 지난 2014년 3월 취임했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일 단행한 덕에 권 회장은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권 회장의 사퇴는 정권 교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의 한 관계자는 "권 회장은 지속해서 전방위적 사퇴 압박을 받았다"면서 "최근 황창규 KT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4.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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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는 마라톤 풀코스(42.195㎞)를 네 차례 완주한 일이었습니다."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전환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낭독하던 권오갑 부회장이 돌연 본인의 '마라톤' 출전 경험을 언급하면서 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러나 이는 결국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상황을 빗댄 얘기였다.이날 '마라톤 마니아(Mania)'임을 밝힌 권 부회장은 "몸무게가 80㎏에 육박하던 시절에는 힘들었지만, 10㎏을 감량
IB/기업
정원 기자
2018.04.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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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관련 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과 호텔신라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유망한 종목군으로 떠오르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인 국내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대비 13.3% 증가한 40만9천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러한 증가 추세는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양국은 연례 협의체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이달 말 2년만에 재개하기로 하고, 양국교류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할 것
IB/기업
변명섭 기자
2018.04.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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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철도안전 시행계획 확정국토교통부가 올해 철도 대형사고를 없애기 위해 노후시설 개량,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시설관리에 2조5천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국토부는 17일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25개 철도 유관기관과 함께 철도안전 목표와 정책 방향을 정하는 2018 철도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공개했다. 우선 수도권 노선의 노후 설비, 노후 도시철도를 개량하고 철도역을 증·개축하는 데 총 1조6천여억원을 투입한다. 고속철도의 내진보강도 당초보다 앞당겨서 올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현장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8.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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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투자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향후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원재료 공급처 확보 및 수주 확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자금조달과 인수합병(M&A) 등에 나서는 셈이다.17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외화표시 교환사채(EB)를 제로금리로 발행해 6억달러(6천400억원)를 조달했다.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이 발행한 것으로는 최대 규모다. 확보한 자금은 미래 성장기반인 유럽과 중국 등 전기차(EV)용 배터리공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4.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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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씨 별세, 이충호(계원예술대학교 교무팀장)·충희(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 부장)씨 부친상, 김민희(주부)·신수진(봉은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 17일 오전 7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특실1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20분. ☎ 031-384-1247 (서울=연합인포맥스)(끝)
IB/기업
2018.04.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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