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오는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는 'DSA(Defense Services Asia) 2018'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DSA 2018은 방산조달 부문 아시아 최대 전시회다. 말레이시아 국방부 주관으로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24개사를 비롯해 60개국 1천250여개 방산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한화시스템은 독립 전시관을 운영하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해군사업을 대상으로 함정전투체계 마케팅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미중 무역전쟁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아울러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자간 무역협정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정인교 인하대 부총장은 16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연구원 주최의 '미중 무역전쟁, 대안은 있는가'라는 제목의 세미나에 발제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은 중국 지도부의 공격적인 대외정책과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가 대립한 세계 패권다툼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정 부총장은 그러
▲과거 국내 기업들은 아웃바운드 딜(해외기업 인수)을 진행하면서 한국 로펌을 따로 선임하지 않고 해외 현지 로펌을 직접 선임해 자문받는 경우가 많았다.그런데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해외 유명 로펌이라고 해서 큰돈을 썼는데 막상 필요한 서비스는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는 등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경험이 쌓인 탓인지 최근에는 아웃바운드 딜을 진행하면서 한국 로펌을 먼저 선임하는 게 일반적이다. 즉, 아웃바운드 딜 자문 경험이 많은 한국 로펌을 먼저 선정하고, 이를 통해 해외 현지 로펌을 선정하
한국GM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한다.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구조조정 데드라인으로 언급한 20일까지 나흘 앞둔 상황이어서 이번 임단협 교섭 방향에 이목이 집중된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M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8차 임단협 교섭을 다시 열기로 했다.한국GM 노조가 회사측의 안전확보 요청에 따라 안전확약 서약서를 쓰고 임단협 교섭에 나서기로 합의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GM 노사는 앞서 지난 1
CJ대한통운이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과 전략적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대 무역국인 베트남과의 MOU 체결을 통해 향후 항공물류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MOU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일본법인 사무실에서 박근태 사장과 응웬 탄 흥 비엣젯항공 회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현재 비엣젯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베트남-한국-미국' 노선에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업체들이 지난해에도 대규모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사업 특성상 할인쿠폰 등을 통한 출혈경쟁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수익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SK플래닛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들의 영업적자 규모를 합치면 1조원을 훌쩍 넘는다.쿠팡은 지난해 6천38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적자규모가 736억원 늘어났다. 쿠팡은 연결기준으로 회계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5년 5천470억원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이 아닌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16일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소형 OLED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대형 OLED 설비투자 효율성을 높여 성장하는 OLED TV 시장에서 이익 창출 시기를 앞당겨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이러한 지적은 최근 중소형 OLED 패널의 공급 과잉이 심화되는 상황인 데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애플과의 협상에서 구체적인 물량 약속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물류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물류산업전이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국토교통부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 로봇(한국형 KIVA), 물류용 지게차 등 첨단 물류 장비가 전시되고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최신 물류 동향 소개, 물류기업 채용설명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고 16일 설명했다.17일에는 동남아시아 물류 투자환경 및 통관절차 설명회가 열려 동남아 진출을 원하는 우리 기업들에 정보가
'매출 8천억' JR듀티프리 인수 추진中 리스크 탈피 '총력'…해외진출 모색글로벌 2위인 롯데면세점이 해외 첫 인수·합병(M&A) 대상으로 호주 'JR듀티프리(JR DUTY FREE)'를 선택했다. 롯데면세점이 JR듀티프리를 품으면 글로벌 1위 면세사업자인 스위스의 '듀프리(Dufry)'의 위치까지도 넘볼 수 있게 된다.롯데면세점의 이런 행보는 중국 리스크가 '변수'가 아닌 '상수'로 자리 잡았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취지에서다.16일 금융시장에
KT의 시가총액이 2년 3개월 만에 7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과 거세지고 있는 통신비 인하 압박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시장에서는 KT가 정부의 통신비 규제 강화에도 확실한 실적 반등을 보여줘야 기업가치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전일보다 2.91% 하락한 2만6천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올해 들어 종가 기준으로 가장 낮은 가격이다. KT는 장중 한때 2만6천650원까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020년까지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하고 신용등급 'A'를 달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국내 신용평가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 직전인 'BBB-'로 평가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재무안정성 강화 활동을 통해 올해 안으로 유동성 이슈와 부채비율 개선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적정 범위 내에서 현금 보유량을 최대화해 2020년까지 회사의 대외 신용등급을 투자안정등급인 'A'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지난해 영업손실 6천388억원을 기록했다.16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매출액 2조6846억원, 영업손실액은 6천38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쿠팡은 지난해에도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며 물류 인프라를 확장했고 상품 셀렉션도 압도적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주요 이커퍼스 업체 가운데 적자 규모가 가장 큰 쿠팡은 지난 2015년에 5천4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016년에도 5천652억원의 영업손실로 시장에 충격을 줬다.쿠팡은 지난해 서비스 비용 등을 통제하고 있어 적
CJ그룹이 유망한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 101개를 선정해 지원한 뒤 성과에 따라 기업 11개를 최종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CJ오쇼핑과 올리브영 입점을 지원한다.참가대상은 뷰티,
대림산업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1천억원선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 어닝쇼크를 딛고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 주시됐다.연합인포맥스가 16일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1개월 이내 제출한 대림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을 종합한 결과, 매출액 2조5천794억원, 영업이익 1천315억원, 당기순이익 1천334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2.71%, 영업이익 15.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65% 감소했는데 작년 1분기에는 YNCC, 삼호, 고려개발 등 지분법
SK플래닛 11번가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기념해 코카콜라의 '씨그램 어벤져스 한정판 패키지' 3천세트를 국내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가 이날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하는 '씨그램 어벤져스 한정판 패키지'는 5인의 어벤져스 히어로(닥터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헐크, 블랙팬서)가 인쇄된 씨그램(350ml) 5병으로 구성됐다. 송승선 SK플래닛 MD영업2그룹장은 “어벤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가치가 높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업종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변압기 생산법인에 35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현대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미국 앨라배마의 현대파워트랜스포머(Hyundai Power Transformers US) 지분 100%를 309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현대일렉트릭은 인수 이후 추가 투자를 실시, 북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이번 투자는 주로 미국 앨라배마 법인의 생산공장을 '스마트화'하는데 활용된다.현대일렉트릭은 고급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트레이닝센터를 신
한국콜마의 100% 자회사인 씨케이엠은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조3천100억원이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8일이다. 씨케이엠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씨케이엠은 CJ헬스케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씨케이엠은 이날 3천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10만5천142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32만5천750원이다. 또 씨케이엠은 이날 3천
EV 트렌드코리아 2018는 조만간 현실화될 전기차 시대를 미리 예고하고 있다. 일부 자동차업체는 신차를 공개했고, 일부 수입차업체는 1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를 선보였다. 다만 차종과 지역에 따라 보조금 지급이 제각각이어서 전기차 구매에 앞서 혜택들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도 있었다.환경부는 1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EV 트렌드코리아 2018을 개최했다.EV 트렌드코리아는 친환경 자동차 박람회로, 자동차 관련업계 60개사가 오는 15일까지 400개 부스에서 E-모빌리티, 전장품, 충전 인프라
BBQ와 화해할 생각 있다박현종 bhc 회장은 13일 "지난해와 올해 여러 곳에서 bhc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여러 조건이 맞아야 매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hc 매각설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bhc 주주사는 미국계 사모펀드"라며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는 인수 5~6년 후 매각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이어 "현재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며 "구체적인 회사가 나타나고 결정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매출액 3천5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24% 낮춘 1천1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 티몬은 '슈퍼마트'와 '티몬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티몬 관계자는 "작년 1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그 덕분에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기존 품목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4월 티몬은 '티몬투어'에서 16개 여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