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유망한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 101개를 선정해 지원한 뒤 성과에 따라 기업 11개를 최종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맞는 유통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CJ오쇼핑과 올리브영 입점을 지원한다.참가대상은 뷰티,
대림산업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1천억원선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분기 어닝쇼크를 딛고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 주시됐다.연합인포맥스가 16일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1개월 이내 제출한 대림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전망을 종합한 결과, 매출액 2조5천794억원, 영업이익 1천315억원, 당기순이익 1천334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2.71%, 영업이익 15.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65% 감소했는데 작년 1분기에는 YNCC, 삼호, 고려개발 등 지분법
SK플래닛 11번가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기념해 코카콜라의 '씨그램 어벤져스 한정판 패키지' 3천세트를 국내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가 이날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하는 '씨그램 어벤져스 한정판 패키지'는 5인의 어벤져스 히어로(닥터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헐크, 블랙팬서)가 인쇄된 씨그램(350ml) 5병으로 구성됐다. 송승선 SK플래닛 MD영업2그룹장은 “어벤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가치가 높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업종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변압기 생산법인에 35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현대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미국 앨라배마의 현대파워트랜스포머(Hyundai Power Transformers US) 지분 100%를 309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현대일렉트릭은 인수 이후 추가 투자를 실시, 북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이번 투자는 주로 미국 앨라배마 법인의 생산공장을 '스마트화'하는데 활용된다.현대일렉트릭은 고급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트레이닝센터를 신
한국콜마의 100% 자회사인 씨케이엠은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조3천100억원이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8일이다. 씨케이엠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씨케이엠은 CJ헬스케어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씨케이엠은 이날 3천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10만5천142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32만5천750원이다. 또 씨케이엠은 이날 3천
EV 트렌드코리아 2018는 조만간 현실화될 전기차 시대를 미리 예고하고 있다. 일부 자동차업체는 신차를 공개했고, 일부 수입차업체는 1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를 선보였다. 다만 차종과 지역에 따라 보조금 지급이 제각각이어서 전기차 구매에 앞서 혜택들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도 있었다.환경부는 1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EV 트렌드코리아 2018을 개최했다.EV 트렌드코리아는 친환경 자동차 박람회로, 자동차 관련업계 60개사가 오는 15일까지 400개 부스에서 E-모빌리티, 전장품, 충전 인프라
BBQ와 화해할 생각 있다박현종 bhc 회장은 13일 "지난해와 올해 여러 곳에서 bhc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여러 조건이 맞아야 매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hc 매각설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bhc 주주사는 미국계 사모펀드"라며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는 인수 5~6년 후 매각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이어 "현재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며 "구체적인 회사가 나타나고 결정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모바일 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매출액 3천5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24% 낮춘 1천1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 티몬은 '슈퍼마트'와 '티몬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티몬 관계자는 "작년 1월 생필품 장보기 서비스인 '슈퍼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그 덕분에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기존 품목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4월 티몬은 '티몬투어'에서 16개 여행사
GM과 비토권 포함 주주간협약 논의 시작STX조선 무급휴직 자구안, 구조조정의 좋은 사례더블스타, 금호타이어 中공장 정상화 필요성에 공감'컨트롤 타워' 김동연 부총리에 대해 감사함 표시도제너럴모터스(GM)가 산업은행이 제안한 한국GM의 출자전환 후 차등감자안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GM은 대출금 27억달러를 출자전환해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입장인데, 이 경우 2대 주주(지분율 17%)인 산업은행이 지분은 큰 폭으로 감소한다. 산업은행은 지분율 15% 이상을 보유하고자 GM에 출자전환 후 대규모 감자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가맹점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자한다. 박현종 bhc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현종 회장은 "투명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bhc는 ▲청년 신규창업 지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 ▲가맹점과 성과공유 등을 실천과제로 삼았다.박 회장은 "150억원을 투자해 청년의 신규창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6월 공고를 내고 지
삼성SDI가 삼성물산 지분 404만주를 매각하면서 막대한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SDI가 주식 매각대금을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이런 이유로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SDI가 자동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는 2차전지 캐파 확대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앞서 11일 삼성SDI는 삼성물산 주식을 매각해 5천599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올해 배터리업계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독일 자동차
현직 '홍보맨'이 홍보에 대한 거대한 담론을 다룬 책을 내놓았다.장영수 와이제이앤네크웍스 대표와 박경은 KT&G 본부장이 쓴 '호모구라쿠스(주독야독 펴냄, 336쪽)'는 거짓말의 속된 표현인 '구라'가 홍보의 시작점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한 홍보가 인류문명 발전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것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한다.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키고 현생 인류의 조상이 된 호모사피엔스는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협업과 분업의 필요성을 느꼈고 더 유연한 언어가 필요했다. 이때 언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통신요금 원가 자료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통신비 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전문가들은 이번 원가 공개 결정이 통신비 규제 이슈로 약세 흐름을 이어온 통신주에 대한 투자심리에 더욱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13일 연합인포맥스 업종·종목 등락률(화면번호 3211)에 따르면 올해 들어 통신업종 지수는 10.38% 하락해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지난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5% 요금할인 시행, 보편
네이버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인공지능(AI)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공식 명칭은 네이버·라인-홍콩과학기술대학 AI 연구소다. AI 기술 연구의 발전을 목표로 최첨단 연구를 진행하고 산학공동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AI 플랫폼 '클로바'를 선보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랩스유럽(구 XRCE)을 인수하고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 등 국제 학회에서도 기술력
SK㈜는 13일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 공장사고와 관련해 "가스누출을 막았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 36분께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담긴 5t 탱크가 폭발하면서, 탱크에 있던 화학물질인 육불화텅스텐(WF6) 약 1.8t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SK머티리얼즈는 "화재나 폭발사고가 아닌 육불화텅스텐이 누출된 것"이라며 "공기보다 무겁고 흰 연기처럼 보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화재로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8곳 경쟁…센트로폴리스 몸값 넘길지 관심을지로 프라임급 빌딩 써밋타워가 대우건설을 장기 임차인으로 받으면서 몸값이 오를지에 관심이 쏠린다.1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초 을지로 4가에 있는 써밋타워로 사옥을 이전하기로 했다.써밋타워 오피스 면적의 60%를 10년 동안 책임지고 임차하는 조건이다.대우건설은 송도 IBS타워(국제업무지구 8-2)와 고심한 끝에 본사 이전 비용 등을 고려해 써밋타워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타워가 비용 측
이마트가 지난 1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형마트의 부진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13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분기 매출액 4조610억원, 영업이익 1천815억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런 실적전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4.16%, 영업이익은 13.37% 늘어난 수준이다. 이마트는 주요 대형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몰의 성장세가 꾸준하다는 점이 강점이다.하나금융
풀무원식품은 물적분할을 통해 김치 제조사업을 분리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는 풀무원식품이다. 분할 신설회사는 PPEC 글로벌김치(PPEC Global Kimchi Co., Ltd.)다. 분할 후 풀무원식품이 PPEC 글로벌김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17일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김치 제조사업에 맞는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을 구성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해 미래 성장성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ygkim@yna.co.k
한국GM 노사가 8차 임금 및 단체협약을 제대로 시작하지도 못하고 마무리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2018년 임단협 제8차 교섭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폐쇄회로(CCTV) 설치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 결국 회의를 열지 못했다.한국GM 사측은 지난 5일 노조원 일부가 카허 카젬 사장 집무실을 점거한 데 대해 교섭대표들의 안전을 보장받고 싶다며 회의장 CCTV 설치 등을 제안했다.사측은 안전 부분이 확보돼야 노사 교섭을 진행할 수 있고, 긴박한 상황이므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신업계 "민간기업 영업비밀 침해 우려"정부가 이동통신요금의 원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영업보고서와 요금 신고·인가 자료를 공개한다. 대법원은 12일 참여연대가 통신정책 주무부처였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통신요금 원가산정 근거자료 일부를 공개하라"고 판결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이동통신요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 자료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