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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경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1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임직원에게 '사퇴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편지로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전날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권 회장은 포스코 50주년을 언급하며 "100년 포스코의 미션과 비전의 달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이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 어려움을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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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골프 중계 플랫폼 'U+골프'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개최되는 KLPGA 대회 중 25개를 U+골프를 통해 제공한다.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 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을 갖췄다.특히 5G가 상용화될 경우 속도와 용량의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U+골프는 현재 최대 3개 채널, 선수 9명의 경기를
IB/기업
최욱 기자
2018.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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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신용등급 'AA+')가 3년 만에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했다.19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K에너지는 3·5·10년으로 만기를 나눠 총 3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전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다.대표주관사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수요예측 결과 모집액 대비 4배를 웃도는 1조2천억원의 주문이 몰렸다.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최대 5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가능하게 됐다.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SK에너지의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됐다고 평가된다.SK에너지는 지난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4.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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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2조4천억원 규모의 자금확보를 추진한다.연합인포맥스가 19일 입수한 '아시아나항공-채권단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까지 총 2조4천139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시장에서 거론되는 '아시아나항공 부도설(說)'을 차단하기 위해 내놓은 고강도 자구안이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BBB-'로 투기등급 직전 수준이다.올해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2조원이 넘는 차입금 만기가 돌아와
IB/기업
정원 기자
2018.04.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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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올해만 2조원이 넘는 차입금의 만기가 돌아온다는 점에서 채권단은 자율협약, 워크아웃 등 공동관리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채권단 공동관리를 비켜갔다. 19일 연합인포맥스가 입수한 '아시아나항공-채권단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을 보면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은 채권단 공동관리에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채권단 공동관리는 대외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어렵다'는 점을 공표하는 셈이기 때문이다.자율협약에 돌입한 후 결국 파산한 한진해운이 대표적이다. 자율협약을 신청했다는
IB/기업
정원 기자
2018.04.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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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현재로써는 신차배정에 대한 계획 없다"한국GM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재개했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한국GM 노사는 18일 오후 1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제9차 교섭을 가졌다.노조측은 이날 교섭에서 회사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희망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사측은 "희망퇴직자들에게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로 알고 있다"며 "20일 이전에 잠정 합의를 도출하면 정부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4.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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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자회사 2곳에 1천700억 출자카카오가 콘텐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포도트리에 카카오페이지 사업 부문을 넘긴다. 카카오는 포도트리에 종합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사업 부문을 1천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양도목적에 대해 "기업집단 내 콘텐츠사업 통합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집단 내 콘텐츠사업 역량 제고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사업조직 일원화로 전략 추진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카카오는 투자전문자
IB/기업
최욱 기자
2018.04.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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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이 금융감독원 출신의 변호사를 대거 영입했다.율촌은 허환준, 최종열, 최용호 등 3명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모두 금감원 출신이다.율촌 관계자는 "금융규제팀 진용이 더욱 강화되면서 한 차원 높아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허 변호사(연수원 35기)는 자산운용감독실 팀장, 특수은행검사국 팀장 등 요직을 거쳤다. 변호사가 금감원 현업부서에 팀장으로 임명된 사례는 손으로 꼽힌다.최종열 변호사는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회계조사국 등에서 경력을 쌓은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4.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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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100년 포스코 위해서는 새로운 CEO 필요"경영공백 우려…이사회 "최대한 기간 단축해 선임할 것"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8일 "포스코가 새로운 100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 "저보다 열정적이고 능력 있고 젊고, 박력 있는 분한테 회사의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이야기했고, 이사회에서 흔쾌히 승낙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사퇴를 결정한 시점에 대해서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4.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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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IT업계 부품사의 실적이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모두 카메라와 기판 등 스마트폰 주요 부품을 생산하지만, 1분기 실적은 판이할 전망이다.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요 부족과 가격 상승 덕분에 삼성전기는 호황이 예상되지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애플에 의존하는 LG이노텍은 아이폰 매출부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8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것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천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8.04.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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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8일 "포스코가 새로운 100년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 "저보다 열정적이고 능력 있고 젊고, 박력 있는 분한테 회사의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이야기했고, 이사회에서 흔쾌히 승낙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사퇴를 결정한 시점에 대해서는 "그 시기쯤 해서…"라고 에둘러 답했다.포스코 이사회 의장인 김주현 사외이사는 "권 회장이 오랫동안 생각하고 결정한 사의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4.1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