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서울외환시장이 흔들리면서 그 파장이 국내 주식시장에까지 전이될지 주목된다.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의 매매심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코스피지수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21.19포인트(1.09%) 떨어진 1,919.96에 거래를 마쳤다.미국 연준의 양적완화는 어느 정도 노출된 재료라는 시장참가자들 인식 속에 이날 코스피는 급락세를 피해가긴 했으나, 서울외환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불안감을 떨쳐내진 못했다.같은 날
증권
이성규 기자
2014.02.04 07:44
-
전년도보다 짧아진 회계연도(2013년4~12월)에도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중소형 증권사는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형증권사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거나 적자 전환한 것과는 달리 이들 중소형 증권사들은 투자은행(IB) 부문 등 신사업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에 전년도보다 수익이 늘어난 증권사는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이다.교보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00억8천366만원으로 전년보다 82억원(426%) 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2.04 07:41
-
코스피가 설 연휴 기간에 나온 미국의 추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결정으로 신흥국 금융 우려가 확산하면서 반등 2거래일만에 1,920선 아래로 되돌아갔다.미국의 추가 테이퍼링 결정 여파가 아르헨티나 등 일부 신흥국가의 통화가치 급락에 국한되지 않고 헝가리와 같은 동유럽국가로까지 확산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것도 지수에 일정 부분 악영향을 줬다.3일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억원 이상을 내다 팔며 국내 증시를 떠난 외국인 탓에 직전 거래일보다 21.19포인트 밀린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2.03 16:08
-
쉰들러홀딩AG는 3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실시할 예정인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쉰들러는 이날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배정받는 신주인수권은 처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3월 납입을 목표로 1천9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데, 쉰들러는 2대 주주로서 받는 신주인수권을 제 3자에게 처분하겠다는 의미다.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쉰들러의 지분은 기존 30.9%에서 21% 수준으로
증권
최진우 기자
2014.02.03 15:52
-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1,920선을 하회했다.코스피는 3일 전 거래일 대비 21.19포인트(1.09%) 하락한 1,919.96으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설 연휴동안 진행된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테이퍼링이 결정된데다 신흥국의 금융위기가 부각되자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주말을 앞둔 뉴욕증시도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가 겹치며 대내외 불안 속에 하락 마감했다.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과 현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었다.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2.03 15:18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20선대 초반까지 내려섰다.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후 1시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34포인트(1.00%) 하락한 1,921.81에 거래됐다.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을 결정한 이후 신흥국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해 코스피도 이에 영향받고 있다.이날 닛케이225지수가 1.5% 하락하는 등 코스피와 동반 하락이 나타났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37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2.03 13:58
-
쉰들러홀딩AG는 3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실시할 예정인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쉰들러는 이날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배정받는 신주인수권은 처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월 1천9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데, 쉰들러는 2대 주주로서 받는 신주인수권을 제 3자에게 처분하겠다는 의미다.이에 따라 쉰들러의 지분은 기존 30.9%에서 21%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쉰들러는
증권
최진우 기자
2014.02.03 12:03
-
대신증권이 복수노조 체제를 갖추면서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53년만에 노조가 설립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등장한 또 다른 노조에 대한 해석에 분분한데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영업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달 28일 정경엽 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대신증권 노동조합이 결성되며 복수노조 체제를 갖추게 됐다.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종조합 대신증권 지부가 설립된 지 사흘 만에 등장한 새로운 노조 세력에 대해 대신증권 안팎에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2.03 11:44
-
쉰들러홀딩AG는 3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실시할 예정인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쉰들러는 이날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배정받는 신주인수권은 처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월 총 1천94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데, 쉰들러는 2대 주주로서 받는 신주인수권을 제 3자에게 처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jwchoi@yna.co.kr(끝)
증권
최진우 기자
2014.02.03 11:05
-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합성 미국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가 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KODEX 합성 미국바이오'는 연초 이후 18.19%(YTD) 수익률로 지난달말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인도 거래소에 상장된 'HANG SENG BEES'가 16.61%로 2위를 형성했고 중국 심천 거래소에 상장된 'E FUND CHINEXT PRICE INDEX'가 14.84%로 뒤를 이었다.수익률 하위권에는 일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2.03 10:56
-
-
-
-
창립 53년만에 노동조합이 생겨난 대신증권에 경쟁 노조가 등장했다. 이로써 대신증권은 복수 노조 체제로 가게 됐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경엽 위원장 주도로 대신증권 노동조합이 지난달 28일 결성됐다.앞서 생긴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종조합 대신증권 지부에 기업별 단위 노동조합인 대신증권 노동조합이 가세해 대신증권은 복수 노조가 됐다. 대신증권 노동조합은 이날 창립 선언문을 내고 "대립과 투장보다는 노사 대화의 상생을 통한 합리적 해결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 노조는 "기업별 단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2.03 09:32
-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추가 시행으로 신흥국의 금융 우려가 확산하면서 하락했다.3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76포인트(0.50%) 하락한 1,931.39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에 24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1,940선을 회복했지만, 설 연휴 기간에 나온 Fed의 테이퍼링 시행 결정으로 신흥국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락했다.외국인이 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에서 486억원을 팔아 치웠고 기관은 2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2.03 09:23
-
-
미래에셋증권은 3일 코스피가 재차 1,900선 초반까지 밀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승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는 선진국 시장 하락과 신흥국 시장 하락이 서로 영향을 주는 악순환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투자 심리 위축으로 당분간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정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에 열렸던 미국, 유럽, 일본 시장의 흐름을 따라간다고 가정할 때 코스피는 1,900선 초반까지 조정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다만 "코스피는 현재 주가순자산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2.03 07:58
-
동양증권은 3일 코스피가 저가 메리트를 고려할만한 수준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청산가치 수준까지 하락한 PBR 수준은 충분히 저평가 영역으로 간주 가능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내성(Risk tolerance) 측면에서도 1월 중 나타났던 낙폭 감안 시 저평가라는 판단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그는 "국내 증시가 극단적인 저평가 상황에 진입해 있는 만큼 강한 상승 모멘텀의 발현이 아닌, 기존 디스카운트 요인의 해소를 통해서도 회복 과정이 진행될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2.03 07:52
-
기업들의 실적 쇼크로 주당순이익(EPS) 경로가 어긋나고 있다며 2014년 코스피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한 증권사가 생겨났다.3일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를 기존 1,850~2,320에서 1,800~2,200으로 '하우스 뷰'를 조정했다. 새해가 밝은 지 한달 만에 하우스 뷰를 조정한 것이다.이경수 연구원은 "하단보다는 상단의 코스피 목표치 현실화가 포인트"라며 "조정 근거는 실적 쇼크로, 명확하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작년 10월 연간 전망을 수립하면서 기업이익에 상당히 보수적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2.03 07:50